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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457

모처럼 외식, 가평군 설악면 맛집 평강 막국수 [모처럼 외식, 가평군 설악면 맛집 평강 막국수] 외식. 하루 3끼를 외식으로 때운다고 가정하면 7,000원 × 3식 × 30일 = 630,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식비가 소요됩니다. 그래서 외식은 특히나 주의를 요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쩌다 한 번 하는 외식이 무척 특별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 뜬금없이 점심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평강 막국수라는 이곳은 엄청난 맛집이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막국수였는데 여기에 양념된 명태가 추가됐다는 회 막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8,000원. 더불어 편육 (중) 28,000원짜리 하나도 시켰지요. 보통 막국수 하면 물국수가 떠오르는데요, 여기는 비빔국수였습니다. 차가운 육수를 약간만 넣어서 (싱거.. 2016. 12. 19.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한국의 기준 금리 동결, 시장의 반응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한국의 기준금리 동결, 시장의 반응은?] 이틀 전 드디어 미국이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이를 보고도 다음날 한국은행은 가계부채와 경기 침체 문제를 들어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지요.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이는 부동산의 가치 하락과 일맥상통합니다. 아울러 부동산 구입 대출 이자 상환의 어려움으로 인한 긴급 매물 증가와 부동산에서 현금으로의 자본 이동 움직임은, 인구 축소로 가뜩이나 수요가 줄어드는 부동산의 가치를 폭락 시키는 뇌관이 될 거라 보고 있기에 선뜻 기준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엄청난 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지요.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는 전부 올랐어요. 대출금리는 이미 미.. 2016. 12. 16.
경축! 6년 경과 자차 운행, 무사고 10만 km 돌파! (스포티지R) [경축! 6년 경과 자차 운행, 무사고 10만 km 돌파! (스포티지R)] 스포티지R을 구입한 게 2010년 10월이었으니 어느덧 6년 2개월이 지났는데요, 얼마 전 드디어 누적 운행거리 100,000km를 돌파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안전 운전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며 지난 운전의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그동안 꼭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차를 모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요, 지출하는 생활비 중에서 차량 유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관계로 운전을 할 때 안전 다음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자동차의 마모나 손상이었습니다. 천천히 모는 주행 습관 덕택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나 차축의 정렬 상태 등은 아직까지 매우 양호하고 주기적으로 엔진오일과 연료필터를 교체해 주어 엔.. 2016. 12. 9.
이제 이런 것을 챙겨 마실 나이인가, 산삼 배양근 파워키트 [이제 이런 것을 챙겨 마실 나이인가, 산삼 배양근 파워키트] 아직도 못 마셔 봤냐면서 탁하고 내미는 그것을 보니 온누리의 산삼 배양근 파워키트라는 신비로운 상품입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산삼 배양근 삼력이라는 혼합 액기스와 산삼 배양근 3000이라는 홍삼음료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산삼배양근 액기스,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 대추 농축액, 감초 액기스, 당귀 액기스, 가시오갈피 액기스, 구기자 액기스, 홍삼농축액 등을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재배가 어려운 산삼을 시험관에서 배양한다는 사실은 과거 유전자원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본 적이 있어 알고 있었는데 먹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일단 홍삼음료를 한 모금 마셔서 공간을 만든 후에 액기스를 섞어서 마시는 거라고 코치 받았습니다.. 2016. 12. 8.
고기능성 보온의류 (방한 내의) 구입 - Applerind Warm Mate [고기능성 보온의류 (방한 내의) 구입 - Applerind Warm Mate] 고기능성 보온의류라 쓰고 내복이라 하죠 추운 겨울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내복이란 것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두툼한 다운점퍼도 없거니와 가성비를 따져보았을 때 거창한 외투보다는 보온 내의가 훨씬 이득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광고의 영향 때문인지 다들 히트텍을 추천하던데 전 그냥 가까운 코스트코에 가서 보이는 걸로 집어 들었습니다. 애플라인드의 웜 메이트라는 고기능성 보온의류 제품이었는데 이거 은근히 비싸더군요. 상하의 한 세트에 39,990원 (-_------) 헤에~ 내복이 이렇게 비싼 거라니... 옆에 Try의 성인 방한 내의는 29,900원이었는데 두툼한 모양과 디자인이 너무 어르신스러웠어요... 2016. 12. 5.
요즘 핫하다는 가정용 식품 건조기 사용 후기 (리큅 LD-918) [요즘 핫하다는 가정용 식품 건조기 사용 후기 (리큅 LD-918)] 모처럼 집에 가보니 가정용 식품 건조기라는 녀석이 떡하니 놓여있었어요. 어머니께서 꼭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삼성플라자에서 할인 행사를 할 때 구매한 제품이라는데요, 세상에! 사놓기만 하고 여태껏 구석에 처박혀 있지 뭡니까. 이유인즉 귀찮았다고... ^_^; 이왕 사 놓은 것 활용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부지런을 떨어가면서 식품건조기가 뭔지 매뉴얼부터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일류, 야채류 건조에서부터 청국장 발효까지 다양한 활용방법이 쓰여있었고요, 온도 조절과(최고 70도) 시간 타이머 설정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기기는 간단하게도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바람을 지속적으로 송풍 시켜주는 구조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2016. 12. 4.
