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맥아의 첫 즙 그대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맥주 구입


  할인의 유혹에는 절대 당하지 않겠어!!라는 각오를 비웃기라 하듯 야밤의 코스트코 쇼핑은 위험합니다. 마음이 느슨해지는 저녁 무렵은 구매의 욕구가 샘솟아 나니까요.



  매번 할인 품목이 돌아가듯 바뀌어 가는데 마침 방문했을 때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맥주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350ml × 8개 들이 한 상자를 무려 17,990원의 가격에서 6,000원이 할인된 11,990원에 팔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평소에 캔 맥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집어 들고 말았습니다. ㅠ.ㅠ



  맥아의 첫 즙 그대로라는데 무슨 맛일지 기대를 해봤습니다. 만날 카스 아니면 하이트라는 2가지 종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맛에 눈을 뜨게 될까요? 



  캬~ 막 불 호랑이가 산천을 뛰어다니고, 표지를 그럴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맥주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듯이 선입견 없이 마셔보겠습니다. 전 주류 구입이 가능한 성인이니까요. (ㅋ_ㅋ)



  일단 투명 유리 글라스에 따라 거품과 빛깔을 보니 별다른 것은 없는 듯합니다.


  맛은 조금 진합니다. 진한 맥아의 맛이란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알코올 5%인데 이거 한 캔에 알딸딸해집니다. 한 캔에 취해버리는 아주 효율적인 부분이 좋네요.


  하지만 소믈리에의 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저에게는 다 비슷비슷. 아직까지 제 취향에는 호가든 만한 맥주가 없는 듯합니다. 매우 비싸서 사 먹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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