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 (Life)457 6시 내 고향에 방영됐다는 맛집, 나주곰탕 하얀집 [6시 내 고향에 방영됐다는 맛집, 나주곰탕 하얀집] 예전 전라남도에 거주할 때였습니다. 광주에서 회식하고 영암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주에서 해장하러 곰탕집에 갔던 적이 있었지요. 알고 보니 나주 곰탕은 꽤나 인기 있는 음식이었는데, 그중 TV에도 방영된 맛집이라는 하얀집에 찾아갔습니다. 대부분의 맛집이 그러하겠지만 여기도 피크 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건물은 허름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국밥 한 그릇의 가격은 좀 많이 놀랍게도 다소 비싼 9,000원이었어요. 안에 들어간 고기가 소고기여서 그런 걸까요? 곰탕은 맑은 국물, 고기, 밥 등이 뚝배기에 함께 말아져 나옵니다. 밥과 국을 따로 먹는 선택지는 불가능. 보통 국밥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부담 없이 한 그릇을 .. 2017. 8. 6.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워크숍 회비를 잔뜩 걷더니 선심 쓰듯 내어주는 물건 중 셀카봉이 있었습니다. 어라? 이거 신기하넹~ 처음에는 동영상 만드는 촬영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웬 득템이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셀카봉에도 급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최하 등급의 싸고 구린 듯(싸구려) 촬영 버튼도 없어 카메라 촬영 타이머를 해 놓거나 음성인식으로 사진을 찍어야 했고, 기기를 붙잡는 부분은 투박하고 스프링이 강하여 마치 스마트폰이 부서질 것 같은 압박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모델 이름은 Click S1 ! 도대체 이런 제품을 누가 만들었나 보니 Made in China, 중국 제품이었어요. 너도나도 쓴다니까 일종의 로망이 있었던 셀카봉의 인식이 와사삭~ 어쩌면.. 2017. 8. 5. 늘어나는 뱃살, 밥 대신 닥터유 에너지바를 먹어볼까 (Dr. you) [늘어나는 뱃살, 밥 대신 닥터유 에너지바를 먹어볼까 (Dr. you)] 작년 여름. 하루 한 끼 먹는다는 자취생인 저에게 닥터유 에너지바를 사 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점심 저녁으로 하루 두 끼를 먹고 있지만 하루 한 끼를 꽤나 오랫동안 실천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같이 저녁을 먹어야 하는 환경에 처해져서 먹기 시작한 두 낀데 먹다 보니 또 두 끼에 적응이 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뱃살이 들어가지 않아요. ㅠ.ㅠ 워낙 장시간 근무를 앉아서 하다 보니 활동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밥까지 많이 먹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맛있는 치킨 안주에 맥주를 곁들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뱃살을 줄이고 싶어요. 닥터유 에너지바의 경우에는 영양을 강조하는 특징 탓인지 일반 초.. 2017. 8. 4.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전자제품 수명이란게 있습니다. - 키보드 버린 이야기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전자제품 수명이란 게 있습니다.] - 키보드 버린 이야기 - 이 키보드로 말할 것 같으면 2012년 삼성플라자에서 노트북 구매할 때 서비스 달라고 바락바락 떼를 써서 얻어낸 시가 70,000원 상당의 물건입니다. 유선으로도 연결되거니와 블루투스로 무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쓰다보니 건전지 소모 비용 때문에 유선으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버튼도 납작한 게 키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4년 쓰니까 고장!! 물에 빠트린 적도 없고 게임한다고 막 투드린 거 같지도 않은데 키 눌림이 오작동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키를 인식 못하기에 이르더군요. 수명이 다했겠죠. 4년 동안 함께 다니던 키보드를 버리려 하니 이게 뭐라고 쉽게 버려지지 않더라고요. 오랫동안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 저절로.. 2017. 8. 3. 언제까지나 미완성, 인생은 진행중... [언제까지나 미완성, 인생은 진행 중...] 어젯밤에는 모처럼 자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금세 잊어버리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긴 한데 꿈을 꾸었다는 사실만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신체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분에 발생하는 뇌의 반란이 바로 꿈. 그래서 그런지 자기 전에 개운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날은 보통 꿈을 꾸게 됩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씻고 나면 몸을 움직이기 싫은지라... 유치원 1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군 2년, 대학교 4년, 직장 10년... 돌아보면 인생은 이러하건대 이거 참 괴로움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이 편안하니 별다른 마음이 들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었는데 점차.. 2017. 8. 3. 쉽고 간편한 영양간식! 삶은 감자~ [쉽고 간편한 영양간식! 삶은 감자~] 더워서 푹푹찌는 여름.. 몸은 축나고 일하기는 싫고... 그렇습니다. 이럴 땐 먹는 거라도 잘 먹어줘야 할 것 같은데 다이어트 한다고 밥도 조금씩 먹고... ㅡ.ㅜ 한 여름철 먹거리로는 옥수수가 많이 나오거든요. 뉴슈가를 진하게 풀어 삶은 옥수수도 맛있지만 전 삶은 감자를 더 좋아합니다. 봄철에 한창 출시됐던 감자, 어디선가 상자 안에서 싹을 틔우고 있을 텐데요, 감자 삶아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어렸을 적, 감자만 먹고 자랐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감자를 좋아했습니다. 반찬으로도 괜찮지만 간식으로도 훌륭하기 때문이에요. 감자를 삶을 때에는 먹기 편하게 감자 껍질을 모조리 벗겨 줍니다. 이 작업이 조금 귀찮기는 한데 감자 칼이란 훌륭한 도구를 이용.. 2017. 8. 2. 고기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었다. [고기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었다.] 