매트리스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매트리스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저는 원래 바닥에서 이불 깔고 자는 것을 선호합니다. 침대라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닐 여력도 없을뿐더러 이미 딱딱한 바닥에 익숙해졌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묵고 있는 숙소는 오두막 비스름한 작은 집인데 바닥에 전기 히터봉이 들어있는 축열식 방식의 난방이에요. 그런데 허름한 집 구조상 웃풍이 엄청 세기 때문에 적은 온도 설정에도 난방이 계속 가동하여 코는 시리지만 등은 뜨거운 웃지 못할 주거 환경이지요. 바닥에 이불을 깔아놓으면 그 안 온도가 이불이 탈 정도까지 올라가는데요, 잠을 자다가 나도 모르게 화상을 입지 않으려고 몸을 뒤척이게 됩니다.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죠. 물론 난방온도를 줄이면 되겠지만 룸메는 바닥이 아닌 매트리스 위에서 .. 2016. 11. 30.
엄동설한에 귀한 딸기 [엄동설한에 귀한 딸기] 냉장고에서 고이 잠들어 있던 딸기를 꺼냈습니다. 어쩌다가 생긴 딸기인데 그만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지 뭡니까. 저녁으로 먹어둬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다른 분들께서 호떡, 어묵, 순대, 떡볶이 같은 분식을 사 와서 같이 먹자길래 조심스레 딸기를 씻어서 꺼내 놨습니다. 하지만 다들 딸기에는 관심이 없어서 저만 먹게 되었는데요, 왜 이 귀한 딸기를 안 먹냐니까 요즘 세상에 하우스에 가면 흔하디흔한 게 딸긴데 뭐가 귀하냐면서 오히려 면박을 당했지요 ^_^; 문득 옛날 생각이 났어요. 국민학교 3학년 때였을 거예요. 같이 학교에 다니던 반 아이들의 가정 사이에도 빈부의 격차란 게 존재하였죠. 저 같은 경우는 한번 사이다 먹고 싶다고 어머니께 찡찡대다가 등짝을 얻어맞으면서 "어떻게 .. 2016. 11. 29.
삼성중공업 주식 유상증자를 받았음에도 수익률 -20% (ㅠ.ㅠ) [삼성중공업 주식 유상증자를 받았음에도 수익률 -20% (ㅠ.ㅠ)] 삼성중공업에 발을 담근 것은 작년 4월 말 즈음이었습니다. 국가 기반 산업인데 설마 망하게 놔두려나 하는 마음과 그동안 해왔던 배당실적 그리고 상당히 저가란 판단에 구입한 주식이었는데 바닥을 모르게 떨어졌습니다. 몇 차례의 물타기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30%를 기록하고 있었죠. 그냥 모른 척 내버려 두고 있으려니 갑자기 유상증자라는 것은 한다는 것입니다. 유상증자란 기업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삼성중공업에서는 기존 주주에게 지분 비율에 따른 일정 비율로 신주인수권을 주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였습니다. 이 신주인수권은 일정 기간 거래를 할 수도 있는데 팔지 않고 내버려 두었더니 얼마 .. 2016. 11. 28.
강릉 교동반점 직화짬뽕 컵라면 [강릉 교동반점 직화 짬뽕 컵라면] 최대한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때우는 방법으로는 역시 컵라면만 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컵라면 류는 종류 또한 무척 다양해서 편의점에 가면 별의별 제품을 다 만나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강릉 교동반점 직화 짬뽕이라는 컵라면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컵라면은 종류가 다르다고 특출나게 맛이 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고프면 어떠한 제품을 먹어도 맛이 있고 배가 부르면 맛없기 마련이지요. 강릉 교동반점 직화 짬뽕의 특징으로는 직화 볶음 향과 진한 짬뽕 국물 맛의 조화를 내세웠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가루 스프 외에 고추장 양념장을 추가 한 것을 보면 확실히 무엇인가 다른 맛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눈에 띄는군요. 조리방법.. 2016. 11. 28.
추운 겨울날 실감한 주머니 손난로의 고마움 (따쉼 휴대용 핫팩) [추운 겨울날 실감한 주머니 손난로의 고마움 (따쉼 휴대용 핫팩)] 어찌하다 보니 생활권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많이 올라왔는데요(바람 따라 구름 따라~), 12월도 안 된 어제 첫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올해 첫눈부터 빗자루로 눈 치우랴 염화칼슘 뿌리랴 부산을 떨었을 정도로 스노타이어를 장착하지 아니한 차량은 언덕배기에서 주룩주룩 미끄러 지더라고요. 제 차도 2륜 구동인데다가 일반 타이어인지라 눈만 쌓이면 길에서 뱅뱅 돌기 때문에 눈이 계속해서 내린다면 아마 내년 봄까지 갇혀 지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코 시리고 손 시리고 눈물, 콧물이 찔끔찔끔 나오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휴대용 핫팩이란 것을 배급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핫팩 한 봉지를 뜯으면 14시간 이상 온기가 .. 2016. 11. 27.
포인트 적립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자 [포인트 적립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자] 제게는 포인트 적립 카드 2가지가 있습니다. SK의 ok캐시백과 GS포인트인데 자동차에 주유를 하거나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적립 받으려는 목적이지요. 한때는 커피 상자 같은 것에서 캐시백 포인트를 꼼꼼하게 오려서 한 푼이라도 적립 받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얻은 포인트로는 캐시를 충전하여 현금화한다던지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사용하곤 했는데요, 한 몇 년은 모아야 한번 쓸까 말까예요. 오히려 포인트 적립한다고 카드 챙기랴, 가맹점 찾으랴 괜스레 신경 써서 손해나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문득 차라리 포인트를 사용하는 셈 치고 이런 데에 신경 쓰며 들어가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회원 탈퇴를 하고 .. 2016.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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