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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기! 이제는 곰팡이와의 싸움인가, 뉴 에버그린 사용기 [여름철 습기! 이제는 곰팡이와의 싸움인가, 뉴 에버그린 사용기]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오두막 같은 숙소인데 설상가상으로 통풍이 안되어 화장실 전체에 곰팡이가 피어올랐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에 창문이 없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벽을 부수고 창문을 낼 수도 없는 노릇. 코딱지만 한 환풍기로는 어림도 없는지라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한 곰팡이가 점점 장실을 점령하기 시작한 것이죠. 퍼져 나오는 곰팡이 포자에 폐 건강이 위협을 받겠다고 생각되어 세제를 뿌려 곰팡이를 섬멸하고자 뉴 에버그린이라는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락스를 사용하면 끝! 이겠으나 락스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인체에 유해하다고 유난을 떠는 것은 아니고, 락스를 사용하게 되면 정화조의 미생물이 죽어버려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방류.. 2017. 8. 8.
어도비 프리미어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모자이크 만들기 [어도비 프리미어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모자이크 만들기] 가끔씩 취미용 영상을 만드는 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다 보면 업로드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모자이크를 처리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어도비 프리미어에서는 동영상에 쉽게 부분적으로 모자이크를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요,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모자이크 만들기도 가능합니다. 초보자인 제가 그동안에 모자이크 처리할 때는 프레임 별로 모자이크의 위치를 조정해주는 극악의 막노동을 했다면 이제는 좀 더 편리하게 작업을 하게 된 것이지요. 먼저 모자이크 처리할 영상에 효과를 줍니다. 효과는 Video Effects > Sttylize > Mosaic 그러면 영상 이펙트 창에 모자이크 효과가 들어오는데요, 세로 블록과 가로 블록 .. 2017. 8. 7.
6시 내 고향에 방영됐다는 맛집, 나주곰탕 하얀집 [6시 내 고향에 방영됐다는 맛집, 나주곰탕 하얀집] 예전 전라남도에 거주할 때였습니다. 광주에서 회식하고 영암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주에서 해장하러 곰탕집에 갔던 적이 있었지요. 알고 보니 나주 곰탕은 꽤나 인기 있는 음식이었는데, 그중 TV에도 방영된 맛집이라는 하얀집에 찾아갔습니다. 대부분의 맛집이 그러하겠지만 여기도 피크 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건물은 허름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국밥 한 그릇의 가격은 좀 많이 놀랍게도 다소 비싼 9,000원이었어요. 안에 들어간 고기가 소고기여서 그런 걸까요? 곰탕은 맑은 국물, 고기, 밥 등이 뚝배기에 함께 말아져 나옵니다. 밥과 국을 따로 먹는 선택지는 불가능. 보통 국밥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부담 없이 한 그릇을 .. 2017. 8. 6.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워크숍 회비를 잔뜩 걷더니 선심 쓰듯 내어주는 물건 중 셀카봉이 있었습니다. 어라? 이거 신기하넹~ 처음에는 동영상 만드는 촬영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웬 득템이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셀카봉에도 급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최하 등급의 싸고 구린 듯(싸구려) 촬영 버튼도 없어 카메라 촬영 타이머를 해 놓거나 음성인식으로 사진을 찍어야 했고, 기기를 붙잡는 부분은 투박하고 스프링이 강하여 마치 스마트폰이 부서질 것 같은 압박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모델 이름은 Click S1 ! 도대체 이런 제품을 누가 만들었나 보니 Made in China, 중국 제품이었어요. 너도나도 쓴다니까 일종의 로망이 있었던 셀카봉의 인식이 와사삭~ 어쩌면.. 2017. 8. 5.
Vixen Space eye 70M 천체 망원경으로 달 관측하기 [Vixen Space eye 70M 천체 망원경으로 달 관측하기] 어릴 적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천체 망원경을 30대 중반이 된 나이에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꼬꼬마 시절에는 꿈과 희망만 가득했다면 지금은 메말라서 별로 로망에 대한 생각도 안 하는 성인이 됐기에 그다지 설레지는 않았지만요. 천체 망원경 (굴절 망원경)은 Vixen Space eye 70M 제품입니다. 175,000원이란 가격으로 학습용이지만 모양은 그럴싸합니다. 망원경이기 때문에 모든 사물을 볼 수 있지만 천체 망원경의 로망은 별과 달을 보는 것 아닐까 합니다. 이 망원경으로는 별은 좀 힘들고 달은 잘 보입니다. 먼저 삼각대를 펴고 달을 향하도록 망원경을 고정해 줍니다. 그다음 접안렌즈로 보면서 초점을 조절해 주면 되지요. 접안렌즈의 .. 2017. 8. 4.
