반응형 생활 (Life)/음식 (Food)154 찜기 없이 냉동만두 쪄 먹는 법 [찜기 없이 냉동만두 쪄 먹는 방법] 보통 가정집에는 구멍이 숭숭 나있는 금속 재질의 찜기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이 찜기를 넣으면 냉동만두 쪄 먹는 최적의 도구가 되는데요, 자취생의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요리 도구를 많이 구비한다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냉동 만두를 쪄 먹을 때 주변에 있던 철망 뜰채를 이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더 획기적인 방법을 보게 되었죠. 바로 밥그릇으로 흔히 쓰는 사기그릇 2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사기그릇은 사토를 구워 만든 그릇으로 끓는 물에서 잘 견뎌 줍니다. 냄비에 어느 정도 물을 채우고 밥그릇 2개의 바닥을 맞대어 위 사진처럼 만들어 만두를 넣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의 강도는 중불로 놓아두고 뚜껑을 덮으면 끝... 2016. 1. 9. 기적의 도서관길에 위치한 순천 맛집, 전주콩나물해장국 일미집 기적의 도서관길에 위치한 순천 맛집, 전주콩나물해장국 일미집 콩나물국밥은 그 시원한 국물 맛에 간간이 생각 나곤 하는 음식입니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을 하고 싶거나 추운 겨울이면 뜨끈하게 한 사발 먹고 싶지요. 이번에 저녁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지인의 추천을 받아 순천 기적의 도서관길에 위치한 일미집에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일요일 저녁인데도 가족들끼리 많이 찾는 듯 식당에는 손님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맛집에서 먹고 싶으면 식사 시간에 손님들이 많이 있는 음식점을 가라" 는 예전 어느 분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이곳에서는 메뉴는 콩나물국밥 1가지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음식점에 들어가면 몇 개 인지만 묻습니다. 드디어 나온 콩나물국밥. 처음부터 국 안에 밥이 말아져 있습니다. 같이 나온 계.. 2015. 11. 30. 햇반으로 얼룩진 자취생의 도시락에 첨가해 본 백설 장조림 [햇반으로 얼룩진 자취생의 도시락에 첨가해 본 백설 장조림]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건만 소금, 김치, 된장 같은 기본 인프라가 없고 새로 구축하기도 번거로워 도시락을 싼다 하면 대부분 다음과 같아집니다. 이제는 밥도 하기가 귀찮아졌는지 전자렌지에 2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햇반을 찾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살아야 해?" 라고 말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이래 봬도 귀한 한 끼 식사, 꿀맛 같은 밥맛은 보증합니다. 이번에는 매번 반복되는 참치 캔에서 탈피하고자 장조림 캔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국내산 안심살을 배즙에 재워 부드럽다는 백설 장조림인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생긴 것은 참치캔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돼지고기 이외에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꽈리고추로 내용물이 다양하다는데 기대하면서 뚜껑.. 2015. 11. 29. 커피는 피로회복제인 것인가 (암웨이 커피를 마셔보았다) [커피는 피로회복제인 것인가](암웨이 커피를 마셔보았다) 예전에 한번 수입 농산물인 커피 따위는 끊어 보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믹스커피는 너무나도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서 사무실에서건 식당에서건 흔하게 접하는 음료가 되었죠. 업무차 현장이나 거래처에 들려도 커피 한 잔은 꼭 권유를 받게 됩니다.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오는 것은 매일 같이 마시는 커피가 원흉인 줄 알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보니 결국 운동부족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요즘 달달한 믹스커피를 하루 2잔 정도 마음 편히 즐기고 있습니다. 피곤한 몸에 부족한 당분을 채워주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하게 보는 노란색의 맥심모카골드 마일드부터 연아커피라 불리는 화이트 골드, 프렌치카.. 2015. 11. 21. 국내 최고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에 라면! [국내 최고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에 라면!] 집에 가면 아주 가끔씩 재료를 사서 김밥을 말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김밥을 만드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꽤나 귀찮을 텐데도 말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비교적 자유로워서 시금치를 넣기도 하고 우엉을 넣기도 하는 등 만들 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래도 김과 밥, 단무지에 계란은 필수 구성품이죠. 만들어 놓은 김밥을 맛있게 먹다 보면 보통 자신의 양을 훨씬 넘어서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많이 먹으면 위가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먹다가 남은 김밥으로는 도시락을 싸기도 하는데 라면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김밥과 라면의 조화로운 맛은 정말 국내 최고입니다. 분식점에 가도 라면에 김밥을 시켜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 2015. 11. 20. 물에 타먹는 멀티비타민, 비싼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SUNLIFE 발포 비타민) [물에 타먹는 멀티비타민, 비싼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SUNLIFE 발포 비타민) 물에 녹여서 마시는 발포 비타민을 지난번에 약국에서 구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쌌었는데, 그만큼 값어치는 하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계속해서 사 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위치한 코스트코는 무척 신비해서 한번 갈 때마다 새로운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어 구매 욕구를 폭발 시키곤 합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약국에서 구입한 것보다 저렴하고 양 많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한지 조금 시일이 지나서 13,000원이었던지 얼마였던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 가격에 80정이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였죠. =.