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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457

누굴 위한 회식인가? 누굴 위한 회식인가? 어제 긴박한 회식 일정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상사와의 회식은 업무의 연속입니다. 왜 근무시간 이 외에도 암묵적인 분위기에 의하여 개인적 자유가 제한받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을 수밖에 없지요. 간혹 미드 같은 데서 볼 때면 업무는 업무, 사적인 일은 사적인 일로 확실하게 구분되던데, 어쩔 수 없는 문화적 차이인가 봅니다. 인원은 조촐했지만 예정에 전혀 없던 일이라 마음 준비도 못하고 앉은 자리에서 한 분께서는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군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졸병들은 씁쓸할 뿐이란 걸 상사들은 전혀 모르겠지요. 더군다나 이런 회식의 비용 부담은... 쩝. 보통 1/n. 돼지고기 목살을 먹자는 의견은 가볍게 무시당하고 시킨 한우 안창살. 가격을 보니 뭐어~ 1인분에 .. 2015. 10. 1.
자동차 유지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료 자동차 유지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료 자차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료가 유류비 다음으로 가장 비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의 규정에 따른 의무보험과 자율 가입인 임의 보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의무보험의 경우 가입하지 않게 되면 적게는 과태료에서부터 크게는 법정 구속이나 벌금형으로까지 처벌받게 됩니다.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가 책임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제 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화재의 개인용 애니카 Economy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보험 증권이 저렇게 통장 모양새로 나오는군요.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딱 1년으로 얄짤없습니다. 총 차량 가격이 945만 원으로 어느새.. 2015. 9. 29.
추석 연휴를 보내려 구입한 와인 5병 추석 연휴를 보내려 구입한 와인 5병 추석 연휴, 모든 것을 잊은 채 딥 슬립을 취하기 위하여 와인 5병을 사 왔습니다. ㅋ_ㅋ 아직까지 와인 고를 줄 모르는 뉴비이기에 진열대에 부착되어 있는 상품 설명을 읽어가며 달달한 스위트 제품만 찾고 있었는데, 어느 젊은 부부가 맛있다고 추천해주며 사가는 것 무려 2병씩이나 집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이 부부 왈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거라며 많이도 담더군요. 잘못 해서 헤비한 맛이라도 걸려버리면 그 떨떠름한 맛에 낭패를 보기 십상인데 구매자의 추천에 귀가 팔랑팔랑 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고르고 보니 7만 원어치 ㅠ.ㅠ 부들 부들. 그래도 명절 기분인데 하며 끙끙 들고 집으로 왔죠. 프랑스어인지 이탈리아언지 솰라솰라 적혀있는 이름은 잘 .. 2015. 9. 27.
이걸로 안 까면 못 먹어, 밤 껍질 까는 데는 밤 가위! 이걸로 안 까면 못 먹어, 밤 껍질 까는 데는 역시 밤 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밤을 제법 얻었습니다. 광양 밤, 남원 밤, 곡성 밤 바리바리 싸 들고 집에 왔더니 결국 밤 껍질을 까는 잔업이 생겨버렸네요. 끙~ 누워서 뒹굴, 엎드려서 뒹굴뒹굴하며 한량 마냥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 밤을 까려니 아이고 허리야... 예전에는 소쿠리에 물을 담아 밤을 불려가면서 칼로 깎았는데, 더 이상 칼로는 손 아파서 못 깝니다. 왜냐하면 밤 가위, 이 녀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금방 까지? 라며 집에서 시범을 보여주는데 스스로 해보면 익숙하지 않아서 깨작깨작하게 되더군요. 아차 해서 밤 살점이라도 몽창 깍는 때 핑계는 벌레 때문에라며... ㅋ_ㅋ 밤은 영양도 많고 맛도 좋은데 이 껍질 까는 난이도가 높아서 먹기 꺼려집니.. 2015. 9. 27.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의무인 일반 건강검진 수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의무인 일반 건강검진 수검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을 귀찮게 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검진인데요, 연말 되면 병원에 사람이 밀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날 저녁부터 굶어야 되기 때문에 매우 귀찮은 일 중에 하나 이지요. 음... 저 같은 경우 하는 일을 좀 현장스럽습니다만 사무직에 속해서 2년에 한 번만 받으면 되는데 홀수년도 출생이라 매 홀수 년도에 받습니다. 올해는 다른 때와 달리 조금 한가할 때 받아두자 해서 시간이 있는 토요일 건강검진 센터를 찾았습니다. 이왕이면 집에서도 가깝고 2013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던 병원으로 가기로 해서 아침 일찍 걸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대전의 도심 거리인데 거리만큼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습.. 2015. 9. 26.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올 스테인레스의 알뜰 건조대 득템. +.+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올 스테인리스의 알뜰 건조대 득템. +_+ 따사로운 햇살에 이불 좀 널어볼까 해서 건조대를 구하러 철물점에 들렀습니다. "건조대 있나염?" 하고 물어보는 저에게 이불을 5개 널어도 끄떡없다는 올 스테인리스의 건조대를 추천해 주더군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니...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특허품 건조대에 금세 매료되어 구입하게 되었죠. 무려 요즘 만나기 힘든 메이드 인 코리아!! 하지만 알뜰 건조대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게 가격은 44,000원입니다. 일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레어한 아이템이기에 한낱 조그만 건조대이지만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레더군요. ㅋ_ㅋ 좁은 방에서 건조대 겸 옷걸이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튼튼하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도대.. 2015. 9. 24.
