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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만들어본 표준 보고서 글 서식 나름대로 만들어본 표준 보고서 글 서식 매일 같이 작성하는 보고서 서식의 표준에 대하여 나름 고민도 해보고 지적도 많이 받았지만 보기에 편하고 깔끔하게만 된다면 개인적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꾸미는 것이 최고의 서식이 아닐까 합니다. 전에는 이것저것 복사해서 더빙치는 덕에 자신만의 일관된 틀이 없었다가 개인적인 표준을 만들어 보고자 몇 달 전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써오고 있습니다. 이후 어느 정도는 보고서에 일관성이 생긴 것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만들어 본 서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좀 더 개량이 될 수도 있겠으나 만들고 난 뒤 몇 달이 되도록 고친 점이 없는 걸 보면 한번 만들어놓은 것을 수정하는 건 손이 잘 가지 않는 일 같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보고서를 작.. 2014. 6. 11.
매실 나무 분재 매실 나무 분재 여기 저기 야산마다 매실나무 식재지가 그득한걸 보면 최근 매실이 대 유행입니다. TV등 대중매체에서 건강에 좋다고 홍보가 많이 된 모양입니다. 매실은 열매를 설탕에 담가 만든 효소를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고 술을 담아 매실주를 만들거나 간혹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죠. 이렇게 너도나도 매실을 심어서인지 특수 품종을 제외하면 올해 매실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일반 과수보다 손이 덜 간다고는 하여 많이 심은 모양인데 매실 역시 비료와 농약을 주지 않으면 제대로 수확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오늘 감자떡과 만두를 사먹으러 들어간 도로변 가게에서 매실나무 분재를 보았습니다. 분재에서도 매실이 주렁주렁 열리는 걸보니 심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었습니다. 고무 다라에 나무를 심고 .. 2014. 6. 10.
도축장 앞 식육점에서 직접 구입한 구이용 돼지고기 목살 도축장 앞 식육점에서 직접 구입한 구이용 돼지고기 목살 우리 사무실 인근에는 도축장이 있습니다. 이 도축장 앞 정육점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데 고기가 괜찮겠구나 하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리 팀에서 불판(이마트에서 9,000원대에 구입)과 가스버너를 마련했기에 시범적으로 구이용 돼지고기 목살을 사다가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간혹 고기가 먹고 싶을 때에는 혼자서 식당에서 사먹기는 애매하니 가까운 정육점에서 사서 프라이팬에 구워먹곤 하는데, 이번에 이 도축장에서 구입한 고기는 정말 품질이 훌륭하더군요. 구웠을 때 하얀 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얼리지 않은 생이 틀림없고 목살을 구웠는데도 마치 삼겹살처럼 윤기가 좌르르한 것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만원어치 달라고 했는데 보란 듯.. 2014. 6. 8.
거대한 찐 고구마로 한끼 식사 뚝딱 거대한 찐 고구마로 한 끼 식사 뚝딱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서 직접 재배한 찐 고구마 하나를 얻었습니다. 항상 허기져 있는 자취생인지라 하나의 고구마라도 한 끼의 식사이므로 소중히 받아서 들고 왔습니다. 모양은 좀 우락부락 하지만 밥 한 공기에 가득 찰 정도로 거대하고 묵직한 녀석입니다. 하나만 먹어도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든든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군고구마는 껍질이 잘 타고 부서져서 찐 고구마를 더 선호합니다. 고구마 농사에는 농약을 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달달한 것이 맛도 좋아서 특히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살살살살 껍질을 벗기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냠 ~ 2014. 6. 7.
산림 매목조사(전수조사) 사전 준비 산림 매목조사(전수조사) 사전 준비 매목조사란 산림에 서있는 입목의 재적(㎥)의 양을 산출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매목조사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표준지 내의 입목을 조사하여 전체를 산출하는 표준지조사와 일일이 모든 나무를 조사하는 전수조사가 있습니다. 나무의 금액을 산정하여 매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산출을 위해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실제 조사하여 보면 알겠지만 전수조사 시에도 누락되거나 중복하여 조사되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산에서 조사해보면 무척 힘들거든요. 3인1조에 5개조가 투입된다고 하더라도 면적이 10ha가 넘는다면... 에휴,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조사한 표준지조사가 더욱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 2014. 6. 4.
자취 생의 손쉬운 먹거리, 감자와 양파 볶음 자취생의 손쉬운 먹거리, 감자와 양파 볶음 감자와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는 감자밭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장마 전 여름철 수확기에 직접 밭을 방문하여 구입한 감자를 조금 얻게 되었습니다. 감자의 보관은 종이상자에 넣어서 서늘한 그늘에 넣어두는 것이 좋은데 검은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어서인지 상한부분도 약간은 있더군요. 별다른 요리방법은 모르니 간단하게 양파와 같이 볶아먹습니다. 일단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볶을 때 골고루 잘 익도록 송송 썰어줍니다. 감자 껍질 벗기는 칼이 있다면 손쉬울 텐데 아쉽게도 없어서 과도를 이용했습니다.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역시 송송 썰어줍니다. 양파 껍질을 벗기면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릅니다. ㅠ.ㅠ 재료가 준비되면 기름을 두.. 2014. 6. 3.
