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식빵 + 계란 + 설탕 ! 완벽하지 아니한가]

 

 

1. 빵의 기본, 식빵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창고형 할인 매장에 가면 식빵을 사더라도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양을 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맛있어 보여 구입했다가도 빵 특유의 짧은 유통기한 안에 다 먹지 못해 허둥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지난번에는 훌륭하다는 탕종식빵을 구입했는데 두툼한 식빵 한 조각에 그만 배가 불러버려 냉장고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요.

 

  '역시 저는 빵보다는 밥이...'

 

  이럴 때는 아주 맛있게 식빵을 소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누구나 쉽게!

 

  재료는 단순하게도 계란과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팍팍 풀은 계란에 식빵을 푹 적시고 기름 살짝 두른 프라이팬으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식빵의 흡수량이 엄청나서 2조각에 계란 2개 풀어 놓은 물이 순삭이네요.

 

  고소한 냄새가 피어오르며 계란이 익었다면 식빵을 접시에 옮겨 담고 설탕을 듬뿍 뿌려주죠.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따끈할 때 먹으면 그 달달함과 고소함이 최상입니다.

 

  누구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3. 고오급 음식, 빵

 

  사실 요즘에는 물가가 무척 높기 때문에 식빵이라 해도 그렇게 마구마구 사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계란 묻힌 식빵이라 할지라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서구풍의 음식과 같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어렸을 적 느꼈던 식빵의 가치와 지금 느끼는 식빵의 가치는 왠지 모르겠지만 현저히 다르거든요.

 

  어찌 됐건 "저렴한 식자재 비용, 간단한 레시피 그리고 짧은 조리시간으로 맛있는 음식을!" 이라는 포인트가 현재를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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