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해외여행의 첫 출발, 순천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길


  일요일 내내 긴장감으로 안절부절못하다가 이른 21:20분쯤 짐을 챙겨 숙소를 나왔습니다. 캐리어도 무겁고 날도 깜깜하고 해서 오랜만에 택시를 이용 했는데 요금 5,000원이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지출이라니 역시 집 나가려면 재원이 풍부해야 합니다.



  늦은 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의 대합실에서 적어도 2시간은 기다려야 했지만 혹시라도 차를 놓칠까 봐 숙소에서 초초해 하며 있는 것 보다는 낳았습니다. 대합실에서는 와이파이가 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쌀쌀하더군요.



  오랜 기다림 끝에 자정에 출발하는 인천공항 직행의 심야우등 버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캐리어를 짐칸에 싣고 탑승했습니다.



  일요일 자정이어서 얼마 없을 줄 알았던 예상과 다르게 꽤나 많은 인원이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버스의 80%는 승객으로 차있었으니까요.


  리무진버스의 편안한 의자에서 쿨쿨 자고 있으니 휴게실 한번 들리고는 새벽 4:30분쯤 드디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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