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 (Life)457 판매되고 있는 산소를 마셔보았다. (클린오투) [판매되고 있는 산소를 마셔보았다. (클린오투)] 꾀나 오래전부터 산소는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많이 읽었던 1980년대의 과학서적들을 보면 2010년대에는 산소를 사서 마시는 행위를 아주 당연한 듯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인 지금도 산소를 구매해 마시는 경우는 드물지요. 물론 예측한 대로 산소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긴 합니다. 한 캔에 시가 6,000원짜리 호흡용 휴대 산소 클린오투! 산소 순도 95%라는 산소 캔인데 한번 마셔 보았습니다. 피로회복이 필요하거나, 정신근로자, 천식 환자 및 노약자 등에 권고되고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나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호흡용이라는군요. 여기에 덧붙여 피부 활력과 음주 후 숙취제거에 쓰인다고 합니다. 과대 광고인 듯한 느낌이 살짝.. 2016. 10. 24.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두 번째 (당직실)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두 번째 (당직실)] 저는 상황실에서 겪은 이야기를 누구에게라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직장에는 비교적 살갑게 지내던 입사 동기가 한 명 있었어요. 며칠 후 그에게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더욱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소속이 달라 당직 당번이 돌아오면 당직실 이란 곳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600명 정도 근무하는 건물 정문 안쪽에 작은 당직실과 방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당직 반장 1명과 반원 2명이 팀을 이루어 3명이 근무를 하죠. 보통 반원이 순찰을 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등 자질구레 한 일들을 처리하면 당직 반장은 출출한 허기를 달랠 겸 약간의 안주와 함께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도록 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는 .. 2016. 10. 19.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첫 번째 (상황실)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첫 번째 (상황실)] 살면서 누구나 몇 번쯤은 무섭고 괴이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최근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예전 기억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그중 몇몇 가지 이야기 시간 나는 데로 해보려 합니다. 2011년 즈음에 다니던 직장에서 겪은 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쯤 일이군요. 충남 지방의 한 자그마한 군에 위치한 그곳에서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상황실이란 곳에서 혼자 당직을 서야합니다. 당직이란 것은 쉽게 이야기해서 밤새 건물을 지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렇다고 날밤을 꼴딱 새는 것은 아니고 모두들 퇴근 후 밤 12시 즈음 되고 나면 건물 전체의 문을 잠그고 상황실 한편에 마련된 작은 침대에서 눈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낮에 했던 일도 잘 해.. 2016. 10. 16. 자동차 배터리 방전에 따른 점프 시동 걸기 [자동차 배터리 방전에 따른 점프 시동 걸기]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배터리 방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블랙박스 등 자동차용 전기기기의 작동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배터리 방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얼마 전 같이 일하는 직원의 자동차도 방전되었기에 점프 시동 걸기를 했습니다. 차를 몰고 나가려는데 리모컨 키를 눌러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당황스럽기 마련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키로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도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시동이 걸린 다른 차와 점프선이 필요한데요, 예전과 다르게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점프 선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2V 배터리가 직렬로 2개 연결된 24V 배터리를 사용하는 트럭 같은 경우의 점프는 조금 까다로운 반면 12V.. 2016. 10. 16. 집에 있는 재료로 신선차 만들어 먹기 [집에 있는 재료로 신선차 만들어 먹기] 집 베란다에서 대추를 조금 얻었다고 말리고 있었습니다. 문득 말린 대추를 보니 옛 생각이 나기에 신선차를 끓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이야기하는 신선차는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넣고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진짜 신선초로 차를 우려내어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요. 말린 대추만 넣기에는 뭔가 허전하니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넣을 만한 재료를 찾아 보았는데요, 은근히 많은 종류가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마른 대추, 오미자, 구기자, 말린 돼지감자, 칡뿌리, 생강인데 여기에다 녹차 티백 하나를 추가시켰어요. 뭐, 재료의 상성 따위는 잘 모르니 그냥 넣고 끓이되 재료의 양은 무조건 아주 .. 2016. 10. 14. 자동차(투싼) 와이퍼를 직접 교체해 보자 [자동차(투싼) 와이퍼를 직접 교체해 보자] 집에 드르는 날이면 어머니께서 같이 마트에 가자고 조르시곤 합니다. 괜스레 대형 매장에서 물건들을 보게 된다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니 운동도 할 겸 같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코스트코를 돌아보고 있었는데, 자동차 와이퍼 판매 진열대를 보시더니 문득 자동차의 와이퍼를 교체 해달라고 하시는 것이었어요. 현재 달려있는 와이퍼는 뿌드득 소리가 심하고 잘 닦이지도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에어컨 필터나 전조등 교체는 해 본 적이 있었지만 와이퍼 교체는 처음이라 적잖이 긴장하면서 600mm 하나, 400mm 하나를 집어 들었습니다. 