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 (Life)/건강 (Health)74 에보레이 비염치료기 구매 후 2년 (그간의 사용 후기) [에보레이 비염치료기 구매 후 2년 (그간의 사용 후기)] 1. 에보레이 비염치료기 고장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 사유로, 거금을 들여 구입한 비염 광선치료기 (에보레이 비염 치료기)를 사용해 온 지 어느덧 2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사용하다가 삶에 치여서 잠시 놓고 있었는데 방전 상태가 길어지니 배터리가 나가 버리더라고요? 이런 상태가 되면 전원을 꽂아 충전을 하는 상태라도 작동이 안 됩니다. 다시 사용을 시작하려고 수리비를 들여서 수리해야 하나 고민하는 찰나 에잇 하는 심정으로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살펴보니 아주 작은 리튬 폴리머 전지를 사용했네요. 이 배터리는 방전 상태가 조금이라도 지속되면 수명이 다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즉 알았으면 방전되지 않도록 신경을 좀 썼을 텐데 말입니다. 2. 비.. 2019. 10. 2. 능이버섯 담백하게 섭취하기. 대단한 요리일 필요가 없다. [능이버섯 담백하게 섭취하기. 대단한 요리일 필요가 없다.] 1. 송이와 능이로 대표 되는 이름하야 버섯 철 버섯 철을 맞이하여 바야흐로 값비싼 버섯들이 신선하게 채취되고 유통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이만 때쯤 되면 전국의 버섯병에 걸린 사람들이 온산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각 산에는 임산물의 주인이 있는 만큼 지키려는 자와 몰래 채취하려는 자들의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괜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행실을 각별히 조심하여야 하는 시즌인 것이죠. 산주나 버섯 양여를 받은 사람들이 바빠지는 요즘 시중에도 신선한 버섯들 유통이 한창입니다. 2. 귀하디 귀한 버섯 송이가 비싼 것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 능이 또한 어마어마한 가격 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다 땅에서 나오고 재배가 안된다는 특징을 가.. 2019. 9. 23. 나는 정리를 하면서 마음을 붙들어 잡는다 [나는 정리를 하면서 마음을 붙들어 잡는다] 1. 정리가 취미? 얼마 전에 스마트폰 게임을 손에서 놓지 않는 지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인생이 허망하다. 뭔가 이루어 놓은 일은 없고 하릴없이 시간만 가는 것 같다." 살다 보면 멘탈이 붕괴되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지요. 정말 그대로는 그냥 미쳐버릴 것만 같은,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일말의 가치도 없게 느껴지는 그 순간을 우리는 잘 헤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게 바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니까요. 저는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무언가를 계속해서 정리하는 습성이 들어버렸습니다. 서류철을 정리한다던가, 책상을 치운다던가, 개인 물품을 정비하곤 하죠.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쓰레기를 처분하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2. 사실은 몸이 아.. 2019. 5. 12. 생애 첫 치과 신경치료 후기 [생애 첫 치과 신경치료 후기] 1. 으아악! 충치가 어마어마... 지난번 매복 사랑니 발치 건에 관하여는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발치 전 엑스레이 검사에서 사랑니 바로 앞 쪽 어금니는 신경 치료 들어가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사랑니 발치만 된다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생각했죠. 그런데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니 아무 느낌이 없었던 어금니 뒤쪽에서 매콤한 치통이 발발하는 거예요. 혀로 어금니를 만져보니... 세상에 어금니 안쪽이 움푹 들어가 있는 거 있죠. 소독한답시고 리스테린을 열심히 사용하였지만 이미 썩은 이에는 무용지물!! 일주일 뒤 동내 치과에 실밥 제거하러 가서 어금니부터 봐달라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씩 충치를 긁어 내려가며 보시더니 신경치료를.. 2018. 10. 20.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용 후기 - 지긋지긋한 코막힘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용 후기 - 지긋 지긋한 코막힘] 숨은 코로 쉬어야 합니다. 콧속에 인체의 공기 정화 필터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코는 걸핏하면 막히기 일쑤입니다. 