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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차량 (Car)36

무난한 LPG SUV 자동차 - 르노코리아 QM6 구입기 [무난한 LPG SUV 자동차 - 르노코리아 QM6 구입기] 타고 다니던 스포티지R을 어머니께 드린 이후 qm6 자동차를 작년 11월에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이 2022년 7월 말이니 사용한 지 약 9개월 정도 지났네요. QM6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금도 지속 중인 자동차 출고 대란 사태 때문이었습니다. 7~8개월, 심지어는 1년 이상 기다리라는 현대 · 기아와는 다르게 당시 르노 삼성의 QM6는 금세 출고가 가능했죠. 마음 같아서는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나가는 자동차 따위는 소유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방에서 일하는 데 있어서 자동차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QM6 Lpe 2WD LE Signature 22MY이며, 비용은 취등록세 포함 총 30,527,050원 소요.. 2022. 7. 29.
스포티지r 차량, 어머니에게 양도(10년, 14만km) [스포티지r 차량, 어머니에게 양도(10년, 14만km)] 1. 투싼 고장 어머니께서 타고 다니시던 투싼(초창기 모델)이 고장 났습니다. 어쩐지 어느 날부터 오르막을 오를 때 차가 힘없이 안 나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단골 카센터에 갔더니 냉각수가 흔적 없이 사라져서 냉각수 보충 후 또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큰 공업사를 가라 했답니다. 공업사에 가보니 엔진을 내려야 한다고 200만 원부터 불렀다고 했죠. 냉각수가 진흙탕 색상이었고, 직접 운행해봤을 때 오버히트가 되는 걸로 보아 엔진 쪽에 문제가 생긴 걸로 보였습니다. 2. 수리 의뢰 그래도 가급적이면 고쳐서 타는 게 돈을 적게 쓰는 길입니다. 토요일에 다른 카센터에 같이 가서 견적을 맡겼는데 100만 원 내외로 수리해 볼 수는 있지만 폐차를 추천하더군.. 2021. 12. 5.
스포티지r 부식으로 인한 머플러(마후라) 터짐 교체 수리 [스포티지r 부식으로 인한 머플러(마후라) 터짐 교체 수리] 2011년식 스포티지r 차량의 하부 부식이 유독 심합니다. 신차를 구매할 때 언더코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서 인지, 아니면 원가절감을 위해 합금 비율에서 단가를 조절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엄청납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녔는데 어느 날 배기음이 무척 크게 들리더군요. 마치 튜닝한 마후라 같이 부릉부릉 했어요. 돗자리를 깔고 차 밑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머플러 연결부위가 부식이 심해 톡 하고 끊어져 있는 거 아니겠어요? 에구.. 또 돈 나가겠구나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이소 금속 접착재로 붙이는 방법이 보이더군요. 나도 저렴하게 수리해서 타고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머플러를 교체 수리하고 말았습.. 2021. 11. 24.
스포티지R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후기 [스포티지R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후기] 1. 부스터 압력 센서 주변에서 갑자기 디젤 자동차 엔진의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붐이 일었습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는 엔진 흡입 공기의 압력 상황을 컨트롤러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구조 상 카본이 쌓일 수밖에 없고 센서가 막히면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아 안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네요. 2. DIY (Do it yourself) 차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마침 사내에 복스알이라는 육각 나사 푸는 도구가 있었고 주변에서도 권유하여 청소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10년 만에 첫 부스터 센서의 청소입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의 분리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닛을 열고 엔진 덮개를 벗겨 줍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 왼쪽의 볼트 하나를 풀어 유격 공간을 조금 만들.. 2021. 4. 27.
스포티지r 13만km, 첫 미션오일 · 브레이크액 교환 후기 [스포티지r 13만 km, 첫 미션오일 · 브레이크액 교환 후기] 1. 자동차 정비 신차였던 스포티지r을 운행한지도 10년이 넘었고 주행 거리는 13만 4천 km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1만 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 해 옴과 동시에 연료필터,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하며 많은 정비비를 소요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미션이었습니다. 가급적이면 과다하고 불필요한 정비를 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주행 중 느껴지는 이상 징후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약 한 달 전부터 기어의 변속이 매끄럽지 못하고 턱턱 걸리는 느낌이 들더니 주행 중에도 뭔가 오묘하게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오토미션오일은 동력 전달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 2021. 4. 8.
스포티지 R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교체 후기 [스포티지 R 브레이크 디스크 · 패드 교체 후기] 1. 지출의 징조 얼마 전부터 운전 중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거슬리는 소리가 납니다. 아니 어쩌면 훨씬 이전부터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걱서걱" 금속의 마찰음부터 "끼~익~" 하는 미약한 고주파의 소리까지... 앗! 이놈의 차가 또 돈 달라고 하는구나 싶어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죠. 2. 대응의 자세 일단 차분하게 관찰부터 시작했습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브레이크 디스크 부분이고 패드는 분해하지 않는 한 자세히 보기가 어렵더군요. 살펴본 결과 과연 디스크의 마모 상태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이때부터 괜스레 다른 차들의 디스크 상태도 보게 되고, 인터넷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됩니다. 드럼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의 차이, 브레이크 패드.. 2021. 3. 5.