= 영양분은 눈에 안 보이는 거라 뭐라.. 2015. 11. 18. 곡성 최고의 맛집, 금생춘 짬뽕 곡성 최고의 맛집, 금생춘 짬뽕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금생춘은 남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곡성에서 무척 가깝기 때문에 곡성 분들이 많이들 찾으시는 곡성 최고의 맛집이라 불리죠. 짜장면도 무척 맛있지만 손님의 70%는 짬뽕을 주문한다고 할 정도로 짬뽕 맛이 대단합니다. 그동안 이쪽 지역에서 맛있게 한다는 짬뽕집을 많이 찾으러 다녔었는데요, 저는 그중 가장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맛집은 그렇듯이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가면 한적하답니다.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아 금새 자리가 없어집니다. 늦게 가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데 최근에 만들어 놓은듯한 대기자를 위한 장소가 눈에 띄네요. 여기가 바로 식당의 입구입니다.. 2015. 11. 17. 먹어 보았느냐, 유기농 맛 밤 (구입 후기) 먹어 보았느냐, 유기농 맛 밤 (구입 후기) 자취생의 몸 건강과 영양을 생각해서 유기농 맛 밤을 구입했습니다. 밤이 영양분이 풍부하다는 것은 평소 알고 있었지만 껍질 까기가 귀찮아 먹기 어렵다고 생각한 참에 맛 밤이란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건 도대체 뭘까라는 궁금증이 솟아났습니다. 15개입이니까 하루에 1개씩 먹으면 15일을 먹겠군요. 아침에 하나 먹으면 엄청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유기농이라니... 밤은 벌레가 많기 때문에 약을 쳐야 수확이 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표기된 유기농 인증 마크를 믿어야겠죠. 껍질을 어떻게 벗겼을까도 궁금하고 일단 상자를 열었습니다. 먹기 편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군요. 개별 포장도 뜯어보겠습니다. 짜잔~ 밤이 시커멌습니다. 처음에는 껍질을 벗기지.. 2015. 11. 15.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 구입 후기 (휴대용 프리미엄 생맥주)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 구입 후기 (휴대용 프리미엄 생맥주) 동남아 여행의 후유증 중 하나는 맥주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운 나라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인지 맥주를 많이도 마셔대더군요. 이러던 와중, 지난 주말 마트에 갔다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던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를 보고는 통의 느낌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판촉 행사하며 맥주를 권하던 여직원을 보고 구입할 마음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_ㅎ)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는 일반 생맥주 시스템의 축소판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5리터 용량의 휴대용 프리미엄 생맥주입니다. 대부분의 맥주가 그러하듯 냉장보관하여 시원하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또한 거품이 많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차가워야 합니다. 먼저 동봉되어 있는 뚜껑.. 2015. 11. 9. 순천 맛집, 웃장 국밥 골목 내 제일식당 순천 맛집, 웃장 국밥 골목 내 제일식당 순천 웃장의 국밥 골목은 꽤나 유명한 듯합니다. 그 골목 내 많은 국밥 식당 중에서 순천에 처음 왔을 때 맛집이라며 소개받은 제일식당은 지금도 종종 찾아가곤 하는 매력적인 국밥집입니다. 웃장은 순천대학교 인근의 5일장으로 장날 가게 되면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무엇보다도 주차하기가 어려워 장날이 아닌 날에 가야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전통시장 내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여 보통 그 앞 술집 골목 길가에 주차를 하는데, 단속을 하지 않는 흰색 선인 데다가 주위 주점들이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골목은 특이하게도 네이버 지도 로드뷰에서 모자이크 처리되어 나옵니다. 가요주점은 모자이크 대상인가 봅니다. ^.^; 웃장 국밥 골목에는 식당이 많아.. 2015. 10. 9. '맥아의 첫 즙 그대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맥주 구입 '맥아의 첫 즙 그대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맥주 구입 할인의 유혹에는 절대 당하지 않겠어!!라는 각오를 비웃기라 하듯 야밤의 코스트코 쇼핑은 위험합니다. 마음이 느슨해지는 저녁 무렵은 구매의 욕구가 샘솟아 나니까요. 매번 할인 품목이 돌아가듯 바뀌어 가는데 마침 방문했을 때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맥주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350ml × 8개 들이 한 상자를 무려 17,990원의 가격에서 6,000원이 할인된 11,990원에 팔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평소에 캔 맥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집어 들고 말았습니다. ㅠ.ㅠ 맥아의 첫 즙 그대로라는데 무슨 맛일지 기대를 해봤습니다. 만날 카스 아니면 하이트라는 2가지 종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맛에 눈을 뜨게 될까요? 캬~ 막 불.. 2015. 10. 3. 남은 치킨을 종이 박스에 넣은 채 전자렌지에 돌려보았다. 남은 치킨을 종이 박스에 넣은 채 전자렌지에 돌려보았다. 오늘 점심은 진리라는 치킨입니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시골 슈퍼에서 팔았다는 이 치킨을 어제 밤늦게 얻었는데 비닐로 꼭 묶어 냉장 보관 해놓았거든요. 수년 동안 청소 한번 안한 냉장고 속이니, 위생을 생각해서라도 데워 먹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정작 궁금했던 것은 종이박스 채 전자렌지에 돌려도 괜찮은 지였는데 인터넷 검색 능력이 부족했는지 종이에서 호르몬이 나온다던지 전자렌지 말고 더 맛있게 치킨을 데워 먹는다던지 하는 것들만 나와있어서 그냥 무작정 렌지에 넣고 돌렸습니다. 희한하게도 오랜 자취 생활 중인데도 전자렌지랑은 별로 친하지 않았습니다. 전자파가 음식물의 분자 구조를 바꿀 것 같다는 이상한 선입견이 있어서 일까요? 최근 햇반을 돌려먹는 편함.. 2015. 10. 3.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