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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457

다시 영점을 찾아서... [다시 영점을 찾아서...] 언제나 새로운 것은 스트레스와 함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월요일 다시 한번 거처를 옮기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8개월 만이네요. 그리하여 이제는 경기도 양평입니다~ 그동안 짐은 더욱 줄어서 짧은 기간에 짐을 싸고 푸는 게 가능해졌어요. 마음 한구석에는 한 곳에 정착해서 월급 받으면 소소하게 집도 꾸며보고 물건도 구매해서 들여놓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요, 인생에 있어서 언제나 탈출을 꿈꾸는 제게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전까지는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익숙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다시 근본적인 원점을 찾아 돌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울로 치자면 치우침에서 벗어나 영점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일들을 접하는 가운데 또다시 자신의.. 2017. 4. 14.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받았습니다. - 스마트민방위 교육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받았습니다. - 스마트 민방위 교육] 어느덧 민방위 6년 차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상소집이나 교육이 나오겠거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통지를 받아보니 사이버교육으로 갈음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_+ 참 좋아졌어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편안한 때에 집중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대상은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이고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실시하지 않는 곳도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대전 서구라 통지받은 바로 다음날 사이버 교육을 이행했어요. ^_^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하반기 교육 및 소집훈련에 응소하면 된답니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 훈련 소집 통지서를 받았다면 www.cdec.kr로 접속해서 본인 .. 2017. 4. 8.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 우리는 그동안 참 굵직굵직한 재난을 많이 겪어 왔습니다. 제 인생에서도 다음과 같은 자연적, 사회적 재난은 무척이나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93 서해 훼리호 침몰 - 사망 292명 '94 성수대교 붕괴 - 사망 32명 '95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 사망 101명 '95 삼품백화점 붕괴 - 사망 502명 '02 태풍 루사 - 사망 246명 '03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 사망 192명 '11 우면산 산사태 - 사망 18명 '12 구미 불산가스 유출 - 사망 5명 '14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건 - 사망 10명 '14 세월호 침몰 - 사망 304명 '15 메르스 감염 확산 - 사망.. 2017. 4. 1.
삼겹살로 수육 만들어 먹기 [삼겹살로 수육 만들어 먹기] 고기는 그냥 구워 먹기만 해도 매우 맛있습니다만 그 기름기 때문에 먹다 보면 배탈이 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기름기를 쫙 뺀 수육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지난여름에는 삼겹살로 수육을 만들어 먹었었어요. 앞다리살 정도의 약간 저렴한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날은 구매자분께서 고급을 먹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삼겹살을 사오셨더라고요. 수육 할 수 있을 정도로 두껍게 썰어서 말입니다. 수육을 만드는 방법은 은근히 간단합니다. 물과 맛술, 양파, 마늘, 커피, 계피 등을 고기와 함께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된장을 조금 풀면 잡내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던데 간도 약간 베는 것 같아요. 두꺼운 만큼 충분히 끓여주고요, 고기가 삶아지는 동안 상을 차립니다. 캬~ 기본적.. 2017. 3. 21.
남은 식자재를 처리하는 우리의 자세 - 흰 다리 새우볶음밥 [남은 식자재를 처리하는 우리의 자세 - 흰 다리 새우볶음밥] 집에서는 냉장고를 3개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2개는 김치냉장고지요. 겉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검은 봉지에 무얼 그리 꽁꽁 넣어놓고 있는지 꽉꽉 차서 음식이 더 들어갈 공간조차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전기 낭비에 공간 낭비 같은데 이 마져도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집에 갈 때면 별다른 식재료 구매하지 마시고 냉파(냉장고 파먹기) 하자고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모두가 제 마음 같지는 않다는 것이 현실이지요. 얼마 전에는 냉장고에 2만 원을 넘게 주고 구입한 고급 흰 다리 새우가 오랫동안 먹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비릿한 거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부담스러운 식재료인데요, 한두 개면 모르겠지만 많이 먹기는 어려운 것이었.. 2017. 3. 17.
밸런타인데이 매너 초콜릿에 응대하는 화이트데이 사탕의 선택, 목캔디!! [밸런타인데이 매너 초콜릿에 응대하는 화이트데이 사탕의 선택] - 목캔디!! - 2017년 2월 14일은 아마 누군가로부터 초콜릿을 받아본 최초의 밸런타인데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것이 비록 매너 초콜릿이고 전체적으로 돌린 것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세상만사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이 있어야 하듯이 이 선물이란 것을 한번 받으니까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지 뭡니까.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대한 부담감? 생전 사탕이라곤 사 본 기억이 없는데 일단 답례를 해야 하니까 고민 끝에 휴일에 집 앞 작은 마트에 들렀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눈에 딱 띄는 것은 목캔디. 이왕 먹는 거 조금이라도 유익한 것이 낫지 않겠냐는 기본적인 생각 하에 목캔디를 집어 들었는데 요즘에는 목캔디도 작은 상자에 예쁜.. 2017. 3. 15.
