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모처럼 외식, 가평군 설악면 맛집 평강 막국수]

 

  외식.

 

  하루 3끼를 외식으로 때운다고 가정하면 7,000원 × 3식 × 30일 = 630,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식비가 소요됩니다. 그래서 외식은 특히나 주의를 요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쩌다 한 번 하는 외식이 무척 특별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 뜬금없이 점심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평강 막국수라는 이곳은 엄청난 맛집이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막국수였는데 여기에 양념된 명태가 추가됐다는 회 막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8,000원. 더불어 편육 (중) 28,000원짜리 하나도 시켰지요.

 

 

  보통 막국수 하면 물국수가 떠오르는데요, 여기는 비빔국수였습니다.

 

 

  차가운 육수를 약간만 넣어서 (싱거워질까 봐) 비벼 먹었는데요, 메밀 면발도 무척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더라고요. 특히나 양념된 명태는 백미였습니다.

 

  여기에다가 따뜻한 편육 한점을 더해서 먹으니 궁합이 딱 맞아 아주 좋았습니다.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다른 분들이 드시는 따끈한 칼국수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누군가는 밥 사줬는데 맛없게 깨작깨작 대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그러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맛없는 것을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것은 좀 그렇죠.

 

  그래서 외식할 때는 이왕이면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좋은데요, 식당을 선택할 때 식사 시간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 집을 선택하는 것도 한가지 팁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점심은 막국수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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