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구) 현대증권 계좌(CMA, 종합 위탁) 해지]

 

  제게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현대증권 계좌 2개가 있었습니다.

 

  현대증권이 사라지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KB증권에 통합되었는데, 기본적인 거래는 되었지만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오픈 뱅킹도 적용이 안되고 KB증권 어플에서도 계좌 정보를 못 읽어오는 등 말이에요.

 

  그래서 계좌를 해지하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CMA 계좌를 기반으로 종합위탁 계좌가 온라인 개설되었으니 지점에 내점 하여 해지를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루 연차를 내고 KB증권 대전지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증권사 방문은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오전 일찍 지점에 가서 CMA, 종합위탁 계좌를 해지하고 연결되어있던 체크카드도 제거하였습니다.

 

  보안카드는 계좌가 해지되면 자동으로 사라지니 그냥 파기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이자를 준다고 해서 2007년부터 CMA 계좌를 사용해왔었는데 왠지 시원 섭섭합니다.

 

  요즘에야 토스 뱅크같이 원금도 보증되고 금리도 높으며 이자도 한 달에 한 번씩 주는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가 있어 CMA의 효용성이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 주는 이자의 매력에 언젠가는 다시 CMA  계좌를 개설하게 될 듯합니다.

 

  이제는 진짜 안녕~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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