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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 계란 + 설탕 ! 완벽하지 아니한가 [식빵 + 계란 + 설탕 ! 완벽하지 아니한가] 1. 빵의 기본, 식빵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창고형 할인 매장에 가면 식빵을 사더라도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양을 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맛있어 보여 구입했다가도 빵 특유의 짧은 유통기한 안에 다 먹지 못해 허둥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지난번에는 훌륭하다는 탕종식빵을 구입했는데 두툼한 식빵 한 조각에 그만 배가 불러버려 냉장고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요. '역시 저는 빵보다는 밥이...' 이럴 때는 아주 맛있게 식빵을 소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누구나 쉽게! 재료는 단순하게도 계란과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팍팍 풀은 계란에 식빵을 푹 적시고 기름 살짝 두른 프라이팬으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식빵의 흡수량이 엄청나서 2조각에 계란 2개 풀어 놓은.. 2018. 12. 14.
환기의 핵심, 화장실 환풍기를 교체해 보자 [환기의 핵심, 화장실 환풍기를 교체해 보자] 1. 욕실 환풍기의 중요성 화장실에 있는 환풍기만 잘 돌아가도 집안의 냄새를 빼는데 한결 수월합니다. 문제는 고기 구울 때 나오는 기름에 엉겨 붙은 끈적하고 시커먼 먼지들입니다. 고요하던 환풍기가 작동 소음을 내기 시작하더니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 결국 동작을 멈춰버리게 돼요. 이런 경우, 지속적인 집안 냄새로 인하여 괴로울 뿐만 아니라 습기 배출이 어려워 곰팡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2. 환풍기 교체 작업 자주 교체가 필요한 장소의 환풍기라면 비싼 게 필요가 없습니다. 갑부가 아닌 이상 가장 저렴한 모델을 고르도록 합시다. 환풍기 교체 작업의 핵심은 전선 연결과 천정 부착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작업을 시작하기 전 환풍기의 전원 차단.. 2018. 12. 12.
한겨울에 여름을 준비한다. 방충망 교체 작업! 준비성 Good? [한겨울에 여름을 준비한다. 방충망 교체 작업! 준비성 Good?] 1. 정신없던 여름 시끌벅적한 여름이 지나고 다소 적막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여름 내 보이지 않고 지나쳤던 것들이 하나하나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푹 찢어진 방충망과 치덕치덕 실리콘을 발라 보수한 흔적들은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다소 쓸데없는 의무감에 휩싸이게 하죠. 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 말이에요. 2. 방충망 교체 작업 필요한 도구는 새 방충망, 커터 칼, 방충망 롤러 그리고 고무 개스킷입니다. 발코니, 방 창문, 주방 창문 등 다양한 사이즈를 충족시켜야 해서 방충망은 커다란 녀석으로 구비해 놓았고요, 재질은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고 다루기 용이한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먼저 방충망 샷시를 분리하고 기존의 방충망을.. 2018. 12. 10.
매서운 한파와 치솟는 난방비 부담에 너도나도 다 한다는 유리용 보온 시트 [매서운 한파와 치솟는 난방비 부담에 너도나도 다 한다는 유리용 보온 시트] 1. 또다시 겨울 기온이 점차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치솟는 난방비에 생활고는 점차 높아만 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유행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유리용 보온 시트가 바로 그것이에요. 2. 3M 유리용 보온 시트 추운 날 벽과 창을 번갈아서 만져보면 창쪽이 훨씬 냉랭합니다. 유리의 단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여기에 마치 택배 포장 시 제품 보존을 위한 에어캡 뽁뽁이 같은 단열 시트를 붙여 보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물만 뿌리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유리창 크기에 맞게 보온 시트를 재단하고 실내 유리 쪽에 주방세제 한두 방울 섞은 물을 발라 척척 붙이기만 하.. 2018. 12. 2.
사케는 왜 이렇게 비싼 걸까 - 처음 마셔본 사케 (와타루세켄노 오니타이지) [사케는 왜 이렇게 비싼 걸까 - 처음 마셔본 사케 (와타루세켄노 오니타이지)] 1.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술. 사케! 커다란 우유곽에 들어있는 저 술은 뭐길래 저렇게 비쌀까? 사케라는 술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모양이구나. 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 1년 전쯤인가... 직장 상사가 실수로 다른 사람의 사케를 마셔버려 동일 제품을 구하려고 물건을 알아보던 중 찾아봤던 가격이 인식에 콕 박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와중, 언제인가부터 코스트코에 사케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얼마 전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인을 했다고는 해도 2리터에 15,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인 행사에 마음이 끌려 버려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 2018. 11. 29.
단단하리라 믿었던 아재의 감성을 자극.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단단하리라 믿었던 아재의 감성을 자극.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1. 사람은 모두 죽는 거잖아. 극 중의 주인공은 7년 차 미혼남 교사로 사직서를 서랍에 넣고 다니며 삶에 대해 고뇌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미 이 부분에서 동질감이 팍!) 짧은 만남이었지만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소녀. 그녀와 다녔던 학교로 근무하러 오게 되면서 당시 일을 회상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소녀는 병으로 인한 시한부 인생이었지만 삶의 의미를 타인과의 교류와 교감에 두고 이를 해치지 않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숨겨가며 사람들 사이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합니다. 2. 진실 또는 도전 우연하게 이 사실을 알게 되고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소년에게 소.. 2018. 11. 16.
