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889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사진 좔영, 여권 신청과 발급 완료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사진 촬영, 여권 신청과 발급 완료 30대 중반의 나이에 드디어 생애 처음으로 해외라는 곳에 나가보게 되었습니다. 우왕 ㅋ 굳 ㅋ 10월 중반에 출국하게 되고 목적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입니다. 유럽이나 일본을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 사정으로는 무리고 일단은 국외로 나가 본다는 경험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일단 없는 여권부터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여권 사진에 맞는 규격이란 것이 존재해서 어쩔 수 없이 사진관을 방문해야만 했죠. 고급 사진관에서 요금 폭탄 맞지 않도록 대중적인 이마트 내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촬영 후 20분이면 보정 작업을 거쳐서 사진을 출력해주는데 6장에 20,000원입니다. 여권사진은 안경을 벗고 찍어야 하더군요. 얼굴이 이상하게 나올까 봐 .. 2015. 9. 28. 추석 연휴를 보내려 구입한 와인 5병 추석 연휴를 보내려 구입한 와인 5병 추석 연휴, 모든 것을 잊은 채 딥 슬립을 취하기 위하여 와인 5병을 사 왔습니다. ㅋ_ㅋ 아직까지 와인 고를 줄 모르는 뉴비이기에 진열대에 부착되어 있는 상품 설명을 읽어가며 달달한 스위트 제품만 찾고 있었는데, 어느 젊은 부부가 맛있다고 추천해주며 사가는 것 무려 2병씩이나 집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이 부부 왈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거라며 많이도 담더군요. 잘못 해서 헤비한 맛이라도 걸려버리면 그 떨떠름한 맛에 낭패를 보기 십상인데 구매자의 추천에 귀가 팔랑팔랑 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고르고 보니 7만 원어치 ㅠ.ㅠ 부들 부들. 그래도 명절 기분인데 하며 끙끙 들고 집으로 왔죠. 프랑스어인지 이탈리아언지 솰라솰라 적혀있는 이름은 잘 .. 2015. 9. 27. 이걸로 안 까면 못 먹어, 밤 껍질 까는 데는 밤 가위! 이걸로 안 까면 못 먹어, 밤 껍질 까는 데는 역시 밤 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밤을 제법 얻었습니다. 광양 밤, 남원 밤, 곡성 밤 바리바리 싸 들고 집에 왔더니 결국 밤 껍질을 까는 잔업이 생겨버렸네요. 끙~ 누워서 뒹굴, 엎드려서 뒹굴뒹굴하며 한량 마냥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 밤을 까려니 아이고 허리야... 예전에는 소쿠리에 물을 담아 밤을 불려가면서 칼로 깎았는데, 더 이상 칼로는 손 아파서 못 깝니다. 왜냐하면 밤 가위, 이 녀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금방 까지? 라며 집에서 시범을 보여주는데 스스로 해보면 익숙하지 않아서 깨작깨작하게 되더군요. 아차 해서 밤 살점이라도 몽창 깍는 때 핑계는 벌레 때문에라며... ㅋ_ㅋ 밤은 영양도 많고 맛도 좋은데 이 껍질 까는 난이도가 높아서 먹기 꺼려집니.. 2015. 9. 27.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의무인 일반 건강검진 수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의무인 일반 건강검진 수검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을 귀찮게 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검진인데요, 연말 되면 병원에 사람이 밀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날 저녁부터 굶어야 되기 때문에 매우 귀찮은 일 중에 하나 이지요. 음... 저 같은 경우 하는 일을 좀 현장스럽습니다만 사무직에 속해서 2년에 한 번만 받으면 되는데 홀수년도 출생이라 매 홀수 년도에 받습니다. 올해는 다른 때와 달리 조금 한가할 때 받아두자 해서 시간이 있는 토요일 건강검진 센터를 찾았습니다. 이왕이면 집에서도 가깝고 2013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던 병원으로 가기로 해서 아침 일찍 걸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대전의 도심 거리인데 거리만큼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습.. 2015. 9. 26.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올 스테인레스의 알뜰 건조대 득템. +.+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올 스테인리스의 알뜰 건조대 득템. +_+ 따사로운 햇살에 이불 좀 널어볼까 해서 건조대를 구하러 철물점에 들렀습니다. "건조대 있나염?" 하고 물어보는 저에게 이불을 5개 널어도 끄떡없다는 올 스테인리스의 건조대를 추천해 주더군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니...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특허품 건조대에 금세 매료되어 구입하게 되었죠. 무려 요즘 만나기 힘든 메이드 인 코리아!! 하지만 알뜰 건조대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게 가격은 44,000원입니다. 일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레어한 아이템이기에 한낱 조그만 건조대이지만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레더군요. ㅋ_ㅋ 좁은 방에서 건조대 겸 옷걸이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튼튼하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도대.. 2015. 9. 24. 경치가 주는 정서적 감미로움과 인상 깊은 순천의 풍경, 5컷 경치가 주는 정서적 감미로움과 인상 깊은 순천의 풍경, 5컷 예전에는 어떠한 장소에 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희열감이 생기는 이유가 그곳의 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머릿속에 있는 감정과 강하게 연결된 풍경의 특징이 뇌를 자극해서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데, 특별하게도 좋았던 기억과 관련 있는 풍경에 몸이 반응하여 한순간 깊은 이완의 상태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그런지 그 기억이란 도대체가 생각나질 않으니 저도 모르는 무의식중에 각인되어 있는 것일까요. 물론 풍경을 바라보는 그때의 마음에 영향을 받기도 하겠지만요. 여기에 독특한 느낌을 가졌던 순천의 풍경 5컷을 올려 보겠습니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에 .. 2015. 9. 23. 