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889 스포티지R, 11번째 엔진오일 교환 [스포티지R, 11번째 엔진오일 교환] 차량 소유와 유지에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차량 구입 후 어느덧 11번째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요, 교환 주기로는 지금까지 최장인 11,000km에 1년 만이었습니다. 신차 구입 초기에는 행여나 엔진이 망가질세라 칼같이 엔진오일을 교환해주었지만 6년 넘게 운행을 하다 보니 엔진오일 교환에 그렇게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차량 매뉴얼에 교환 주기가 10,000km되어 있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죠.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쉽게 알아채기 위하여 오일을 교체하고 나면 트립 A를 0으로 리셋해 놓는데 10,000km가 넘어가니 다시 0이 되고 그리고 1,024km를 더 탔습니다. 여전히 엔진 소리와 느낌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매뉴얼 상 교.. 2017. 3. 11. 따뜻한 국 한 사발, 한촌 설렁탕 설악 가평점 [따뜻한 국 한 사발, 한촌 설렁탕 설악 가평점] 또 무언가를 사 먹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허나 밖으로 나간다 한들 무언가 특별한 것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설악면 내에서 그래도 먹을 만한 몇몇 음식점 중 하나로 점심 한 끼를 때우러 가는 것이지요. 이번 메뉴는 설렁탕입니다. 마침 설악면에는 한촌 설렁탕 가평 설악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근 골프장 손님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듯한 이곳은 시골스럽지 않게 넓은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하긴 주민께서 이야기하길 설악면은 서울 강남까지 1시간이 안 걸리는 위치에 있는 초 수도권이라니까요. 한촌 설렁탕은 체인점으로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분점도 많이 냈고 한창 유행했던 드라마 도깨비 주인공이 설렁탕을 먹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ㅋ_ㅋ 메뉴를 보면.. 2017. 3. 6. 캠페인은 역시 좀... [캠페인은 역시 좀...] 사회적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조직적이고 계속적으로 어떤 주장을 알리고 따르게 하는 운동을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그 목적이 아무리 건전하고 바람직하다고 해도 어떠한 조직이 개인의 사고와 생각을 통제하려 한다는 느낌에 본능적으로 거부 반응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하지만 다수의 무의식을 조절해서 원하는 바대로 끌고 가는 데는 캠페인이 효율적인 방식 중에 하나인 모양입니다. 한두 사람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주장을 하게 되면 그게 사실이 된다는 이른바 3의 법칙에서 그 위용을 가늠해 볼 수 있지요. 싫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회생활이고 직장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물들어 가는 거지요. 말하자면 브레인 워시, 바로 세뇌입니다.. 2017. 3. 4. 유튜브 채널 리뉴얼 추진 계획 [유튜브 채널 리뉴얼 추진 계획] 유튜브에서는 카테고리를 제공한다던지 최근 올라온 동영상을 보여준다던지 하는 검색 노출 기능이 없습니다. 오로지 키워드 검색으로 나타날 따름이지요. 하지만 수많은 동영상이 있기에 열심히 제작한 자신의 것이 노출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와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홍보 방식인 채널을 꾸미고 구독자를 늘리는 일이 중요한가 봅니다. 문득 저도 조금 더 일관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도 늘리고 스스로 보기에도 만족스러운 채널을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한 개의 계정으로 여러 개 채널을 만들 수 있는데요, 각 채널 간에는 연관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각기 독특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평소 막힘없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 2017. 3. 2.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에 위치한 사자산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에 위치한 사자산] 오늘은 조금 가벼운 주제로 가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산을 좋아하시나요?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에는 그 이름도 특이한 사자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순히 산의 모양이 사자를 닮았다 해서 사자산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거대 암반 산입니다. ^ ^ ~ 해발고 666m라 그렇게 높지는 않겠다 싶어 얼른 정상에 다녀 오려고 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했네요. 등산로도 개설되어 있고 나무도 조만 조만한 게 산책 삼아 가기에 적당해 보였던 것이 함정. 얍실 얍실한 소나무들 사이를 지나고 나면 무성한 관목류 서식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왠지 모를 매력이 터지죠? 경사가 그렇게 가파른 것도 아니고요. 조금 더 지나가면 암석 속성이 나옵니다. 산정부에 이런 돌들이.. 2017. 2. 25.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국가인구 통계로 본 예측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국가인구 통계로 본 예측] 신문이 눈에 띄거나 TV 뉴스를 스쳐 지나갈 때, 경제 분야 이야기가 나오면 유심히 봐지는 습관이 있는데, 보통은 비슷한 내용입니다. 임팩트 있어 보이는 기사를 만들려는지 독자가 그런 것을 원하는지, 유독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관심이 끌리는 모양입니다. 뭐 IMF 때보다 가계 경기가 더 안 좋다느니, 빛 내서(가계부채) 집 사다가(부동산 경기부양) 쫄딱 망할 것 같은 분위기는 계속해서 그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날 비슷한 내용에 흥미도 잃을 법 하건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겠죠.