차종은 투싼으로 판매대 옆에 .. 2016. 10. 13. 재직 기간 8년 2개월째, 현재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재직 기간 8년 2개월째, 현재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문득 현재까지의 퇴직금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근무기간 8년, 오랫동안 일해 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체감상으로는 벌써 20년은 근무한 것 같습니다. 고통받으면서 일만 하다가 일생을 마치려고 태어난 것은 아니련만 삶의 방향은 좀처럼 원하는 데로 흘러가지는 않네요. 그래도 직장인에게는 한가지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퇴직금~ >_ 조금씩이지만 적립되어가는 퇴직금을 보면서 희망이라도 느껴보자며 현재까지 금액이 얼마나 되었는지 따져 보았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퇴직금에서도 세금을 떼 간다는 사실! 이리하야 실 수령금액은 29,675,530원이 되겠습니다. ... ...... ......... 마음 편히 퇴직하기엔 아직도 갈.. 2016. 10. 5. 홍보관에 푹 빠지신 우리 어머니 [홍보관에 푹 빠지신 우리 어머니] 조금 생소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홍보관이란 곳이 있습니다. 무료로 사은품을 주거나 소고기 같은 음식을 사주면서 사람들을 모아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람들, 특히 그중에서도 생활권을 쥐고 계시는 어머니들을 모집하려고 사은품으로 프라이팬, 냄비, 포도, 소고기, 대걸레 등 별의별 것을 다 주는 모양입니다. 부가세(?)라는 명목으로 1,000원은 받아 간다고 하는데요, 추가로 사람을 데려오면 더욱 훌륭한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자식 출퇴근 카드도 운영하는 것으로 보아 고객 관리도 상당히 체계적인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다니셨는지 방 한쪽에 물건들이 그득히 쌓여져 있었습니다. 세상에 밑지고 하는 장사는 없듯이 홍보관.. 2016. 10. 4. 나도 지진 전조 현상인 지진운 촬영? [나도 지진 전조 현상인 지진운 촬영?] 경주 지진 이후인 요즘 너도 나도 지진 전조 현상을 촬영하는 것이 유행인 모양입니다. 지진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여 사회를 공황에 빠트려서는 안되겠지만 위험 사실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2012년에서 잘 표현했듯이 지구적 재난 상황에서 인간은 무력할 따름입니다만 항상 일어나고 있는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마음의 준비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하루를 살더라도 후회 없이 지내야 하건만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죽음 앞에서 지금 이 순간만큼 소중한 시간은 없다는 사실을요. 지난 시절 지구 종말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영화 2012년은 꼭 극장에서 보아야 한다면서 생전 가지 않는 영화관에 갔었습니다. 영화관에는 꼬마 아이들.. 2016. 10. 2.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뉴밸런스 운동화 (New Balance MN 574 Shoes)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뉴밸런스 운동화] (New Balance MN 574 shoes) 그동안 신고 다녔던 퓨마 흰색 운동화가 수명을 다했습니다. 내심 1년은 더 신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가서 운동화를 세탁하려고 했다가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당장 내다 버리라고 성화였지요. 운동화 밑장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었거든요. 목공 풀을 이용해 붙여보려고도 했습니다만 그리 간단히 수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내다 버렸습니다. 신발류는 의류 수거함에 넣기만 하면 되니까 버리는 것은 간단하죠. 이로써 7년 이상 보유하고 있던 운동화와 작별을 고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나서 새 운동화를 구매하기 위하여 코스트코로 향했습니다. 마침 월요일이라서 주말처럼 도떼기 시장은 아닌 터라 여유 있는 쇼핑이 가.. 2016. 9. 29. 신선놀음, 야외 정자에서 고기 구워 먹기 [신선놀음, 야외 정자에서 고기 구워 먹기] 언제부터인가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로망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익숙지 않았던 이유는 계속해서 아파트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알다시피 실내에서 고기를 굽게 되면 기름이 사방팔방으로 튀기고 집안에 누린내가 베게 되어 집이 엉망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고기 구워 먹기는 힘들거든요. 그러다가 2012년 야외 숯불 바비큐라는 새로운 문물·풍습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에 오면 대부분 고기를 구워 먹고 음주를 하더라고요. 한동안은 가만히 구경만 하다가 몇 첨 얻어먹어 보니 신세계입니다. ㅋ_ㅋ 산속에서 숯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산불방지대책 기간이 되면 가스버너로 구워들 드시죠. 그 추운 날에도 잠.. 2016. 9. 25.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무선 버티컬 마우스 (Clicker mouse) 사용기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무선 버티컬 마우스 (Clicker mouse) 사용기] 올해 상반기에 무선 버티컬 마우스 제품 하나를 득했습니다. 비싼 참가비 내고 참여한 워크숍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것이니 사실상 내 돈 주고 산 거나 다름없는 물건입니다. 지금까지는 밀봉상태로 보관만 하고 있다가 때마침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가 고장 나 버렸기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마우스의 경우에는 손목과 팔의 근육이 뒤틀려 좋지 않기 때문에 해당 근육을 펴주어 편안하게 해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마우스 상단에 인쇄되어 있는 休[휴]란 문자도 그런 의미인 모양입니다. 생김새가 구불텅 구불텅한 것이 뭔진 모르겠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생기긴 했습니다. 무선 제품으로 AAA 건전지 2개가 장착되며 스마트한 절.. 2016. 9. 2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