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국내 최고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에 라면!]


  집에 가면 아주 가끔씩 재료를 사서 김밥을 말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김밥을 만드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꽤나 귀찮을 텐데도 말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비교적 자유로워서 시금치를 넣기도 하고 우엉을 넣기도 하는 등 만들 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래도 김과 밥, 단무지에 계란은 필수 구성품이죠.



  만들어 놓은 김밥을 맛있게 먹다 보면 보통 자신의 양을 훨씬 넘어서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많이 먹으면 위가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먹다가 남은 김밥으로는 도시락을 싸기도 하는데 라면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김밥과 라면의 조화로운 맛은 정말 국내 최고입니다. 분식점에 가도 라면에 김밥을 시켜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뭐... 일종의 트라우마 때문에 김밥을 못 먹는다는 사람도 봤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좋아하는 듯합니다. 예전에 김밥 1줄에 1,000원 할 때는 정말 많이 사 먹었는데 이제는 2,000원 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물가 상승률 100%~ 부담스러운 느낌에 지금은 많이 사 먹지는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느끼는 돈의 가치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데 물가가 이렇게나 올랐다고 생각하면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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