이런 즙도 있었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 - 간에 좋은 식품 이런 즙도 있었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 - 간에 좋은 식품 지금까지 즙이란 양파즙, 인삼즙, 토마토즙, 이렇게 3가지 종류만 맛보았는데 새로운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시면 힘이 불끈(?) 난다는 건지 앞에 불큰 자가 붙은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화순군 소재 동북 농협에서 제조되었습니다. 100ml짜리 30포가 45,000원 하니, 한포 당 1,500원꼴로 김밥 한 줄과 맞먹는 가격입니다. 뭐 환경 재배 단지에서 유기 재배하여 수확하고 가공하였다니 제품 원료 자체는 믿을만한 것이겠죠. 구성 요소를 보면 불미나리 추출액이 50%이고 인진쑥 추출액이 35%입니다. 불미나리는 밭두렁이나 산기슭 등 물이 없는 곳에서 자생하는 우리 전통 산야초로 속이 꽉 차고 억세어 데쳐먹을 수 없고 향이 .. 2015. 9. 23.
허벅지 앞 쪽 근육 통증에 진통소염제 복용 허벅지 앞 쪽 근육 통증에 진통소염제 복용 이틀 전부터 밤에 잠이 들 때나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미세한 통증이 왼쪽 허벅지 앞 근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가다 점점 강해지더니 낮에 생활할 때도 느낌이 오더군요. 근육이 아플 정도로 강도 높게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다니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죠. 결국 어제는 잠이라도 편하게 자자 싶어 보유하고 있던 상비약 중 진통소염제 한 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약품 이름은 액상 타입의 효과 빠른 진통소염제 나록스입니다. 진통소염제는 지금까지 거의 알지 못했다가 지난번 구급약품을 준비할 때 약국에서 응급약으로 추천해주던 약입니다. 여러 가지 통증을 진정시키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여 편두통, 치통, 관절통, 생리통 등 여러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진통소염제의 설명서.. 2015. 9. 22.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자, 영양 토스트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자, 영양 토스트 지난번 코스트코에 방문했을 때 악마의 잼 뉴텔라와 함께 식빵을 구입했었습니다. 문제는 빵의 양이 엄청 많은데 유통기한은 단 3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간식으로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것도 한계가 있어 많이 남는 식빵으로 밥을 대신할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별다른 레시피 참고 없이 무작정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기로 하고 토마토 케첩만 하나 사 왔습니다. 냉장고 안쪽에 굴러다니던 버섯, 양파, 파프리카를 계란에 넣고 휘휘 저어 소금 간을 살짝 해줬습니다. 보기만 해도 영양이 듬뿍 담겨 있네요. 여기에 계란이 부족한 것 같아 2개 더 깨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잘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밥반찬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 2015. 9. 21.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냉동 순대 국밥 - 두레 수상한 순대국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냉동 순대 국밥 - 두레 수상한 순대국 이번 주말 나 홀로 근무한다는 저에게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룸메님께서 순대 국밥을 넘겨주고 갔습니다. 순대 국밥을 어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숙소에 돌아와 냉동고 문을 열어보니 포장이 잘 된 순댓국이 짜잔~ 제품명은 두레 수상한 순대국 입니다. 야무지게 포장이 되어 얼린 냉동식품으로 이런 것도 나오다니 내심 놀라면서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육수 얼음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얼추 생기면, 냉동된 순댓국용 고기를 넣고 팔팔 끓이면 됩니다. 한국의 전통음식인 순대 국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시중에서 6,000원의 가격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혹시 고기가 덜 익을까, (물.. 2015. 9. 19.
핀란드에서 온 친환경 크린 종이 호일을 사용해 본 고기 굽기 핀란드에서 온 친환경 크린 종이 호일을 사용해 본 고기 굽기 2015년 9월, 드디어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7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ㅠ.ㅠ 지난 주말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돼지고기 목살을 사서 가족들과 같이 하려 했는데,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기름 튄다고 면박을... ㅋ 아파트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사방으로 기름이 튀어 바닥이 미끌미끌해지고 온 집안에 냄새가 배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핀란드에서 왔다는 요리지 친환경 크린 종이 호일을 사용해 고기를 구워보았습니다. 사용한 불판은 집에서 사용하기 간편한 전기 그릴 입니다. 열선이 밑에 구불구불 깔려있고 위에 그릴을 얹어놓은 형식인데 여기에 크린 종이 호일을 얹어 고기를 구웠죠. 지글지글... 종이는 타지 않고 열기를 잘 전달해서.. 2015. 9. 18.
드디어 시작하는 맛집 리뷰, 그 첫 번째 화순군 남면 사평리 맛고을 드디어 시작하는 맛집 리뷰, 그 첫 번째 화순군 남면 사평리 맛고을 머나먼 외딴 시골, 이곳저곳 출장을 다니다 보면 마땅히 한 끼 식사를 할 장소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지닌 조언자가 없다면 맛있는 점심, 그 즐거운 순간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어쩌다 방문하게 되는 맛집에 대한 정보도 남겨보고 나중에 또 찾아갈 때 요긴하게 사용할 겸 맛집 리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 첫 번째로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 있는 맛고을이 되겠습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사호로 218에 위치한 맛고을은 아직까지 별다른 맛집을 발견하지 못한 화순에서 유일하게 만나게 된 음식점 입니다. 주메뉴는 게시판에 쓰여있는 옛날순대국밥이 아니고 비빔밥입니다. 생비와 익비로 나뉘는데 생비는 생.. 201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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