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소지하고 있는 세면도구 풀세트을 정비했습니다. 여기서 정비라 함은 물건의 개수를 헤아리거나 깨끗하게 닦거아서 햇볕에 소독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평소 간결함을 추구하다 보니 세면도구도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깔끔한 세팅을 선호하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면도구를 담을 가방입니다. 오래전에 동생에게 얻은 화장품 파우치에다가 칫솔 통을 사용하여 내부를 구획하였습니다. 둘 다 가끔씩 깨끗하게 물로 씻어줄 필요가 있죠.

 

 

  구강 청결 세트입니다. 칫솔, 치약, 혀 클리너인데 칫솔이 2개인 이유는 숙소용과 사무실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필수품 면도기.

 

  현재는 전기면도기 지만 고장 나서 버리게 되면 일회용 면도기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꼭 필요한 손톱깎이 외 작은 손질 세트가 있는데 가끔씩 코털 깎는 작은 가위만 쓸 뿐 다른 건 사용하는 일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머리카락 빗는 빛과 작은 샘플 스킨. 여기에 비누 하나만 추가하면 저만의 완전한 세면도구 풀 셋이 됩니다. 벌써 5년 넘게 이러한 세팅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약 숙소에 이전 분이 쓰고 남은 샴푸나 바디워시가 있다면 사용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든 계면활성제는 비누 하나로 끝. ㅋㅋ

 

 

  이렇게 보니 쓰지 않는 손질 세트는 가위만 남겨놓고 버려야겠어요. 어차피 귀이개나 족집게도 그렇게 좋은 품질의 물건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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