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889 인천국제공항의 풍경과 처음 타 본 국제선 비행기 (베트남 에어라인) 인천국제공항의 풍경과 처음 타 본 국제선 비행기 (베트남 에어라인) 새벽 4:30분 인천국제공항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누워서 쪽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큰 공항 내부는 난방이 잘 되어 있어 상당히 따뜻했거든요. 저도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눈을 붙였는데요, 일행을 7:30분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했거든요.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국제공항은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실제 비행기 출발은 10시가 넘어서야 이루어 졌습니다. 이후 6시가 넘어가게 되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거립니다. 아.. 새벽 즈음에 공항 내부에는 캐리어 묶는 끈을 사라고 팔고 다니는 여성분들이 있는데요. 아차 하는 순간 당할뻔했습니다. 무려 3명이나 마주쳤는데 제 캐리어가 .. 2015. 10. 25. 해외여행의 첫 출발, 순천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길 해외여행의 첫 출발, 순천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길 일요일 내내 긴장감으로 안절부절못하다가 이른 21:20분쯤 짐을 챙겨 숙소를 나왔습니다. 캐리어도 무겁고 날도 깜깜하고 해서 오랜만에 택시를 이용 했는데 요금 5,000원이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지출이라니 역시 집 나가려면 재원이 풍부해야 합니다. 늦은 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의 대합실에서 적어도 2시간은 기다려야 했지만 혹시라도 차를 놓칠까 봐 숙소에서 초초해 하며 있는 것 보다는 낳았습니다. 대합실에서는 와이파이가 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쌀쌀하더군요. 오랜 기다림 끝에 자정에 출발하는 인천공항 직행의 심야우등 버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캐리어를 짐칸에 싣고 탑승했습니다. 일요일 자정이어서 얼마 없을 줄 알았던 예상과 다르게 꽤나 .. 2015. 10. 25.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와트마이 사원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와트마이 사원 마지막 날 일정으로 작은 킬링필드라 불리는 와트마이 사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한 사람의 잘못된 지도자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4년에 걸친 대학살로 인구 900만 명 중 1/4이상인 250만 명이 학살당한 끔찍한 사건. 그때 죽임을 당항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해골들로 위령탑을 세워놓았습니다. 이런 위령탑이 캄보디아 전역 도시의 사원 마다 있다고 합니다. 폴포트 공산당 집권 당시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식인들을 학살했으며 이때 양 담배 피는 사람, 안경 낀 사람, 공부하는 사람 등 이유 불문하고 반정권이라 색출해.. 2015. 10. 25. 따프롬 사원의 스펑나무와 앙코르 톰의 앙코르의 미소 따프롬 사원의 스펑나무와 앙코르 톰의 앙코르의 미소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의 300개가 넘는 전체 유적을 다 돌아보려면 3개월이 걸려도 다 못 볼 것이라고 합니다. 짧은 일정 때문에 그 중에서도 핵심 지역만 관람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따프롬 사원은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장소로 유명한데 프롬 할아버지가 발견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돌담위에 뿌리 내린 나무가 유명한데 나무를 제거하면 건축물이 붕괴하기 때문에 수목을 제거하지 못하고 성장억제제를 주입하여 현 상태를 유지중이라고 합니다. 수종은 스펑나무이며 영화에서 클로즈 업 된 나무가 사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원 곳곳에서는 붕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무너져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훼손도 많이 이루어졌고요. 그래서인.. 2015. 10. 25. 캄보디아 관광의 일번지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 관광의 일번지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앙코르 와트는 캄보디아 앙코르톰에 있는 문화 유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3대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입니다. 씨엠립 주의 주도인 씨엠립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하루 5만 명의 입장객이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이 캄보디아에 오는 가장 큰 목적이죠. 씨엠립에서는 앙코르 와트보다 높지 않도록 5층 이하로 건축 규제를 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1113년부터 1150년까지, 37년 동안 크메르 제국의 왕인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하여 왕조를 위한 사원으로 만들어졌고, 동서 1.5km, 남북 1.3km의 규모로 둘레가 5.1km나 됩니다. 태국의 침략 이후 이상하게도 태국이 철수하고 베.. 2015. 10. 24. 앙코르 유적군 내에 위치한 한국-캄보디아 우호의 숲 앙코르 유적군 내에 위치한 한국-캄보디아 우호의 숲 앙코르 유적군 내에 있는 한국-캄보디아 우호의 숲은 열대림, 그중 세계적인 유산인 앙코르 유적의 황폐화된 산림의 복구에 국제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조림을 추진하는 조림지입니다. 당초에는 2007년 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15ha의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는데 현재도 우리나라의 조림 사업이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매설되어 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 조림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하네요. 이거 참 어딜가나 전쟁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을 포함해서 관광지 이외의 곳은 웬만해서는 일반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양쪽에서 온 배낭여행자 2명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조림지가 대체적.. 2015. 10. 24. 