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문득 그 팩트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통계청의.. 2017. 2. 24. 썰 영상 만들기 도전 [썰 영상 만들기 도전] 유튜브를 가끔씩 보면 썰 영상들이 인기를 끌 때가 있습니다. 글만 있을 때 보다 영상과 배경음악이 함께 어우러져서 더욱 임팩트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카톡 화면을 캡처해서 만든 영상들은 이미 성황리에 많이 떠다니고 있죠. 네이트 판이나 일베를 보면 간혹 황당하지만 촌철살인의 펙트성 글이 올라오는데 이는 익명 게시판이므로 가능한 듯합니다. 이중 다소 자극적인 주제를 하나를 택해 썰 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배경음악은 저작권 프리 유튜브 제공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하고요, 배경 그림은 구글 이미지 검색 중 재배포 가능 이미지를 참조하였습니다. 그다음 관건은 가독성 있는 폰트를 선정하는 일이었어요. 색상까지 선정해야 하기에 글 폰트를 설정하기 앞서 기본적인 바.. 2017. 2. 23.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다섯 번째 (아파트) [직접 겪은 소름 끼치는 괴담 이야기 실화 다섯 번째 (아파트)] 시간이 좀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입니다. 10살 무렵, 연탄보일러의 5층짜리 12평 서민 아파트에서 4식구가 근근하게 살다가 드디어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이란 것에 성공하셨습니다.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는 15층에 31평이라는 좋은 집이었고 그려진 조감도로만 보면 바로 뒤에 약수터가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그런 꿈에 그리던 아파트처럼 보였습니다. 한동안은 빚을 갚는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겠지만 앞으로는 점차 살림이 낳아질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우리 가족은 그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가고 보니 그곳은 마을에서도 비교적 낙후된 동네에 속했습니다. 산을 깎아 아파트를 세웠는데 그 주변 일대에는 그 아파트 보다 높은 건.. 2017. 2. 21. 땅끝 마을? 나도 가봤다 [땅끝 마을? 나도 가봤다] 지나간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문득 작년 여름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 마을에 잠깐 방문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여행 삼아 놀러 간 것은 아니고 해남에 출장차 방문하였을 때 잠깐 드른 것으로 해물칼국수 한 그릇 사 먹고 돌아오긴 했지만 가긴 간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관광지이기 때문에 해물칼국수마저도 비쌉니다. 어딜 가나 비싼 관광지의 물가는 보통 직장인으로서 여행을 꺼려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매우 즐겁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이 즐겁다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죠. 비용도 많이 들고 몸도 피곤하고 그렇다고 관광지 돌아다닌다고 막 견문이 새롭게 넓어지는 것도 아니고... 각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할 뿐이지요. 어.. 2017. 2. 20.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소지하고 있는 세면도구 풀세트을 정비했습니다. 여기서 정비라 함은 물건의 개수를 헤아리거나 깨끗하게 닦거아서 햇볕에 소독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평소 간결함을 추구하다 보니 세면도구도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깔끔한 세팅을 선호하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면도구를 담을 가방입니다. 오래전에 동생에게 얻은 화장품 파우치에다가 칫솔 통을 사용하여 내부를 구획하였습니다. 둘 다 가끔씩 깨끗하게 물로 씻어줄 필요가 있죠. 구강 청결 세트입니다. 칫솔, 치약, 혀 클리너인데 칫솔이 2개인 이유는 숙소용과 사무실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필수품 면도기. 현재는 전기면도기 지만 고장 나서 버리게 되면 일회용 면도기로 갈아탈.. 2017. 2. 20. 공공기관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하는 이유 [공공기관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하는 이유]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5조에 따르면 기관장은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감독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자격을 갖춘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공기관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5조에 따라 소화기 또는 비상경보설비만을 설치하는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예외사항을 두고 있어 미 선임 가능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공공기관의 경우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아니할 수 있는가. 저는 좀 더 .. 2017. 2. 16. 숙소 룸메가 타로카드로 연애 운을 점쳐 주었다 [숙소 룸메가 타로카드로 연애 운을 점쳐 주었다] 어머니께서는 종종 점을 보러 다니시곤 합니다. 심심풀이 삼아 재미로 보는 거고 지불하는 복비 또한 보시하는 거라면서, 별것 아닌 것처럼 이야기하시지만 은근히 신뢰하는 눈치입니다. 며칠 전 룸메가 타로카드를 꺼내더니 인생의 중대사를 점쳐 본 다기에 얼른 내 연애 운 좀 봐달라고 운을 뗐더니 봐주더군요. 타로카드 점이라고 해서 별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의미를 부여한 자리에 임의적으로 카드를 뽑고 뽑힌 카드의 내용을 해석하는 게 전부였거든요. 물론 그 카드의 내용을 해석하는 게 주요 핵심이지요. 해석할 줄 몰라도 상관없어요. 재미로 보는 거니까 카드 그림에서 나오는 본능적인 느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되니까요. 이런 거... 절~때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 2017. 2. 15.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