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6년 경과 자차 운행, 무사고 10만 km 돌파! (스포티지R)]
스포티지R을 구입한 게 2010년 10월이었으니 어느덧 6년 2개월이 지났는데요, 얼마 전 드디어 누적 운행거리 100,000km를 돌파하였습니다.
<100,000km 주행 기념으로 찰칵~>
무엇보다도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안전 운전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며 지난 운전의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그동안 꼭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차를 모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요, 지출하는 생활비 중에서 차량 유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관계로 운전을 할 때 안전 다음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자동차의 마모나 손상이었습니다.
<스포티지R ~>
천천히 모는 주행 습관 덕택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나 차축의 정렬 상태 등은 아직까지 매우 양호하고 주기적으로 엔진오일과 연료필터를 교체해 주어 엔진의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아직까지 타이어를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마모 정도에 따라 앞과 뒤를 바꿔 끼긴 했습니다.
타이어는 기간 상으로 내구도가 떨어질 때가 되어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기압 체크와 상태 점검을 자주 해주고 있는데요, 상태로 보면 아직 생생합니다.
다만 운전석 부분 앞 유리 흠집과 에어컨 팬의 저단 작동 소음은 문제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오랜 기간 차량 운전을 하면서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무척 피곤한 몸에 운전 중 졸음과 싸우기도 했고 눈길에 미끄러져 타 차량과 충돌할 뻔한 적도 있었으며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들과 조우하기도 했습니다.
사고의 확률을 낮추려면 가급적 운전을 피해야겠지만 차가 없으면 발이 없는 거라는 현대에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생활하려면 운전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100,000km 주행하는 동안(6년) 들어간 자동차의 유지비를 살펴보면 대략 보험료가 4,200,000원, 세금이 2,700,000원, 정비비가 1,400,000원, 주유비가 10,000,000원 해서 총 18,300,000원이 지출되었네요. - 0 -
국내의 저렴한 모델 자동차가(스포티지R) 이 정도이니 고급 승용차는 그만큼 더 유지비가 들어가겠지요.
<2016년 지인이 새로 뽑은 신차 SM6 터보>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운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