이런 즙도 있었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 - 간에 좋은 식품 이런 즙도 있었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 - 간에 좋은 식품 지금까지 즙이란 양파즙, 인삼즙, 토마토즙, 이렇게 3가지 종류만 맛보았는데 새로운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시면 힘이 불끈(?) 난다는 건지 앞에 불큰 자가 붙은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화순군 소재 동북 농협에서 제조되었습니다. 100ml짜리 30포가 45,000원 하니, 한포 당 1,500원꼴로 김밥 한 줄과 맞먹는 가격입니다. 뭐 환경 재배 단지에서 유기 재배하여 수확하고 가공하였다니 제품 원료 자체는 믿을만한 것이겠죠. 구성 요소를 보면 불미나리 추출액이 50%이고 인진쑥 추출액이 35%입니다. 불미나리는 밭두렁이나 산기슭 등 물이 없는 곳에서 자생하는 우리 전통 산야초로 속이 꽉 차고 억세어 데쳐먹을 수 없고 향이 .. 2015. 9. 23. 책상 위의 조용한 친구, 다육식물 자보입니다. 책상 위의 조용한 친구, 다육식물 자보입니다. 이 친구를 만난 건 지난 3월 30일, 지금으로부터 약 6개월 전이었어요. 지금까지 도합 물은 3번 밖에 안 준 것 같은데 책상 위에서 아주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두드리는 자판의 진동과 컴퓨터 소음, 그리고 부드럽지 못한 사무실의 공기 속에서 말이죠. 더군다나 이 녀석, 다산의 여왕이란 별칭답게 새로운 개체들을 엄청 많이 만들었어요. 화분이 좁은지라 많은 곳에 분양해 주고 싶은데 데려간 사람은 아직까진 한 명뿐. 햇빛도 못 쐬고 관심도 못 받아도 혼자서 묵묵히 잘 살아가는 자보가 저를 닮아가는지 제가 자보를 닮아가는지 어느새 친근감이 생겨버렸습니다. 삭막한 책상 위에서 푸릇푸릇 살아가는 생명체를 보면 마음에 일말의 안도감이 들기도 하는데요, .. 2015. 9. 22. 허벅지 앞 쪽 근육 통증에 진통소염제 복용 허벅지 앞 쪽 근육 통증에 진통소염제 복용 이틀 전부터 밤에 잠이 들 때나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미세한 통증이 왼쪽 허벅지 앞 근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가다 점점 강해지더니 낮에 생활할 때도 느낌이 오더군요. 근육이 아플 정도로 강도 높게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다니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죠. 결국 어제는 잠이라도 편하게 자자 싶어 보유하고 있던 상비약 중 진통소염제 한 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약품 이름은 액상 타입의 효과 빠른 진통소염제 나록스입니다. 진통소염제는 지금까지 거의 알지 못했다가 지난번 구급약품을 준비할 때 약국에서 응급약으로 추천해주던 약입니다. 여러 가지 통증을 진정시키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여 편두통, 치통, 관절통, 생리통 등 여러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진통소염제의 설명서.. 2015. 9. 22. 어디까지 버려봤니? 도서,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어디까지 버려봤니? 도서,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중학교 시절, 우연하게 서점에서 만난 이 한 권의 책이 아직까지도 제게는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법정 스님의 수필 무소유와 함께 이상하리 만큼 머리속을 가득 메우는 버림에 대한 생각들은 제 행동의 모티브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잡동사니가 쌓이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다." 작가 캐런 킹스턴! 이 아주머니 때문에 아주 독특한 인생관을 지니게 됐네요. 이거 참 고맙다고 해야 할는지 원망을 해야 할는지. 풍수의 기초라 자처하는 이 책의 주 내용은 잡동사니를 정리해야 할 이유와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의 기본 바탕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상관관계에 기초하고 있고 잡동사니 정리를 통해 궁극적으.. 2015. 9. 21.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자, 영양 토스트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자, 영양 토스트 지난번 코스트코에 방문했을 때 악마의 잼 뉴텔라와 함께 식빵을 구입했었습니다. 문제는 빵의 양이 엄청 많은데 유통기한은 단 3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간식으로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것도 한계가 있어 많이 남는 식빵으로 밥을 대신할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별다른 레시피 참고 없이 무작정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기로 하고 토마토 케첩만 하나 사 왔습니다. 냉장고 안쪽에 굴러다니던 버섯, 양파, 파프리카를 계란에 넣고 휘휘 저어 소금 간을 살짝 해줬습니다. 보기만 해도 영양이 듬뿍 담겨 있네요. 여기에 계란이 부족한 것 같아 2개 더 깨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잘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밥반찬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 2015. 9. 21. 낭만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으로 느끼는 순천의 초 가을 정취 낭만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으로 느끼는 순천의 초 가을 정취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한 지도 어언 두 달이 되어 갑니다. 이곳 순천에도 어느덧 초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요, 업무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뒤늦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포기한 대신 마치 놀러 왔다고 자기 최면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출퇴근 길 풍경은 꽤나 괜찮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특징에 따라서 코스를 구분하곤 하는데요, 크게 5개 정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숙소에서 나오면 아파트 단지 사이의 가로수 길을 잠시 지나게 됩니다. 여기는 학교가 있어 활기찬 학생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동화돼서 삶의 활력이 생기기도.. 2015. 9. 20.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