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 (Life)457 [(구) 현대증권 계좌(CMA, 종합위탁) 해지] [(구) 현대증권 계좌(CMA, 종합 위탁) 해지] 제게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현대증권 계좌 2개가 있었습니다. 현대증권이 사라지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KB증권에 통합되었는데, 기본적인 거래는 되었지만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오픈 뱅킹도 적용이 안되고 KB증권 어플에서도 계좌 정보를 못 읽어오는 등 말이에요. 그래서 계좌를 해지하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CMA 계좌를 기반으로 종합위탁 계좌가 온라인 개설되었으니 지점에 내점 하여 해지를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루 연차를 내고 KB증권 대전지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증권사 방문은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오전 일찍 지점에 가서 CMA, 종합위탁 계좌를 해지하고 연결되어있던 체크카드도 제거하였습니다. 보안카드는 계좌가 .. 2021. 11. 19.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흑화 현상 수리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흑화 현상 수리] 큰 마음먹고 거금을 들여 마련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어느 날 갑자기 고장 났습니다. 아침까지도 멀쩡하게 사용하다가 불현듯 화면이 새카만 먹통이 되어버린 것이죠. 핸드폰에 충격을 가하거나 어떠한 손상을 줄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에요. 흑화라 불리는 이 현상은 화면이 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이외에 다른 기능들은 정상 작동합니다. 다만 화면이 보이지 않으니 정확한 위치에 터치를 해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없을 따름이지요. 스마트폰이 고장 나니 참 난감하더군요. 일단 업무가 되질 않아 일하다 말고 조퇴를 사용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찾아갔습니다. 내비게이션도 사용할 수 없으니 종이 지도를 인쇄해 들고 위치를 찾아가자니 참으로 불편하지 않을 .. 2021. 11. 16. 제주도 이후의 다.사.다.난.한 인생 근황 [제주도 이후의 다.사.다.난.한 인생 근황] 포스팅을 이어가지 못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육지로 나오게 되었고, 강원도 원주에 가서 3개월간 고된 업무에 시달렸으며, 지금은 충북 진천에서 골치 아픈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늘 신경 써오던 블로그마저 건들지 못할 정도로 바쁘고 지쳤던 지난 3개월은 기흉마저 재발해서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 체력의 수준, 근로의 욕 등 다방면으로 최악을 맞이 했던 3개월을 뒤로하고 이젠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잘 해쳐 나갈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문제점에 봉착해 있는 게 현실이긴 합니다. 지금 제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가져야 살아날 길이 보일 거라는 생각.. 2021. 11. 14. 멘징의 시간 [멘징의 시간] 경제가 자산시장의 거품을 걷어내고 금리를 올려 현금의 가치를 재정립하듯, 인생에 있어서도 멘징(멘탈진정)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와 잔혹한 현실에서 매 순간 고통받는 직장인들의 불안감은 끝이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육체를 피폐시키니 멘징의 시간이야말로 힐링의 시간입니다. 멘징의 방법은 유별날 것이 없습니다. 1. 개인이 느끼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 이게 쉽지만은 않지만 냉철하게 판단하면 기회는 오기 마련입니다. 2. 그리고 또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그러한 문제들과 위기에 받을 타격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 3. 마지막으로 불안정한 멘탈을 잠재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열광할 만한 무언가. 상당히 추상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제 포인트는 단순합니다. (1).. 2021. 5. 14.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 지난주 금요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1. 접종 장소 제주 내 백신 접종 의료기관 42개소 중 어디서 맞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규도가 큰 데가 낳을 것 같아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자신이 특이 체질이며 알레르기 반응 우려가 있다면 응급실이 있는 대형 병원에서 접종해야 즉시 조치가 가능하네요. 2. 타이레놀 준비 꼭 타이레놀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접종 후 바로 먹지는 않았고 증상이 있을 때 한알씩만 복용했습니다. 굳이 성인 기준으로 되어있는 2알씩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3. 접종 절차 이슈가 많은 만큼 백신 접종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간대 별로 예약자가.. 2021. 5. 4. 스포티지R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후기 [스포티지R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후기] 1. 부스터 압력 센서 주변에서 갑자기 디젤 자동차 엔진의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붐이 일었습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는 엔진 흡입 공기의 압력 상황을 컨트롤러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구조 상 카본이 쌓일 수밖에 없고 센서가 막히면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아 안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네요. 2. DIY (Do it yourself) 차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마침 사내에 복스알이라는 육각 나사 푸는 도구가 있었고 주변에서도 권유하여 청소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10년 만에 첫 부스터 센서의 청소입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의 분리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닛을 열고 엔진 덮개를 벗겨 줍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 왼쪽의 볼트 하나를 풀어 유격 공간을 조금 만들.. 2021. 