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889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용 후기 - 지긋지긋한 코막힘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용 후기 - 지긋 지긋한 코막힘] 숨은 코로 쉬어야 합니다. 콧속에 인체의 공기 정화 필터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코는 걸핏하면 막히기 일쑤입니다. 점차 숨 쉬는데 힘이 많이 들게 되고 시원하게 산소가 들어오지 않으니 몸이 무기력해지며 짜증이 나지요. 이럴 때 오트리빈을 사용하면 막혔던 콧속이 순식간에 뻥 뚫립니다만 자주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요. 약국에 부작용이 없는 제품이 있느냐고 문의하니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을 내어주더군요. 성분은 3%의 순수한 고농도 소금물로(염화나트륨)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삼투압 작용으로 비강을 넓혀주고 세정에 도움이 되며 수분도 충전해준다는데 소금물이니 항균작용도 하지 않겠어요?.. 2018. 10. 7. 죽 먹기도 간편해졌네. 즉석조리식품으로 나온 전복버섯죽 [죽 먹기도 간편해졌네. 즉석조리식품으로 나온 전복버섯죽] 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저와 같이 사랑니 발치를 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같은 경우에 말이지요. 발치 이후 통증에 시달리면서 어떻게 죽을 쑤어 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어머니께서 떡하고 포장된 전복버섯죽을 내어주시는 거예요. 여느 인스턴트식품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보관도 가능하고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는 죽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봉지째 그대로 물에 넣고 살짝 데워서 먹었습니다. 끈적한 죽은 용기에 덜어 내어도 봉지에 많이 붙어 있어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고요, (아까우니까...) 그릇에 보기 좋게 담긴 죽은 야금 야금 조금씩 떠먹습니다. 몸이 아프면 입맛도 없기 마련인데 조미.. 2018. 10. 2. 노푸(No Shampoo) 포기, 내가 생각하는 탈모의 원인 [노푸(No Shampoo) 포기, 내가 생각하는 탈모의 원인] 노푸를 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는 탈모 치료보다도 샴푸 값을 아끼고자 하는 데 있었습니다. 소지품 중에서 샴푸란 것을 버리고자 하는 미니멀라이프 지향 마음도 한몫했고요. 노푸를 하든 도중 가려움과 염증, 냄새 등의 고난을 견디고 나니 원형 탈모 부분에 머리털이 쪼금 솟는 것 같았어요. 샴푸가 없으므로 소지 세면도구도 한층 가벼워졌음은 물론이고요.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면에 비하여 두피와 머리카락의 청결문제가 점전 더 커다랗게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탈모가 계속 진행된들 이제 와서 별로 신경 쓸 것도 없고 세면도구 중에 자그마한 샴푸가 하나 추가된들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고 생각되었죠. 또한 제 탈모의 원인은 샴푸의 화학 성분뿐만 아닌 두피까.. 2018. 9. 20.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사랑니 발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사랑니 발치] 지난 토요일 사랑니 발치 예약일! 병원에 방문했다가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9월 15일(토)이 아닌 10월 15일(월)에 예약이 잡혀 있던 것! 제가 2번이나 확인했음에도 일정에 착오가 생긴 것은 15일이라고만 말해서 전 9월로, 병원에선 10월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주도 긴데 기본이 45일이라니...) 직장이 멀어서 어렵사리 시간 내야 하는 것은 둘째치고 발치 전 2주간 잠 못 이루고 긴장했던 것까지 생각하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이럴 수 없다는 마음에 진짜 예약이 맞는지 확인하며 사정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침 17일(월)에 빈 시간으로 예약 일을 변경해주어 천만다행으로 2일 더 기다려 발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쉬.. 2018. 9. 18. 라이트 유저의 게임 이야기 "피파 18" [라이트 유저의 게임 이야기 "피파 18"] 1. 게임명 : 피파 18 (FIFA 18) 2. 출시일 : 2017. 09. 19. 3. 개발사 : EA SPORTS 4. 플랫폼 : PC 예전과 다르게 스포츠 게임에 대한 흥미가 잘 생기지 않는 건 상상력이 감소하고 순간순간의 컨트롤에서 쾌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인 듯합니다. 어쩌면 오랜 기간 스포츠 게임을 즐기지 않아서 그 즐거움의 감각을 잊어버렸는지도 모르죠. 피파 18을 접하게 된 계기는 순전 스토리 모드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스포츠 게임에 스토리 모드가?" 그러고 보면 맹목적이고 반복적인 플레이가 스포츠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던 요소일지도요. 1. 시스템 시리즈 18에 달하는 만큼 오랫동안 체계화되고 다듬어진 축구 게임입니다. 스포츠.. 2018. 9. 9. 사랑니 발치 예약! 고통 선고!! 으아악~ [사랑니 발치 예약! 고통 선고!! 으아악~] 얼마 전부터 잇몸이 좋지 않아서 쉬는 날 무작정 잇몸치료를 받으러 동내 치과에 내원하였습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로 열심히 양치질을 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인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러나 잇몸 치료는 치석제거(스케일링)이 우선이며 치석제거 후 2달까지 가능하다 하여 잇몸에 피가 철철 나도록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스케일링은 작년 11월에 받았더라고요. 역시나 치과가 무서운 이유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치 선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잇몸이 무척 안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앞니에 살짝 충치, 사랑니 충치가 발견된 것이지요. 앞니 충치 치료를 먼저 권했지만 전 사랑니 발치를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10년 전 왼쪽 사랑니를 뽑을.. 2018. 9. 4. 다용도 멀티툴(맥가이버칼) 하나 장만했어요. - 드래곤 멀티툴 No.4 [다용도 멀티툴(맥가이버칼) 하나 장만했어요. - 드래곤 멀티툴 No.4] 미니멀라이프에 신경 쓰며 살아갈수록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점차 선별해 나가게 됩니다. 