캄보디아 씨엠립 산림 연구소 방문 캄보디아 씨엠립 산림 연구소 방문 캄보디아 2일차에는 씨엠립 지방 국유림 관리국 소속의 산림 연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씨엠립 주의 인공림을 보면 전체적으로 고무나무 재배지가 많았는데요, 땅이 평활하고 토양이 좋아 대부분 좋은 생장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숲의 대부분은 전쟁과 도벌등으로 황폐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녹색사업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양묘장의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씨엠립에는 발전소가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관수를 위해 태양열 발전을 별도로 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agro-forestry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풀을 뽑는 인부의 하루 일당은 3달러라고 합니다. 막일은 5달러라고 하더군요. 90h.. 2015. 10. 24. 베트남 전쟁의 핵심, 구찌 터널 관람 베트남 전쟁의 핵심, 구찌 터널 관람 베트남 3일차 때는 구찌 터널을 방문하였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북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터널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남짓 이동해야 했습니다. 구찌 터널은 전부 호미를 사용해 손으로 만든 인공 터널로 총 길이가 25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1940년 초반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원래는 저장소 사용하거나 집끼리 뚫어 연결 통로로 사용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시초 목적은 약간 모호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터널 안에는 무기제작소, 부엌, 침실, 회의실 등이 설치되어 지하도시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8년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베트콩)이 터널을 전쟁용으로 사용했으며.. 2015. 10. 23. 베트남 호치민 시에 있는 통일궁 방문 베트남 호치민 시에 있는 통일궁 방문 베트남에 도착한 첫째날은 호치민 시에 있는 역사적 장소인 통일궁에 방문하였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총독의 영사관으로서 응오 비엣 투가 설계하여 건축된 이곳은 프랑스의 식민 지배가 끝난 이후, 독립궁이란 이름으로 남베트남의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75년 북 베트남 군이 이곳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사회주의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로 현재는 박물관과 같은 개념으로 관람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건물은 보는 방향에 따라 한자모양의 흥할 흥 자도 되었다가 길할 길 자도 되도록 설계되었고 벽면에는 치우천황 문양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지금에는 별 볼일 없을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상당히 화려했을 것이라 여겨지네요. 당시 남베트남은 .. 2015. 10. 22. 남 베트남 산림과학원 증빙 조림 시험지 방문 (Bau Bang Forest Station) 남 베트남 산림과학원 증빙 조림 시험지 방문(Bau Bang Forest Station) 남 베트남 산림과학원은 베트남 산림과학원 산하기관으로 호치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임목의 형질 개선과 생명 공학, 조림 기술, 숲 생태와 환경 그리고 임업 경제의 4가지 파트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7개의 시험림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Bau Bang Forest Station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호주로 부터 수입하여 온 아카시아 나무 3종과 유칼립투스 나무를 조림하여 현지에서의 조림과 생육 상태를 시험하고 목재로서의 이용가치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량종자를 채종하기 위한 채종림도 조성 중에 있었고요. 총 면적은 100ha로 구역마다 수종, 수령을 달리하여 나무를 심어 놓았고 묘목식재, 파.. 2015. 10. 20. 승차권 구매을 위한 순천종합터미널 방문 (인천공항 직행) 승차권 구매를 위한 순천종합터미널 방문 (인천공항 직행) 드디어 출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요일 오전 7:30까지 인천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곳 순천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멀기도 엄청 멉니다. 주차도 그렇고 일단 운전하기 힘드니까 여행답게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순천종합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빈 좌석이 없을까 봐 오늘 예매를 하러 순천종합터미널에 방문하였는데요, 지금껏 순천에서 지내면서 터미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연휴로 인해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대도시처럼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길래 자전거를 타고 오전에 얼른 승차권을 구매하러 갔죠. 터미널.. 2015. 10. 10. 경악! 괴생명체, 고무줄 벌레 - 징그럽다 경악! 괴생명체, 고무줄 벌레 - 징그럽다 오늘 오후 지인에게 긴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서관에서 괴생명체를 봐서 촬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카톡을 통해 받아본 괴생명체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핏 보면 뱀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 생명체가 사마귀를 잡아먹으려고 했었는지 칭칭 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머리가 없습니다. 또한 움직임이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치 철사가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고무줄 같기도 합니다. 옆의 사마귀는 독에 쏘였는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영상은 다음과 같죠. 흥분한 지인께서는 학계에 보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ㅎ_ㅎ 지렁이도 아닌 것이 참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처음에 보고는 외계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니까요. .. 2015. 10. 10.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