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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오롯한 개인 정비의 시간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오롯한 개인 정비의 시간] 가끔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개인 정비의 시간을 갖길 원했습니다. 직장일 이나 아니면 집안일 등 다른 곳에 정신을 빼앗겨 버리기 허다한 현실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집도 일도 신경을 끄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순간이 내게 주어지면 과연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하고 또 다른 나는 관찰자가 됩니다. 그러면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을 통해 나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테니까요. "내 몸은 내 것이다?" 그럴 거 같나요? 심장의 피를 뿜어내는 박동, 몸 상태를 좌지우지하는 호르몬의 생성, 뇌의 신경 작용을 통한 생각의 흐름... 등 무엇 하나 나의 의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있던가요. 물론 시.. 2017. 2. 14.
올겨울을 함께하는 따뜻한 장갑, 블랙야크 윈드포인트 글러브 [올겨울을 함께하는 따뜻한 장갑, 블랙야크 윈드포인트 글러브] 북쪽 지방에서 와서 유난히 추운 올겨울, 함께하는 따뜻한 장갑이 있습니다. 바로 (주)블랙야크의 윈드포인트 글러브라는 겨울 장갑인데요,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답게 고급지게 생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무려 85,000원짜리거든요. 생산지는 중국입니다. 소재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폴리우레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착용감이 좋습니다. 자주 구부러지는 부분이나 마찰이 강하게 작용하는 손끝에는 덧대기가 되어 있고 검지 끝부분에는 스마트 기기 반응을 위한 처리도 되어 있습니다. 또한 손목 부위에 확실하게 바람을 막는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색감은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어 마치 손에 피뭍은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만 눈에 잘 띄는 특징이 .. 2017. 2. 11.
백두대간 직소 퍼즐 (150피스) 맞추기 [백두대간 직소 퍼즐 (150피스) 맞추기] 모처럼 일찍 퇴근한 어느 날 숙소에서 백두대간 직소 퍼즐 맞추기에 도전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뭐 하는 짓이냐고요. ^_^? 첩첩산중이라 할게 없네요. ㅋ 직소 퍼즐은 조각난 그림 조각을 맞추는 오프라인 퍼즐게임을 일컫습니다. 예감하셨겠지만 백두대간 직소 퍼즐은 백두대간 그림이에요.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백두대간이라 하지요. 혼자 하긴 뭐 해서 룸메랑 둘이 도전했는데 이건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발암주의!, 개빡침!! 룸메는 한동안 담배 피우는데도 눈앞에서 퍼즐이 아른거린다고 하더군요. 하기야 둘이서 초집중해서 1시간 16분이나 걸렸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이 퍼즐이란 게 그림이 없.. 2017. 2. 10.
제주 감귤 천혜향을 맛보았습니다. [제주 감귤 천혜향을 맛보았습니다.] 뀰~!! 하늘이 내린 향이라는 뜻의 천혜향 감귤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는데요, 일반 감귤류에 비해 당도가 훨씬 높고 특유의 맛고 향이 특징인 신품종 감귤류라고 합니다. 인터넷 사전을 뒤져보니 향토문화전자대전 왈, 1984년 일본에서 감귤 품종인 청견과 앙콜을 교배하고 여기에 다시 마코트를 교잡해 육성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재배되면서 새롭게 명명된 품종이라네요. 이번에 개봉한 천혜향 박스는 특급이라 표시되었는데, 크기가 눈에 확 띕니다. 주먹만 한 게 확실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대... 대박, 아니... 대귤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하지만 껍질 또한 엄청 두툼해서 막상 까보면 알맹이는 많이 줄어듭니다. 뭐, 크기는 그렇다 치고 중요한 것 맛과 향이.. 2017. 2. 9.
드럼세탁기 이용 꿀팁, 세제 대신 샴푸로 세탁하기 [드럼세탁기 이용 꿀팁, 세제 대신 샴푸로 세탁하기] 어찌어찌하다 보니 세제는 없고 샴푸가 많아진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세제를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발생하고 재고가 쌓여있는 샴푸는 소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거죠. 그래서 세제 대신 샴푸를 이용하여 세탁을 해보았습니다. 샴푸는 세제에 비하여 물에 녹기 어려우므로 드럼세탁기에 있는 온수 기능을 활용하였습니다. 40도보다는 60도로 설정을 해주고 샴푸의 양도 머리를 감을 때 보다 더 많은 양을 넣어야 합니다. 통돌이 세탁기도 온수만 지원이 된다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아니면 샴푸를 미리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죠. 이미 두 차례 세탁을 해보았는데요, 결과는 좋습니다. 때도 잘 빠질뿐더러 섬유 유연제 없이도 향긋한 향기를 내어주더군요. .. 2017. 2. 8.
송풍기로 자동차 눈 치우기 [송풍기로 자동차 눈 치우기] 올해 들어 눈 치우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곳에 온 이래로 가장 추웠을 때의 온도가 -17도를 찍을 정도니 바닥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금세 꽁꽁 얼어붙고 맙니다. 한번 얼어붙은 눈은 더욱 제거하기가 어려우니 사전에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제설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요, 자동차에 쌓이는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이 보송보송 쌓였을 때 빗자루로 쓸면 간단하겠지만 아무래도 자동차에 흠집이 나겠지요. 그런데 낙엽 치울 때 사용했던 송풍기(블로워)를 사용하니 정말 빠르고 손쉽게 눈이 제거되는 것이었어요. 물론 자동차에 흠집이 날 우려도 없었죠. '아하... 송풍기를 눈 치우는데도 사용하는구나.'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렇게 눈을.. 2017. 2. 7.