CMA 체크카드 기간 만료에 따른 재발급 [CMA 체크카드 기간 만료에 따른 재발급] 며칠 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아무 생각 없이 카드를 내밀었는데 "유효 기간 경과 카드"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재가 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말 다행하게도 현금이 있어서 해결했는데, 이제 어쩔 거냐는 듯 쳐다보며 카드를 돌려주는 주유소 아저씨 시선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네요. -_-; (다시는 그 주유소는 안 가리...) 저는 오래전부터 다른 신용카드 없이 현대증권 체크카드 하나만 써오고 있었는데요, 카드 유효기간이 도래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어요. 카드 기간 갱신이라면 전화로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문의를 해보았는데 현대증권이 KB증권으로 합병되느라 이 카드는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일 하루 연차 휴무를 내고 내점하기로 하였습.. 2017. 3. 13.
스포티지R, 11번째 엔진오일 교환 [스포티지R, 11번째 엔진오일 교환] 차량 소유와 유지에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차량 구입 후 어느덧 11번째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요, 교환 주기로는 지금까지 최장인 11,000km에 1년 만이었습니다. 신차 구입 초기에는 행여나 엔진이 망가질세라 칼같이 엔진오일을 교환해주었지만 6년 넘게 운행을 하다 보니 엔진오일 교환에 그렇게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차량 매뉴얼에 교환 주기가 10,000km되어 있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죠.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쉽게 알아채기 위하여 오일을 교체하고 나면 트립 A를 0으로 리셋해 놓는데 10,000km가 넘어가니 다시 0이 되고 그리고 1,024km를 더 탔습니다. 여전히 엔진 소리와 느낌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매뉴얼 상 교.. 2017. 3. 11.
따뜻한 국 한 사발, 한촌 설렁탕 설악 가평점 [따뜻한 국 한 사발, 한촌 설렁탕 설악 가평점] 또 무언가를 사 먹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허나 밖으로 나간다 한들 무언가 특별한 것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설악면 내에서 그래도 먹을 만한 몇몇 음식점 중 하나로 점심 한 끼를 때우러 가는 것이지요. 이번 메뉴는 설렁탕입니다. 마침 설악면에는 한촌 설렁탕 가평 설악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근 골프장 손님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듯한 이곳은 시골스럽지 않게 넓은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하긴 주민께서 이야기하길 설악면은 서울 강남까지 1시간이 안 걸리는 위치에 있는 초 수도권이라니까요. 한촌 설렁탕은 체인점으로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분점도 많이 냈고 한창 유행했던 드라마 도깨비 주인공이 설렁탕을 먹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ㅋ_ㅋ 메뉴를 보면.. 2017. 3. 6.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국가인구 통계로 본 예측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국가인구 통계로 본 예측] 신문이 눈에 띄거나 TV 뉴스를 스쳐 지나갈 때, 경제 분야 이야기가 나오면 유심히 봐지는 습관이 있는데, 보통은 비슷한 내용입니다. 임팩트 있어 보이는 기사를 만들려는지 독자가 그런 것을 원하는지, 유독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관심이 끌리는 모양입니다. 뭐 IMF 때보다 가계 경기가 더 안 좋다느니, 빛 내서(가계부채) 집 사다가(부동산 경기부양) 쫄딱 망할 것 같은 분위기는 계속해서 그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날 비슷한 내용에 흥미도 잃을 법 하건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겠죠.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문득 그 팩트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통계청의.. 2017. 2. 24.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다섯 번째 (아파트)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다섯 번째 (아파트)] 시간이 좀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입니다. 10살 무렵, 연탄보일러의 5층짜리 12평 서민 아파트에서 4식구가 근근하게 살다가 드디어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이란 것에 성공하셨습니다.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는 15층에 31평이라는 좋은 집이었고 그려진 조감도로만 보면 바로 뒤에 약수터가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그런 꿈에 그리던 아파트처럼 보였습니다. 한동안은 빚을 갚는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겠지만 앞으로는 점차 살림이 낳아질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우리 가족은 그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가고 보니 그곳은 마을에서도 비교적 낙후된 동네에 속했습니다. 산을 깎아 아파트를 세웠는데 그 주변 일대에는 그 아파트 보다 높은 건.. 2017. 2. 21.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소지하고 있는 세면도구 풀세트을 정비했습니다. 여기서 정비라 함은 물건의 개수를 헤아리거나 깨끗하게 닦거아서 햇볕에 소독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평소 간결함을 추구하다 보니 세면도구도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깔끔한 세팅을 선호하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면도구를 담을 가방입니다. 오래전에 동생에게 얻은 화장품 파우치에다가 칫솔 통을 사용하여 내부를 구획하였습니다. 둘 다 가끔씩 깨끗하게 물로 씻어줄 필요가 있죠. 구강 청결 세트입니다. 칫솔, 치약, 혀 클리너인데 칫솔이 2개인 이유는 숙소용과 사무실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필수품 면도기. 현재는 전기면도기 지만 고장 나서 버리게 되면 일회용 면도기로 갈아탈..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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