늘어나는 뱃살, 밥 대신 닥터유 에너지바를 먹어볼까 (Dr. you) [늘어나는 뱃살, 밥 대신 닥터유 에너지바를 먹어볼까 (Dr. you)] 작년 여름. 하루 한 끼 먹는다는 자취생인 저에게 닥터유 에너지바를 사 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점심 저녁으로 하루 두 끼를 먹고 있지만 하루 한 끼를 꽤나 오랫동안 실천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같이 저녁을 먹어야 하는 환경에 처해져서 먹기 시작한 두 낀데 먹다 보니 또 두 끼에 적응이 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뱃살이 들어가지 않아요. ㅠ.ㅠ 워낙 장시간 근무를 앉아서 하다 보니 활동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밥까지 많이 먹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맛있는 치킨 안주에 맥주를 곁들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뱃살을 줄이고 싶어요. 닥터유 에너지바의 경우에는 영양을 강조하는 특징 탓인지 일반 초.. 2017. 8. 4.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전자제품 수명이란게 있습니다. - 키보드 버린 이야기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전자제품 수명이란 게 있습니다.] - 키보드 버린 이야기 - 이 키보드로 말할 것 같으면 2012년 삼성플라자에서 노트북 구매할 때 서비스 달라고 바락바락 떼를 써서 얻어낸 시가 70,000원 상당의 물건입니다. 유선으로도 연결되거니와 블루투스로 무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쓰다보니 건전지 소모 비용 때문에 유선으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버튼도 납작한 게 키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4년 쓰니까 고장!! 물에 빠트린 적도 없고 게임한다고 막 투드린 거 같지도 않은데 키 눌림이 오작동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키를 인식 못하기에 이르더군요. 수명이 다했겠죠. 4년 동안 함께 다니던 키보드를 버리려 하니 이게 뭐라고 쉽게 버려지지 않더라고요. 오랫동안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 저절로.. 2017. 8. 3.
언제까지나 미완성, 인생은 진행중... [언제까지나 미완성, 인생은 진행 중...] 어젯밤에는 모처럼 자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금세 잊어버리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긴 한데 꿈을 꾸었다는 사실만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신체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분에 발생하는 뇌의 반란이 바로 꿈. 그래서 그런지 자기 전에 개운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날은 보통 꿈을 꾸게 됩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씻고 나면 몸을 움직이기 싫은지라... 유치원 1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군 2년, 대학교 4년, 직장 10년... 돌아보면 인생은 이러하건대 이거 참 괴로움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이 편안하니 별다른 마음이 들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었는데 점차.. 2017. 8. 3.
쉽고 간편한 영양간식! 삶은 감자~ [쉽고 간편한 영양간식! 삶은 감자~] 더워서 푹푹찌는 여름.. 몸은 축나고 일하기는 싫고... 그렇습니다. 이럴 땐 먹는 거라도 잘 먹어줘야 할 것 같은데 다이어트 한다고 밥도 조금씩 먹고... ㅡ.ㅜ 한 여름철 먹거리로는 옥수수가 많이 나오거든요. 뉴슈가를 진하게 풀어 삶은 옥수수도 맛있지만 전 삶은 감자를 더 좋아합니다. 봄철에 한창 출시됐던 감자, 어디선가 상자 안에서 싹을 틔우고 있을 텐데요, 감자 삶아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어렸을 적, 감자만 먹고 자랐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감자를 좋아했습니다. 반찬으로도 괜찮지만 간식으로도 훌륭하기 때문이에요. 감자를 삶을 때에는 먹기 편하게 감자 껍질을 모조리 벗겨 줍니다. 이 작업이 조금 귀찮기는 한데 감자 칼이란 훌륭한 도구를 이용.. 2017. 8. 2.
오래된 안내문구로 추측해 본 초창기 펜션의 모습 [오래된 안내문구로 추측해 본 초창기 펜션의 모습]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의 절정인 8월 초입니다. 산이며 계곡이며 펜션들을 찾아 많이들 다니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휴식처인 집 놔두고 왜 사서 고생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놀러 가야 한다는 군중심리가 만연합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집을 대여해주는 펜션 서비스는 보통의 숙박 서비스와는 다르게 그 안에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 아주 오래된, 펜션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목조주택 이용 안내문을 보고 한번 초창기 펜션의 모습을 추측해 보았습니다. 목조주택 이용자께서 준비하실 사항 ○ 취사도구 - 부탄가스 및 휴대용 가스렌지는 필요량만큼 준비하십시요. /* 취사 연료 제공 따위는 없다옹~ */ - 식기류, 수저 음식물 등은 .. 2017. 8. 1.
고기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었다. [고기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었다.] 지금까지는 종종 고기를 사다가 맛에 대한 별다른 고찰 없이 구워 먹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TV를 봤는데 집밥 백선생님께서 고기는 밑간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이었어요. +.+ 그런가? 그동안에는 파채라던가, 된장, 쌈 채소 이런 거에 신경을 썼었는데 맛의 맥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던 거지요. 그래서 가르침을 달게 받아 바로 시행해 보았습니다. 집 구석에 있던 송화소금이란 녀석! 고기 구울 때 고기 양면으로 살살 고루 뿌려주었지요. 잘 아시겠지만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고기는 먹기가 괴롭기에 적정량의 소금을 뿌리는데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구워지는 냄새부터 다르더라고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ㅠ.ㅜ 잘 익은 고기를 한 점 먹어보았더니.... 2017. 7. 31.
음악 재생 중 곡과 곡 사이에 공백 구간(무음) 넣는 방법 [음악 재생 중 곡과 곡 사이에 공백 구간(무음) 넣는 방법] 평소 음악을 듣는 경우의 대부분은 자동차를 운전할 때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MP3 파일을 재생하고 카오디오와 블루투스 연결하여 듣습니다. 요즘에는 거추장스럽게 Tape, CD, USB와 같은 매체는 사용하지 않지요. 그런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음악과 음악 사이가 너무나 빠르게 이어지는 거예요. 한 곡을 감상하고나면 진한 여운을 느끼면서 이런저런 갈무리를 하고 싶은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한때는 20초쯤 되는 공백(무음) MP3를 만들어서 플레이 리스트 설정 시 곡 사이사이에 끼워 넣기도 했었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 무음 구간 없이 연속 재생하는 방법만 나오고 공백 추가하는 방법은 안 나오더라고요. 그..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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