공간 항균기 세스코 에어제닉 2.0 사용기 [공간 항균기 세스코 에어제닉 2.0 사용기] 우리 사무실은 해충 방역 전문 업체 세스코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정 부분의 건축물 방역 작업을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세스코에서 방문하여 개미, 바퀴벌레 등 해충이 나오지 않도록 작업해 주는데 어느 날 가만히 살펴보니 해충과는 전혀 상관없는 작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에어제닉이라는 기계에 약을 채워 넣는 일이었지요. 이 기계는 일정 시간마다 어떠한 액체를 공기 중에 분무해 주는데 그 향이 향긋해서 저는 그냥 방향제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방역 전문 업체인 세스코에서 방향제를 관리 한다니 조금 이상했어요. 사무실 2개소, 화장실 4개소 해서 에어제닉이 4대 달렸는데 한 달에 52,000원씩 부담하고 있거든요. 대당 13,000원꼴이.. 2017. 2. 5.
어려운 경제 상황, 면도 비용 아끼는 꿀팁 [어려운 경제 상황, 면도 비용 아끼는 꿀팁] 남자로서 고정적 지출 비용으로 면도 비용을 빠트릴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12만 원을 넘게 주고 구입한 전기면도기가 5년이 넘어가니 그 날이나 배터리나 시들시들해져 갑니다. 그러던 중 면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꿀팁을 얻었습니다. (실제 룸메의 사용 방식) 바로 시중에 파는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듣보잡 싸구려 일회용 면도기는 안되겠지만 이름있는 도루코 같은 경우 한 달까지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쇳독이 오를까 봐 두렵다고요? 일회용이라 해도 워낙 날이 잘 나와서 걱정할 것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비싸니까 더 오래 쓰려고 하게 되는 6중날 같은 것보다 낮다고 합니다. 쓰다가 하자가 생기.. 2017. 2. 2.
문풍지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을까? [문풍지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을까?]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는 숙소를 이동하게 된 것인데요, 이번에는 내부를 새로 리모델링하여 4명은 들어갈만한 널찍한 방입니다. 일단 2명이 먼저 입주를 하였지요. 이틀을 지냈는데 확실히 공간이 넓어서 인지 난방을 똑같이 했어도 이전 방보다는 더 서늘하게 느껴지더군요. 안쪽에서 잠을 잔 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문쪽에 자리 잡은 룸메는 입 돌아갈뻔했다고 난리입니다. ㅎ_ㅎ 그래서 처음으로 문풍지 시공이란 것을 해보았습니다. 문풍지란 찬바람 방지라든지 냉·난방 온도 유지, 방음· 소음방지 등을 위하여 문틈에 붙이는 스펀지와 비스름한 자재를 일컫습니다. 설치하기 편리하도록 접착제가 도포되어 나오는데요, 이리저리 궁리하며 시공을 시도하였습니다. 붙였다 뗐.. 2017. 1. 31.
생일 선물 - Written by 大和 [생일 선물] - Written by大和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집사람 손길이 바쁘다. 그도 그럴 것이 객지 생활하는 아들과 딸이 오는 날이어서 별로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바쁜 체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나가고 나서는 두 내외가 빈 둥지를 지키며 살고 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온다고 하면 엄마들은 마음이 들뜨나 보다. 하긴 나도 마음이 들뜨긴 마찬가지다. 마트에 가서 고기도 사고 상추, 깻잎, 버섯 그리고 술 등을 사가지고 온다. 집에서 양념장도 만든다. 마늘을 다듬는 등 분주한 손질이 거의 다 될 무렵 딸아이부터 오는 소리가 들린다. 첫 번째 들려오는 소리가 "아빠! 이것 생일 선물이에요. 며칠 있으면 아빠 생일인데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미리 사 왔어요. 아빠생일 축하해요."하면서 건강식품 하나를 .. 2017. 1. 28.
조회 수가 제법 나올 법한 유튜브 영상 제작 [조회 수가 제법 나올 법한 유튜브 영상 제작] 열심히 만들어 놓은 영상을 보고 있자면 물론 흐뭇하겠지만 남들도 보고 즐거워한다면 또한 즐거운 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조회 수가 많은 영상을 만들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을 열심히 하고 있는 룸메와 같이 영상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은근히 조회 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간이 찍히는 싫어요 나 악플에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무반응 일 때보다는 훨씬 낫지요. 나름 생각하기에 인기를 끌 만하도록 제작한 짤막한 영상 3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Lineage II Revolution) 리니지2 레볼루션 현질로 장비를 질러보았다 2. (Lineage II Revolution) 리.. 2017. 1. 28.
라이트 유저 관저씨의 게임 이야기 "툼레이더 리부트" [라이트 유저 birdpoet의 게임 이야기 "툼레이더 리부트"] 1. 게임명 : 툼레이더 리부트 (Tomb Radier 2013) 2. 출시일 : 2013. 03. 05. 3. 개발사 : 스퀘어 에닉스 4. 플랫폼 : PC 툼레이더라고 하면 컴퓨터에서 3D 그래픽 카드가 막 유행하기 시작하던 초창기 쌍권총을 들고 동굴을 휩쓸고 다니던 라라의 도스용 게임이 떠오릅니다. 당시 게임계에 상당한 바람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길 찾기도 어렵고 난이도 또한 높아서 클리어를 포기했었던 게임 중에 하나였어요. 사실 그때는 가지고 있던 컴퓨터 사양이 매우 낮아서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를 시작으로 여러 편의 후속작이 출시되다가 드디어 2013년 툼레이더 리부트가(Tomb Radier 2013) 발매되.. 2017.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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