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산약초 더덕

2014. 5. 17. 11:48

산 약초 더덕

 

  얼마 전 처음으로 더덕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한두 번 정도만 먹어봤을까. 맛이 어떤지도 모를 정도로 그동안 저에게는 접하지 못했던 식물이었죠.

 

  습기가 있는 계곡부에서 주로 발견하게 된 더덕은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서 보면 잎이 4방향으로 펼쳐있고 덩굴이 뻗어나갑니다.

 

 

  이것의 잎은 만져보면 털이 복슬복슬합니다만 잎에 잔털이 없는 더덕도 있습니다. 주변에 접근만 해도 향이 솔솔 나오는 것이 마치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듯 합니다.

 

  땅을 살살 파서 캐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가락만 합니다. 더덕을 복용하였을 때의 가래 등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하니 먹어야겠죠.

 

 

  물로 씻어서 칼을 이용하여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겠지만 혹시나 밥 지을 때 같이 넣으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지 않을까 해서 밥솥에 넣어서 밥을 해보았습니다.

 

 

  기대 했던 것만큼 향이 퍼지지는 않았지만 딱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귀한 더덕 맛있게 먹고 건강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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