4. 27. 제주도에서 만족스러운 온누리 상품권 사용 - 보성시장 장원 닭집 [제주도에서 만족스러운 온누리 상품권 사용 - 보성시장 장원 닭집] 1. 최후의 만찬 가지고 있던 온누리(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만 원이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 (최후의?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기 일주일 전) 만찬을 즐기고자 했죠. 2. 재래시장 낯선 곳에서 어딘가를 찾고자 할 때는 스마트폰 어플만 한 게 없습니다. 내비게이션 겸용 지도 찾기 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 앱으로 검색해보니 거주지 인근에 전통시장인 보성 시장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걸어서 15분, 왕복 30분 정도의 거리이니 걷기 운동도 되고 딱 좋습니다. 퇴근길 주차를 해두고 어수룩해지는 제주 시내의 거리를 걸어 보성시장에 찾아갔습니다. 몸은 어릴 적 같지 않지만 그래도 제주 도심의 공기는 어릴 적 .. 2021. 4. 26. 내륙에 버섯철 붐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고사리철 붐이 있다 [내륙에 버섯철 붐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고사리철 붐이 있다] 1. 흔하디 흔한 임산물 채취 봄비(일명 고사리비)가 내리고나니 제주도에는 사방천지 고사리 채취하는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불법 임산물 채취 조항으로 온 나라 국민들을 범법자로 만들어버리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일단 논외로 칩시다. 4월 중순 ~ 5월 초순 한 철의 채취로, 사람의 몸에 필요한 양분과 음식의 원활한 공급을 하고 경제활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채취를 권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2. 고사리 각설하고 잎이 피기 전 오동통한 고사리를 손으로 툭 끊어서 채취하는 작업에 무슨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리에 대한 정보, 산을 헤집는 노력, 진드기 · 독사 등의 위험 요소가 채취의 난이도가 되.. 2021. 4. 21. 제주도 이주 3달째, 컨디션 난조 · 몸살인가? [제주도 이주 3달째, 컨디션 난조 · 몸살인가?] 1. 컨디션 악화 일주일만 있으면 제주도에 온지도 석 달이 됩니다. 약 보름 전, 엄청난 황사가 휩쓸고 지나간 뒤로 컨디션 난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쉽사리 회복이 안됩니다. 왜 그럴까 이리저리 사색을 해봐도 도대체 답이 보이지 않는군요. 2. 악화의 원인 나이가 들어 노화되는 걸까요, 아니면 봄으로 바뀌어 날씨를 타는 것일까요. 거주지 변경에 따른 기후 · 산소농도의 변화나, 바뀐 음수와 음식이 그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몸 상태가 그러하다 보니 컨디션이 다운되고 살 맛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기분이 침체됩니다. 3. 코로 숨쉬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난번 황사 대란 이후 코막힘이 회복되면서 숨을 쉴 때 코로만 쉬려는 성향이 .. 2021. 4. 19. 흔한 남자 자취생의 식료품 구입 [흔한 남자 자취생의 식료품 구입] 제주도에 온 지도 어언 세 달째... 육지에서 가져온 식량들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쌀, 김, 참치, 컵밥, 라면 등 보관 기간이 긴 것들만 챙겨 왔었기에 꽤나 오랜 시간을 버텼죠. 이제는 집에서 식료품을 조달받을 수 없기에 구매를 해야 합니다. 한정된 조리도구( 미니 솥단지 1개, 전골용 냄비 1개)를 고려했을 때, 식료품 선택의 범위도 한정적이죠. 자연스럽게 편의점보다는 근처의 마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막상 가 보면 뭐를 사야 할지 고민하기 일쑤입니다. 지금까지 구매했던 식료품 중 빈도가 높았던 순서대로 한번 나열해 보죠. 1. 막걸리 가장 빈도가 높았는데, 자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염증의 부작용도 있고 한 지인이 관찰한 바로는 어느 마을이나 골칫거리.. 2021. 4. 12. 스포티지r 13만km, 첫 미션오일 · 브레이크액 교환 후기 [스포티지r 13만 km, 첫 미션오일 · 브레이크액 교환 후기] 1. 자동차 정비 신차였던 스포티지r을 운행한지도 10년이 넘었고 주행 거리는 13만 4천 km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1만 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 해 옴과 동시에 연료필터,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하며 많은 정비비를 소요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미션이었습니다. 가급적이면 과다하고 불필요한 정비를 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주행 중 느껴지는 이상 징후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약 한 달 전부터 기어의 변속이 매끄럽지 못하고 턱턱 걸리는 느낌이 들더니 주행 중에도 뭔가 오묘하게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오토미션오일은 동력 전달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 2021. 4. 8. 봄날은 화창한데 몸에서는 염증이 극심 [봄날은 화창한데 몸에서는 염증이 극심] 2~3일 전부터 이상하게 몸이 찌뿌둥하더니 오늘 새벽부터 염증 반응이 기승을 부립니다. 첫 번째로 콧속과 목 사이를 이어주는 공간에 매콤한 통증이 생기면서 목소리까지 변조가 오는 증상 제주도까지 밀려드는 엄청난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일 수도 있고 어제 했던 소금물 코 세척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적당히 환기시켜 두지 않은 화장실의 곰팡이? 두 번째는 오른쪽 어깨의 통증입니다. 일할 때와 퇴근 후 게임으로 마우스를 많이 잡았다 하지만 회복이 쉽게 되지 않네요. 세 번째 변이형 협심증 잊을만하면 꼭 한 번씩 나타나서 건강관리 안 하냐며 통증으로 일침 하는 위험하면서도 고마운 녀석 -_- 금요일 저녁 가벼운 소주 한잔도 용납하지 않는군요. 네 번째 복합적.. 2021. 3. 29. 이전 1 2 3 4 5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