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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R 자동차 무 사고 7만 km 돌파 !! 스포티지 R 자동차 무 사고 7만 km 돌파 !! 스포티지 R을 타고 다닌 지도 어언 3년 6개월 째. 드디어 오늘 누적 운행 거리 70,000km를 넘어섰습니다. 그 동안 반드시 필요할 때 자동차를 이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되돌아 생각해보니 자동차는 생활에 필수품이 되어간 듯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요즘 세상에 차 없으면 발 없는 병신이라고... 2003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전 사실 차량 운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고 다녔고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면허증을 취득하는 순간 운전할 일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스포티지 R을 70,000km 타는 동안 사고 한번 없었다는 점에 감사의 마음이 절로 우러납니다. 오늘 같이 기쁜 날 고기를 구워먹었으면 좋았겠지.. 2014. 6. 29.
초보자의 통기타 연주 - 에델바이스 (D, A7, G, Em, E, A 코드) 초보자의 통기타 연주 - 에델바이스 (D, A7, G, Em, E, A 코드) 등대지기와 연가에 이어서 어떻게든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찾던 끝에 에델바이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곡은 아르페지오라 불리는 핑거링 스타일로 연습하려고 마음먹고 틈나는 대로 해보고 있는 데, 역시 손가락이 굳어서 인지 뇌가 굳어서 인지 쉽사리 연주가 되지 않습니다. 숙달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르페지오는 다른 줄을 건드리기 쉬워서 손가락이 너무 꼬입니다. 다음은 왕초보자인 저의 연주 모습입니다. 손가락도 꼬이고 노래도 잘 안 되고 하지만 직접 해먹는 음식이 맛있듯이 저에게는 나름 들어줄 만합니다. ㅎ_ㅎ 뭐.. 전 보여주기 위한 프로는 아니니까요. 앞의 2곡과 더불어서 계속해서 연습하기로 하고 .. 2014. 6. 28.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 방문기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 방문기 오늘은 남쪽 바닷가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전라남도에 오기 전에는 고흥이란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참 한적하고 멋진 곳 같습니다. 제가 원래 조용하고 적막한 곳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나로도에서 본 어촌의 마을의 풍경 입니다.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조림지 사이로 바다와 마을이 고요하게 보입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흡혈 진드기가 무척 많아서 이번에는 전기 파리채를 준비해 갔는데 의외로 날 파리 등 벌레들이 달려들지 않아서 청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닷가 마을이라 할지라도 뱀은 살아가더군요. 마을길에서 발견한 요놈은 화사라는 뱀인데 독은 없답니다. 지역에서는 이 뱀을 관례 상 죽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독이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가 .. 2014. 6. 28.
시크릿을 완독 하다. The Secret (비밀) 시크릿을 완독하다. The Secret (비밀)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읽어서 드디어 3달 만에 시크릿을 완독 했습니다. 시크릿은 비디오로도 나오고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서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생이 구매하여 보관하다가 버린다고 내다 놓은 책을 읽겠다고 숙소로 가져왔는데 완독하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세상과 삶에 대한 비밀을 보통 사람들의 우상들에게서 듣고 깨달아가는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생, 나아가서 온 우주에 대한 진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가볍게만 읽을 수는 없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빠른 속도로 읽어가기보다는 천천히 생각하면서 책장을 넘겨 가게 됩니다. 필자는 현재 스스로에게 처한 현실이 정말 본인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인가를 끊임없이.. 2014. 6. 27.
일출을 볼 수 있는 호텔 마레몬스 (강원도 속초시) 일출을 볼 수 있는 호텔 마레몬스 (강원도 속초시) 작년 11월 업무 차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호텔 마레몬스에 숙박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청정하고도 맑은 날이었지만 비수기의 평일이라 한산하기 그지없었죠. 단체로 가서 할인이 됐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숙박료는 인당 33,000원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점은 객실 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동쪽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데 어두수룩한 것이 마치 저녁 무렵 같습니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해가 솟아오르면서 주변이 밝아집니다. 여기에서 인생 처음으로 일출을 보게 되는군요. 과연 이 객실이 1월 1일에는 얼마나 비싸질까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하루에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에나... 저 같이 신년 새해 일출 따위.. 2014. 6. 26.
산물을 수집한 숲가꾸기의 보편적 풍경 산물을 수집한 숲가꾸기의 보편적 풍경 숲가꾸기를 크게 2가지로 분류하여 보면 산물을 수집하는 숲가꾸기와 산물을 수집하지 않는 숲가꾸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국산 목재의 시장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히 산물을 수집하여 매각하는 것이 좋지만 비용 대비 수익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 입니다. 경사도가 높은 산에 5톤 트럭정도가 다닐 수 있는 운반로를 내기도 힘들거니와 잔존 나무 사이로 생산물을 운반하여 집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저렇게 수집한 나무는 국내 목재시장에 공급하게 됩니다. 바이오매스 자원의 순환이라 친환경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산물을 수집하기 위해 소모되는 유류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력으로 수집하지 않는 한 친환경적이라는 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여하튼 수집을 하지 않은 쪽.. 2014. 6. 26.