이번에 작고 오래된 십자드라이버를 버리려고 고민할 때 드는 생각이 아! 이건 꼭 필요한 것인데... 하는 것이었죠. 컴퓨터를 분해 조립할 일이 왕왕 있거든요. 하지만 길고 삐죽한 모양이 가지고 다니기도 어렵고 마음에도 안 들어 버려 버리고 대신 맥가이버 칼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그냥 흥미 위주려니 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삶에서 꼭 필요한 도구들을 모아 놓았더라고요. 자주 쓰는 것은 아닌 만큼 품질과 전문성보다는 보관성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멀티툴이 급 당겼어요. 미니멀라이프의 완소 트렌드 원소스 멀티유즈!! "드래곤 멀티툴 맥가.. 2018. 8. 29. 당연한 것을 알려주어야 하는 희한한 우리 사회 [당연한 것을 알려주어야 하는 희한한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수록 그것이 일어날 확률은 증가한다." 소싯적 보이지 않는 이면의 세계에 대해 한창 빠져들 때 생각했었던 것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지식을 숙지하고 조심하는 것 외에 안전사고에 대해 호들갑 떠는 일은 오히려 사고를 부추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불조심 깃발이 많이 나부끼는 지역은 없었던 산불도 왕왕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하거나 이슈를 만들고 분탕질을 하려면 사람들의 생각 속에 계속 그것을 각인시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추락 주의, 계단 주의, 뱀 및 독충 주의, 미끄럼 주의, 물놀이 주의..." 아니, 누가 낭떠러지에서는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모르거나 계단에서는 발 디딤.. 2018. 8. 27.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지판 만들기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지판 만들기] 오래된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지판은 쉽사리 망가지고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많이 낳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경우에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분리수거는 플라스틱류 / 캔류 / 종이류 / 병류/ 일반 쓰레기 / 음식물 쓰레기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분리배출을 하려면 몸에 밴 약간의 습관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쓰레기통 앞에 붙은 분리수거 표지가 상당히 중요하지요. 동내 문방구나 마트에 가면 이런 쓰레기 분리 표지판을 표찰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구매하러 가보니 막상 재고가 얼마 없더라고요. 튼튼하고 변색이 잘 되지 않으며 디자인이 수려한데 조금 비싸긴 합니다. 한 개에 2,500원이니 10개 집어 .. 2018. 8. 26. 포장에는 적합한 음식이 따로 있나 보다 - 양평 예지현 꼬막짬뽕 포장 후기 [포장에는 적합한 음식이 따로 있나 보다 - 양평 예지현 꼬막짬뽕 포장 후기] 근로하는 특성상 느긋하게 식당에 가서 먹을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포장이 가능한 해장국, 순댓국을 사 올 때가 있습니다. 이곳은 도서 벽지 같은 외딴 지역이라 배달이 안되거든요. 이번에는 조금 독특하게 짬뽕이 먹고 싶어서 포장 가능 짬뽕집을 알아보던 중 양평 3대 맛집이라는 예지현 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왕 사 먹는 거 맛있는 것으로 먹자 해서 아침에 예지현으로 향했습니다. 예지현의 영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바로 앞 다리 밑에는 한 시간 무료인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무척 편리합니다. 음식점은 검은 간판에 하얀색 글씨, 그리고 영어로 큼지막하게 쓰여있어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았어요.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 2018. 8. 18. 자주 고장 나는 선풍기! 물건 좀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없겠니? [자주 고장 나는 선풍기! 물건 좀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없겠니?]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에어컨이 없어도 선풍기 바람을 싫어했던 제가 선풍기를 틀어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고온 다습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선풍기라는 물건이 무척 쉽게 망가집니다. 어라? 기존에는 선풍기는 잘 고장 나지 않는 튼튼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의외였지요. 그렇다고 해도 국산 브랜드! 지인 피셜로는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서 그렇답니다. ㅡ,.ㅡ 선풍기를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보면 스탠드 형과 벽걸이 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형은 이리저리 끌고 다니기 때문에 넘어트려 쉽게 망가진다는 관점이 있는데 그보다도 더 큰 문제는 선풍기에서 고기 썩는 내가 진동한다는 것입니다... 2018. 8. 13.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코팅지를 활용하여 임시 조치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코팅지를 활용하여 임시 조치] 건물 안에서 물이 새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배관이 노후하여 이곳저곳 물이 새는 곳이 발생할 텐데요, 수리비도 비용이거니와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참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화장실 천정, 특히 그중에서도 세면대 위쪽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면 무척 불편하겠지요. 변기 위가 아닌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어쩔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떨어지는 물을 벽 쪽으로 유도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천정을 열어보니 배관 이음새에서 물이 떨어지는 흔적이 보이더군요. 향후에 배관 이음새 누수 방지 조치 및 화장실 천정 시트지 작업을 하기로 하고 급한 데로 A3 코팅지를 사용해서 천정 물방울을 .. 2018. 8.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