지금까지는 종종 고기를 사다가 맛에 대한 별다른 고찰 없이 구워 먹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TV를 봤는데 집밥 백선생님께서 고기는 밑간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이었어요. +.+ 그런가? 그동안에는 파채라던가, 된장, 쌈 채소 이런 거에 신경을 썼었는데 맛의 맥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던 거지요. 그래서 가르침을 달게 받아 바로 시행해 보았습니다. 집 구석에 있던 송화소금이란 녀석! 고기 구울 때 고기 양면으로 살살 고루 뿌려주었지요. 잘 아시겠지만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고기는 먹기가 괴롭기에 적정량의 소금을 뿌리는데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구워지는 냄새부터 다르더라고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ㅠ.ㅜ 잘 익은 고기를 한 점 먹어보았더니.... 2017. 7. 31. 자동차 키 고무 버튼이 다 달아 없어져서 자가 수리 해봤어요. [자동차 키 고무 버튼이 다 달아 없어져서 자가 수리해봤어요.] 자동차를 구매한지 7년이 되어가니 하나둘 수명이 다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번에는 자동차 키 고무 버튼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고무가 경화되고, 반복되는 눌림으로 산산이 부서져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결국 문 열림 부분이 뚝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 아무리 건전지를 교체했다 한들 수동으로 차 문을 따야 할 지경에 이르렀죠. 그래서 자가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길쭉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2개 남은 걸로 문 열고 닫힘만 사용하기로 하였죠. 혹 추가로 필요하다면 칼브록 같이 구멍에 맞는 재료를 잘라서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표면은 아무리 생각해도 검은색 절연테이프 이외의 것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비닐 재질의 테이프라 반복되.. 2017. 7. 28. 부러워 마셈, 집에서 편하게 양념 돼지갈비 먹었음 - 라온푸드의 옛날댓잎 왕구이 [부러워 마셈, 집에서 편하게 양념 돼지갈비 먹었음 - 라온푸드의 옛날 댓잎 왕구이] 장마철이라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저녁을 뭘로 때울까 고민하던 찰나, 고기가 있다는 겁니다! 웬 고기냐 물었더니 양념 돼지갈비인데 포장되어 나오는 제품이랍니다. 양념 돼지갈비를 집에서 먹다니... 캬~ 세상 좋아졌음이 실감 나더군요. 언제 먹을지 몰라 냉동실에 꽝꽝 얼려둔 제품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해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동에는 역시 전자레인지보다 미온수에 담가두는 것이 최고 입니다. 포장 밀봉이 확실해서 안심하고 물에 풍덩~ 얼추 해동이 된 후 제품을 뜯어보니 잘 손질된 돼지갈비가 양념장에 먹음직스럽게 재워져있었습니다. 조리는 그냥 프라이팬에 양념장과 같이 넣고 자글자글 끓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돼지갈비.. 2017. 7. 28.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상 약품 4가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비상 약품 4가지] 시골에 거주할수록 비상약품의 준비는 더욱 절실해집니다. 약국이나 병원과의 거리가 엄청 멀기 때문인데요, 극 여름철을 맞이하여 약국에서 비상약품을 몇 가지 구입해 왔습니다. 많이 사용해서 그 재고가 다 떨어진 비상 약품들이에요. 1. 소독약 : 애니클린 기존의 소독약인 빨간약이나 하얀 과산화수소는 병에 담겨 있어 사용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거즈에 따라 쓰거나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뿌리는 스프레이형 소독약이 굉장히 인기가 좋은데 이 제품은 상처 회복 기능까지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가격은 3,500원 2. 연고 : 후시딘 후시딘은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용 연고입니다. 습한 여름철,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많이 사용하게 되는 약품이죠. 상처.. 2017. 7. 25. 갓 볶아낸 짜장의 신 "갓짜장" [갓 볶아낸 짜장의 신 "갓짜장"] 모처럼 일찍 퇴근한 평일. 갓짜장으로 저녁을 때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꼭 저녁 끼니를 때운다기 보다 TV와 함께 입이 즐거운 유흥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 더 컸기에 맛있어 보이는 즉석식품을 과감하게 개봉하기로 한 것이죠. 신선한 느낌의 갓짜장을 지난번 하나로 마트에 갔을 때 구입해 놓은 것이 있었거든요. 짜장류의 조리방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분말스프를 넣고 비벼 먹는 식이죠. 이 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은 굵직한 면발과 파향 조미유에 있습니다. 짬뽕류에서 접했던 굵직한 면발은 차라리 국물이 없는 짜장류에 더 잘 어울리는듯한데요, 여기에 파향 조미유는 그 향긋함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후레이크 봉투를 뜯을 때부터 퍼지는 볶음.. 2017. 7. 25. 자동차 키 배터리(건전지) 교체하는 방법 [자동차 키 배터리(건전지) 교체하는 방법] 오랫동안 잘 작동하던 물건이 어느 날 갑자기 작동을 안 한다면 우리는 쉽사리 고장을 의심하기 마련입니다. 자동차 키의 경우가 그러한데요, 성급하게 비용을 들여 수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배터리가 다 소모됐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자동차 키를 배터리 교체 없이 5년을 썼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버튼으로 문이 안 열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십중팔구는 배터리 소모에 의한 증상입니다. 자동차 키를 보면 막상 배터리 뚜껑이라던지 하는 표시가 없어서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방향으로 살짝 힘을 주면 툭하고 뚜껑이 열립니다. 그러면 둥글 납작한 건전지가 보이는데, 이건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 2017. 7. 2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