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지판 만들기]

 

  오래된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지판은 쉽사리 망가지고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많이 낳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경우에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분리수거는 플라스틱류 / 캔류 / 종이류 / 병류/ 일반 쓰레기 / 음식물 쓰레기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분리배출을 하려면 몸에 밴 약간의 습관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쓰레기통 앞에 붙은 분리수거 표지가 상당히 중요하지요.

 

 

  동내 문방구나 마트에 가면 이런 쓰레기 분리 표지판을 표찰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구매하러 가보니 막상 재고가 얼마 없더라고요.

 

  튼튼하고 변색이 잘 되지 않으며 디자인이 수려한데 조금 비싸긴 합니다. 한 개에 2,500원이니 10개 집어 들면 순식간에 25,000원이 되지요.

 

  그래서 그냥 모자란 양은 프린트하고 코팅해서 쓰기로 하고 오랜만에 일러스트레이터를 가동했네요.

 

 

  뭐... 팔아먹을 것이 아니니까 디자인은 기성 제품을 스캔 떠서 슥슥 참고하고 일러스트레이트로 이미지를 벡터화 시켜서 19cm × 6cm 표지판 6종을 완성했습니다.

 

  이걸 출력해서 코팅해 놓으면 그럴싸한 표지판이 됩니다.

 

 

  코팅지는 비바람이나 햇빛 같은 야외 환경에 약하지만 훼손될 때마다 쉽게 쉽게 대체해 놓기 편리하니까요. 꼭 표지판을 사 와야 한다는 압박에서 해방!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자면 아크릴판을 잘라다 그 밑에 붙여 볼까 하고 있습니다. 기성품에 뒷면에 붙어있는 양면테이프 방식으로는 금세 떨어질 것 같아서 기리나 펀치 등으로 구멍을 내고 케이블 타이로 묶어 매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표지판을 정비해서 매달았으니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버려대는 몰지각한 일들은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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