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국가인구 통계로 본 예측]

 

  신문이 눈에 띄거나 TV 뉴스를 스쳐 지나갈 때, 경제 분야 이야기가 나오면 유심히 봐지는 습관이 있는데, 보통은 비슷한 내용입니다.

 

  임팩트 있어 보이는 기사를 만들려는지 독자가 그런 것을 원하는지, 유독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관심이 끌리는 모양입니다.

 

 

  뭐 IMF 때보다 가계 경기가 더 안 좋다느니, 빛 내서(가계부채) 집 사다가(부동산 경기부양) 쫄딱 망할 것 같은 분위기는 계속해서 그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날 비슷한 내용에 흥미도 잃을 법 하건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겠죠.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문득 그 팩트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통계청의 국가 통계포털을 통하여 국가인구통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가공된 언어로 덧붙여진 뉴스만으로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될 가능성이 상존하거든요. 물론 정확한 것은 통계가 아니라는 말도 있듯이 통계 또한 맹신할 순 없지만요.

 

 

   1. 출생 인구수

 

 

  2000년에는 634,501명이 태어난데 비해 2016년에는 406,300명이 태어나 누가 봐도 명백히 출생 인구수는 감소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2. 사망 인구수

 

 

  그에 비해 사망 인구수는 소량이지만 증가 추세에 있군요. 고령 인구가 많아지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서 일까요?

 

  그러면 여기서 순 인구수 증가 수에 대해 계산해 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되겠죠?

 

 

  3. 증가 인구수

 

 

  일단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그 증가 수가 2000년 388,338명에서 2016년 125,300명으로 줄긴 했지만요.

 

  증가 인구 수의 감소는 눈에 띄게 가파르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추세 대로라면 향후 몇 년 안에 인구는 줄어드는 국면에 접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인구 감소의 추세는 반전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바로 혼인 건수의 점진적 감소가 그 증거이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어떤 사실에 주목해야 할까요? 지구 환경적인 입장에서 보아 여전히 늘어나는 인구와 포화상태의 지구에 대해서 걱정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노인 입장에서 일해서 먹여살려줄 사람 이 줄어든다던가 기업의 오너 입장에서 노동할 사람이나 물건을 사 줄 사람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일련의 추세를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필요가 있는 국가나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썩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성된 사회 풍토에 따라 결혼하고 자식들 많이 낳아서 대대손손 남의 노예가 됨을 대물림하느니, 차라리 나의 세대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가 정보화에 따른 의식 수준 향상이라고는 저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우리나라가 미래가 그렇게 장밋빛일 것 같진 않아 씁쓸합니다. 한가지 희망만이라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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