양변기 부속 · 부품 교체하기 [양변기 부속 · 부품 교체하기] 1. 오래된 물건은 고장이 난다. 새 물건을 선호하는 이유는 한동안 고장의 불안감에서 해방되기 때문인듯합니다. 산화작용으로 금속이 바스러지고 햇볕에 타일이 갈라지는 등 다양하게 낡아가는 사물들이 있겠지만 특히나 물과 같이 자주 움직이는 것과 관련된 물건일수록 빠르게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어느 날 전기온수기에 연결된 주름관이 부르르 부르르 떨면서 괴수 같은 울음소리를 내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가만히 그 원인을 살펴보니 양변기의 볼탑이 움찔 움찔하면서 수압으로 배관 속의 물이 요동치는 것이었어요. 볼탑이란 양변기 안에 물이 가득 차면 부력으로 물공급을 차단하는 그런 부품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 볼탑의 고무 바킹이 마모돼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언제 설치했는지 알 수 없.. 2018. 11. 12.
목재 펠릿 연료 구입하는 곳 [목재 펠릿 연료 구입하는 곳] 1. 목재 펠릿의 태동 한때 신재생에너지라고 목재 펠릿 연료에 대하여 난리 부르스를 떨며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펠릿 생상 공장도 만들어 내고 펠릿 보일러·난로의 제작 보급도 이루어졌으며 기름에 비해 상당한 연료비 절감 효율을 홍보하던 시절이었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무를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데 왜 신재생 에너지라 불릴까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연소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다만 나무의 부산물을 이용한다는 점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처럼 생각됐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아쉽게도 기대했던 여러 가지 장점에 비하여 목재 펠릿은 점차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2. 목재펠릿의 구입 이유 먼저 사용의 불편함을 들.. 2018. 11. 12.
전기 요금 납부 고지서 명의 정정(변경) 방법 [전기 요금 납부 고지서 명의 정정(변경) 방법] 1. 전기 요금 납부 고지서 명의 정정의 필요성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확장해 온 시설이라면 여러 건의 전기 사용계약과 복잡한 계량기의 위치로 골치가 아플지도 모릅니다. 그냥 그냥 항상 오시는 검침 아저씨와 납부고지서에 따라 요금을 납부하면 사용하는데 하등의 지장이 없겠으나, 각 고지서 별 다른 사용자 명칭은 마음 한구석 찝찝함으로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차후 전선 지중화 작업같이 재 정비가 들어갈라 치면 전기 계약 명의 통일이 반드시 선행되야 하는 모양입니다. 특히 세금을 공제받아야 하는 사업주의 경우라면 전기 사용계약 상의 명의는 매우 중요하지요. 2. 전기 사용계약 주관 기관 그렇다면 과연 전기 요금 납부고지서의 명의는 어떻게 변경하느냐? 궁.. 2018. 11. 4.
망가진 멍텅구리 손잡이 구입 교체 설치 [망가진 멍텅구리 손잡이 구입 교체 설치] 1. 고장 나버린 멍텅구리 "세상에... 멍텅구리도 고장이 나나요?" 철물점 아저씨가 놀라서 묻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은 모든 것이 다 망가져 버리는 곳! 그래서 비싼 물건이 필요 없는 곳! 필요한 스킬은 이 모든 것을 유지 보수할 수 있는 능력뿐이지요. 돈으로 해결한다 치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만 돈이 펑펑 솟아나는 것은 아니니 말이에요. 멍텅구리 손잡이는 철문용과 나무문용이 있는데 철문용은 그냥 손잡이일 뿐이고 나무문용에는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을 잠가도 밖에서 동전이나 드라이버로 돌려서 열수 있기 때문에 멍텅구리라 불려요. 방문이나 화장실 문에 설치해 놓으면 불의의 프라이버시 침해 사태를 예방할 수 있고 만일의 경우에는 키 분실 우려 없이 손쉽.. 2018. 10. 22.
생애 첫 치과 신경치료 후기 [생애 첫 치과 신경치료 후기] 1. 으아악! 충치가 어마어마... 지난번 매복 사랑니 발치 건에 관하여는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발치 전 엑스레이 검사에서 사랑니 바로 앞 쪽 어금니는 신경 치료 들어가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사랑니 발치만 된다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생각했죠. 그런데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니 아무 느낌이 없었던 어금니 뒤쪽에서 매콤한 치통이 발발하는 거예요. 혀로 어금니를 만져보니... 세상에 어금니 안쪽이 움푹 들어가 있는 거 있죠. 소독한답시고 리스테린을 열심히 사용하였지만 이미 썩은 이에는 무용지물!! 일주일 뒤 동내 치과에 실밥 제거하러 가서 어금니부터 봐달라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씩 충치를 긁어 내려가며 보시더니 신경치료를.. 2018. 10. 20.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사가 귀찮은 내게 되뇌는 매직 워드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사가 귀찮은 내게 되뇌는 매직 워드] 1. 귀찮음은 숙명적! 아침에 일어나면 몸뚱어리가 천근만근입니다. 그런데다가 산적해 있는 해야만 하는 일들을 떠올리기라도 하면 마음은 금세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변해버리게 되죠. (에라이 포기해 버릴과...) 어릴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걸 보면 이러한 귀찮음은 나이의 만고 적음에 상관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게으름뱅이인 것일까요? 그렇다고 해서 마냥 퍼져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어떻게든 움직이기 위해 저만의 단어를 중얼거리곤 합니다. 2. 그래서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그러면서 아주 작은 사소한 일부터 처리해 나아가기 시작하지요. 쉽게 할 수 있는 왕도는 듯합니다. 그냥 꾹 참고 하는 겁니다. 이불 개기, 마음먹고 집중하고 마무리 ->..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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