하루 한끼 - 1일 1식 하루 한끼 - 1일 1식 2011년 당시 매일 같이 야근에 저녁으로 볶음밥을 6개월간 먹은 바 몸무게가 84kg까지 나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니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점들이 생기더군요. 배 옆 살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몸도 무거워서 무릎이 아프고... 그 중에서도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날에는 협심증같이 심장에 통증이 오기에 안 되겠다 싶어서 몸무게를 줄이기로 마음먹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게 됩니다. 2014년 현재는 69kg을 유지하고 있는데 하루 한 끼만 먹더라도 더 이상 몸무게가 줄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얼마나 조금만 먹고도 살 수 있을까 혹은 너무 적게 먹으면 영양 부족 때문에 금방이라도 큰일 날 것 같이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요즘 세상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나.. 2014. 6. 23.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았다. (휴롬 착즙기 사용기)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았다. (휴롬 착즙기 사용기) 한 달 만에 집에 와보니 새로운 물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착즙기. 얼핏 생각했을 때 음식을 다 먹어야지 즙만 먹고 나머지는 버리면 영양분을 다 흡수하지 못하여 너무 아까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메뉴얼을 보니 채소를 그냥 먹을 때에는 영양분을 15% 흡수, 착즙하여 먹을 때는 64%를 흡수한다고 분석해 놓았던데 꽤나 그럴듯하다고 여겨지기는 합니다. 착즙기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 후에는 분리하여 씻어 놓고 사용할 때 다시 조립하는 거죠. 이 기계를 매장에 방문하니까 50만원 불러서 홈쇼핑으로 35만8천원에 구매했다고 하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마한 물건이 엄청 비쌉니다. 이렇게 물건을 직접 보고나니 이제야 .. 2014. 6. 22.
서부선 탈환 던전 고찰 - 던전앤파이터 서부선 탈환 던전 고찰 - 던전앤파이터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2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왔고 또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유일한 게임이 바로 던전앤파이터(던파)입니다. 최근 게임의 대세는 리그오브레전드(롤)이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던파만 가끔씩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업데이트를 하고 많은 변화가 있어도 스트레스 덜 받고 즐길 수 있는 익숙한 던전만 클리어하게 되는데 바로 서부선 탈환입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같은 경우 한 달에 한번 정도 접속하는데 정말 서부선 탈환만 돌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 서부선 탈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서부선을 달리는 기차를 탈환하는 미션인데요, 달리는 열차의 가운데 객실.. 2014. 6. 21.
녹도항 출발, 제주도 도착 해상 선박 탑승기 녹도항 출발, 제주도 도착 해상 선박 탑승기 작년(2013년) 11월 업무 차 제주도를 방문했었습니다. 순천에서는 항구가 가까워 교통수단으로 비행기보다는 배를 선호 한다기에 처음으로 해본 선박여행이었습니다. 녹도항에서 출발하였는데 요금은 평일,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이 편도 27,000원, 왕복 54,000원으로 비행기 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거대한 배의 크기에 자못 놀랐지만 여기 저기 녹슬고 닦이지 않아 희뿌연한 유리창은 그리 세련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는 데만 4시간 걸린다기에 한잔 마시고 잘 요량으로 회랑 소주를 준비했는데 객실 내부에서 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선원의 말에 구석에서 초 빠르게 허겁지겁 먹었지요. 회의 경우는 초장을 바닥에 흘리면 다음 손님받기에 곤.. 2014. 6. 15.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는 것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는 것 어제는 모처럼 일하지 않고 푹 쉬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쉰다는 것은 개인 정비 시간을 갖는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세탁, 청소, 정리 및 밥도 해먹고 책이나 TV를 보면서 가만히 앉아 이 생각 저 생각 정리해보는 시간인 거죠. 습한 여름철이라 세탁해서 건조시킨 수건도 한번만 사용하면 쉽게 냄새가 나기에 이번에는 빨랫감을 세제 풀은 물에 8시간 정도 담가 둔 뒤에 세탁을 하였습니다. 세제의 화학 성분이 섬유와 반응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고자 하였고 옷감에 붙은 세균이나 진드기 등의 미생물을 좀 더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세탁물이 한층 깨끗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럼세탁기의 삶음 기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반 통돌이 세탁기.. 2014. 6. 15.
귀여운(?) 새끼 뱀 - 독사 귀여운(?) 새끼 뱀 - 독사 오늘은 여수시 종고산에서 귀여운(?) 새끼 뱀을 만났습니다. 크기가 아주 작아서 처음에는 지렁이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빳빳이 드는 모습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혀를 날름날름 거리고 있더군요. 구렁이 새끼 일지도 모르겠지만 삼각형 모양의 머리에 흑갈색의 몸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만나는 독사 같습니다. 여수시에 소재한 종고산은 도심 가운데 위치하고 도시숲이 조성되어 있어 하루에도 수백명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곳에도 독사는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보통 산에 오를 때에는 힘들기에 땅을 보고 걸어서 바닥에 기어 다니는 독사는 잘 발견하는 편이지만 가끔 나무에 붙어있는 뱀이 풀쩍 뛰어 다닐 때는 섬뜩 하곤..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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