직접 교체한 자동차 에어컨 필터 (Cabin Filter) - 스포티지 R 직접 교체한 자동차 에어컨 필터 (Cabin Filter) - 스포티지 R 에어컨이 없는 자동차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상의 연비를 생각하여 에어컨 사용을 자제한다고 하지만 햇빛이 쨍쨍 내리쬘 때는 에어컨 사용을 할 수밖에 없네요. 이때 필터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는다면 냄새나고 탁한 공기가 차안의 환경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하지만 카센터에서 3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에어컨 필터 교체비용을 생각하면 선뜻 교환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큰 맘 먹고 직접 필터를 구입해서 교체하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가까운 이마트에 가니 필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보쉬 캐빈필터는 12,000원이나 하던데 훠링캐빈필터는 6,000원에 할인 판매를 하고.. 2014. 6. 1.
산 속에서의 필수품 - 지팡이 (때죽나무) 산 속에서의 필수품 - 지팡이 (때죽나무) 부쩍 더워지는 나날입니다. 줄줄 흐르는 땀 때문에 산에 오르기도 힘든데 요즘 들어 부쩍 뱀과 마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몸 색이 초록인 풀 뱀류는 사람 인기척이 들리면 부리나케 도망가는데 흑갈색의 독사는 사람이 지나가도 슬금슬금 기어가기만 할 뿐입니다. 최근 2번이나 밟을 뻔 한터에 조심해야 하지만 안전 불감증인지 금방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 한 가지 ~ 바로 이 지팡이 입니다. 때죽나무를 자르고 다듬어서 만들었습니다. 일단 짚고 다니니 걸음이 한결 수월하고 뱀과 조우하였을 때 무기가 됩니다. 또 쐐기가 있을 법한 나뭇가지는 미리 탁탁 후려쳐서 털어내고 다닐 수도 있지요. 만들어서 사용한지가 2주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견고합니다. .. 2014. 5. 30.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산림 유해충 물림 (쐐기, 진드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산림 유해충 물림 (쐐기, 진드기) 날이 점점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산 중에서 겨울에는 추위에 견뎌야 했다면 여름에는 모기, 쐐기, 진드기 등과의 싸움이 애로사항이군요. 몇 일간 연속해서 야외 업무를 했더니, 쐐기에 쏘였는지 진드기에 물렸는지 온몸에 빨간 반점이 나면서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시나무에 찔려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는가보다 했는데 연장자의 이야기로는 쐐기에 쏘인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쐐기털이 몸에 붙어있을 때 가려워서 긁으면 털이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연쇄적으로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등 왼쪽에서 퍼지기 시작해서 팔까지 내려오는 걸 보니 그럴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요즘 이슈인 살인 진드기 물린자국과 비슷합니다. 증상으로는 무척 간지럽기 때문.. 2014. 5. 25.
산약초 더덕 산 약초 더덕 얼마 전 처음으로 더덕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한두 번 정도만 먹어봤을까. 맛이 어떤지도 모를 정도로 그동안 저에게는 접하지 못했던 식물이었죠. 습기가 있는 계곡부에서 주로 발견하게 된 더덕은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서 보면 잎이 4방향으로 펼쳐있고 덩굴이 뻗어나갑니다. 이것의 잎은 만져보면 털이 복슬복슬합니다만 잎에 잔털이 없는 더덕도 있습니다. 주변에 접근만 해도 향이 솔솔 나오는 것이 마치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듯 합니다. 땅을 살살 파서 캐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가락만 합니다. 더덕을 복용하였을 때의 가래 등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하니 먹어야겠죠. 물로 씻어서 칼을 이용하여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겠지만 혹시.. 2014. 5. 17.
소중한 애장품, 미니 솥단지 [소중한 애장품, 미니 솥단지] 평소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이 미니 솥단지 입니다. 밥은 매일 먹어야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전기밥솥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밥을 많이 하지도 않고 해놓은 밥을 보관할 필요도 없는 저에게는 이 미니 솥단지가 딱 맞습니다. 전기밥솥은 구입 금액도 비싸고 무겁고 부피도 커서 보관 또는 이동하기도 불편하거니와 전기가 없으면 밥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요것은 나뭇가지로도 밥할 수 있어요. ^,.^ 1인분 정도의 밥이라면 뜸들이기까지 20분 내외면 다됩니다. 사실 1인분 이상은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밥이 누룽지가 되거나 죽이 되지 않으려면 물 조절 등 약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미니 솥단지에도 단점은 있는데 바로 손잡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젓가락으.. 2014. 5. 6.
탄생목 심기 행사와 산림복지 [탄생목 심기 행사와 산림복지] 2014년 03월 28일 순천시 낙안면의 어느 산골에서 탄생목 심기행사가 열렸습니다. 탄생목이라는 명칭은 영어에도 없을 정도로 개념이 생소합니다만 식목일과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 나무을 심으면서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취지의 행사였습니다. 수종은 최근 유행하는 매실나무로 50주를 식재하였고 지주대는 3각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각기 나무마다 이름표가 붙여졌고 식재 후에는 전정도 진행하였죠. 숲에서 행복을 찾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 프로젝트는 일단 포면적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허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림에 접근할 유류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숲은 무작정 사람들에게 행복만 주지는 않습니다. 사면에서 구르.. 201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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