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승차권 구매를 위한 순천종합터미널 방문 (인천공항 직행)


 드디어 출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요일 오전 7:30까지 인천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곳 순천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멀기도 엄청 멉니다.


  주차도 그렇고 일단 운전하기 힘드니까 여행답게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순천종합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빈 좌석이 없을까 봐 오늘 예매를 하러 순천종합터미널에 방문하였는데요, 지금껏 순천에서 지내면서 터미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연휴로 인해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대도시처럼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길래 자전거를 타고 오전에 얼른 승차권을 구매하러 갔죠.


 

  터미널 앞에는 자전거 보관소가 있었는데 장시간 자전거를 보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순천역 자전거 보관소가 매우 잘 되어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지만 그래도 보관 장소가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얼른 자전거를 묶어 놓고 창구에서 발권을 하였습니다.



  일요일 24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4:30분 도착입니다. 요금은 심야 리무진이어서 그런지 37,800원 합니다. 버스라고 저렴한 것은 아니네요. 일요일 낮에는 잠 좀 푹 자 두어야 겠습니다.


  어째 여행 전에는 설레기도 하련만 전혀 마음의 동요가 없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무감각해져서 그럴까요, 아니면 관심이 다른데 있기 때문일까요.


  이번 해외 여행을 계기로 조금 더 웃고 사는 나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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