제주도 눈길 교통 운전 꿀팁 [제주도 눈길 교통 운전 꿀팁] 1. 제주도와 눈 제주도에 온 지 3일째 되는 날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도에 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때 매우 당황스러운 문자메시지! "차량 통제합니다!!" 이건 뭐 리니지에서 사냥터 통제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2. 변화무쌍한 날씨 각설하고 제주도는 지형이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해안가 부근은 해발고가 0m지만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급격하게 고도가 올라가죠. 따라서 지역별로 기온과 날씨의 차이가 많습니다. 아래쪽에서는 비가 내려도 위로 올라갈수록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격이죠. 저는 출근길로 516 도로를 이용하는데 이런 도로들에 통제가 걸립니다. 상황에 따라 수위는 달라지겠지만 대중교통 버스는 통과, 중 · 소형은 체인을 감은 차만 통과라는 식이죠. 초창기 출근부터.. 2021. 2. 19.
자동차 후미등 자가 교체(스포티지r 테일램프) [자동차 후미등 자가 교체(스포티지r 테일램프)] 1.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자동차 검사 자동차 오너라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자동차 검사 일정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을 위한 의무사항인데요, 불법 개조된 차량이라든지, 고장 난 부분이 있는 차량은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규제를 받게 됩니다. 제 스포티지r은 이번이 4번째 정기 검사였는데요, 최초 4년 이후 2년마다 받았으니 벌써 10년이나 연식이 되었습니다. 정기 검사 비용도 예전 3만 원 대에서 지금은 5만 원 때로 훌쩍 뛰어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2. 검사 결과 미등 문제 다행스럽게도 자동차에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만 후미등(테일램프) 3개와 트렁크를 여는 손잡이 부분 램프 1개만 수명이 다한 상태.. 2020. 10. 20.
일반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로 리어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하기 - 스포티지r [일반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로 리어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하기 - 스포티지r] 스포티지r의 리어 와이퍼(뒷유리 와이퍼)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지 않아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앞 와이퍼는 길이에 맞는 것을 사다가 끼면 되는데 리어 와이퍼는 이게 되질 않는 것이죠. 순정부품을 판매하는 곳에 가서 구입하거나 인터넷 주문하면 된다지만 편의성 면에서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다 끼는 것만 못합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자사 제품만 구입하라는 상술일까요? 스포티지r의 리어 와이퍼 길이는 300mm입니다. 아무거나 사다 끼면 되는 줄 알고 보쉬 제품으로 4,000원 주고 사 왔는데 막상 해 보니 장착이 안되더라고요. 어쩐지 와이퍼 차종별 규격표에 표시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퍼 블레이드(고무).. 2018. 3. 3.
코스트코에서 자동차 타이어 구입·교환 후기 - 스포티지r [코스트코에서 자동차 타이어 구입·교환 후기 - 스포티지r] 자동차 정비를 해야 할 때면 꼭 카센터에서 눈팅이 맞은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10여 년 전 초짜 시절 교체 주기가 안된 미션오일, 연료필터를 갈으라고 공포심을 조장했던 동내 카센터, 타이어 금액을 한껏 뻥튀기한 뒤 할인해 주는 척 바가지 씌우던 동내 타이어○○, 금액을 이야기 안 하고 합성유 넣으라고 회유해서 엔진오일 교체 비용만 300,000원 넘게 나왔던 스피드○○ 등등. 나중에서야 알게 되고 속만 쓰렸던 이러한 경험들 탓인지 지금도 물건을 사려면 정찰제의 대형 매장을 선호하지 소규모 가게나 전통시장에는 잘 가질 않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그 물건에 대해서 심도 있게 알지 못하는 바에 속이지 않고 합당한 가격을 받는 신뢰성 깊은 기업을 찾.. 2018. 2. 28.
7년 3개월, 11만 km 주행한 자동차 타이어 보여드림 - 스포티지R [7년 3개월, 11만 km 주행한 자동차 타이어 보여드림 - 스포티지R] 경제적인 자동차 유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잔소리 중 하나는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입이 떡 벌어지는 목돈이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평소 주행 시에도 급 출발, 급 제동을 엄금하며 조심조심 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공기압 체크도 꾸준하게 해주면서 최대 44psi 타이어에 40psi 정도를 채워 연비도 챙겨가고 있었지요. 타이어의 마모 차이로 앞과 뒤를 교체해서 장착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운행에 따른 마모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점차 늙어가더라고요. 어느 날 보니 마른 논바닥 갈라지듯이 타이어가 쩍쩍 갈라져 있더군요. 햇빛 노출, 고무 경화, 운행 충격 등으로 나.. 2018. 2. 27.
스포티지R 자동차 에어컨·히터 소음 (귀뚜라미 소리) 자가 수리 [스포티지R 자동차 에어컨·히터 소음 (귀뚜라미 소리) 자가 수리] 끼기기긱~ 끼기기긱~ 끼룩 끼룩... 에어컨이나 히터를 저속으로 틀어 놓을 때 쇠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입니다. 그동안은 그냥 꾹 참고 타고 다녔는데 문득 오늘 생각이 나서 직접 손을 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블로워 모터! 어떤 기계장치든 오래되면 낡아가기 마련이므로 기름칠할 때가 한참도 더 지난 거겠죠. 블로워 모터는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이라 작업하기 힘들지만 바닥에 신문지 깔아놓고 마음 편하게 철석 누워서 작업 개시~ 모터로 들어가는 전원선을 살그머니 분리해주고 나사 3개를 제거해주면 블로워 모터가 손쉽게 탈착 됩니다. (여기까지는) 손으로 팬을 .. 201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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