점차 숨 쉬는데 힘이 많이 들게 되고 시원하게 산소가 들어오지 않으니 몸이 무기력해지며 짜증이 나지요. 이럴 때 오트리빈을 사용하면 막혔던 콧속이 순식간에 뻥 뚫립니다만 자주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요. 약국에 부작용이 없는 제품이 있느냐고 문의하니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을 내어주더군요. 성분은 3%의 순수한 고농도 소금물로(염화나트륨)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삼투압 작용으로 비강을 넓혀주고 세정에 도움이 되며 수분도 충전해준다는데 소금물이니 항균작용도 하지 않겠어요?.. 2018. 10. 7. 노푸(No Shampoo) 포기, 내가 생각하는 탈모의 원인 [노푸(No Shampoo) 포기, 내가 생각하는 탈모의 원인] 노푸를 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는 탈모 치료보다도 샴푸 값을 아끼고자 하는 데 있었습니다. 소지품 중에서 샴푸란 것을 버리고자 하는 미니멀라이프 지향 마음도 한몫했고요. 노푸를 하든 도중 가려움과 염증, 냄새 등의 고난을 견디고 나니 원형 탈모 부분에 머리털이 쪼금 솟는 것 같았어요. 샴푸가 없으므로 소지 세면도구도 한층 가벼워졌음은 물론이고요.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면에 비하여 두피와 머리카락의 청결문제가 점전 더 커다랗게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탈모가 계속 진행된들 이제 와서 별로 신경 쓸 것도 없고 세면도구 중에 자그마한 샴푸가 하나 추가된들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고 생각되었죠. 또한 제 탈모의 원인은 샴푸의 화학 성분뿐만 아닌 두피까.. 2018. 9. 20.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사랑니 발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사랑니 발치] 지난 토요일 사랑니 발치 예약일! 병원에 방문했다가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9월 15일(토)이 아닌 10월 15일(월)에 예약이 잡혀 있던 것! 제가 2번이나 확인했음에도 일정에 착오가 생긴 것은 15일이라고만 말해서 전 9월로, 병원에선 10월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주도 긴데 기본이 45일이라니...) 직장이 멀어서 어렵사리 시간 내야 하는 것은 둘째치고 발치 전 2주간 잠 못 이루고 긴장했던 것까지 생각하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이럴 수 없다는 마음에 진짜 예약이 맞는지 확인하며 사정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침 17일(월)에 빈 시간으로 예약 일을 변경해주어 천만다행으로 2일 더 기다려 발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쉬.. 2018. 9. 18. 사랑니 발치 예약! 고통 선고!! 으아악~ [사랑니 발치 예약! 고통 선고!! 으아악~] 얼마 전부터 잇몸이 좋지 않아서 쉬는 날 무작정 잇몸치료를 받으러 동내 치과에 내원하였습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로 열심히 양치질을 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인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러나 잇몸 치료는 치석제거(스케일링)이 우선이며 치석제거 후 2달까지 가능하다 하여 잇몸에 피가 철철 나도록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스케일링은 작년 11월에 받았더라고요. 역시나 치과가 무서운 이유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치 선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잇몸이 무척 안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앞니에 살짝 충치, 사랑니 충치가 발견된 것이지요. 앞니 충치 치료를 먼저 권했지만 전 사랑니 발치를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10년 전 왼쪽 사랑니를 뽑을.. 2018. 9. 4. 기생충 무서버 ~.~ 구충제 구입 복용 (알벤다졸) [기생충 무서버 ~.~ 구충제 구입 복용 (알벤다졸)] 뜬금없이 기생충에 대해 알아보다가 구충제를 복용한지 매우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보통 기생충은 숙주를 죽이지 않는다는 기본 매너가 있다고 하지만 알려진 바와 같이 위험한 기생충도 다수 있는 바,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습니다. 당장 눈에 잘 띄는 갈색여치만 해도 기생하고 있던 연가시가 성충이 되어 배를 뚫고 나오며 소나무 재선충도 엄청난 번식력으로 나무의 혈관을 막아 고사시켜 버리죠. 상황이 이러한데도 어찌 기생충에 무관심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약국에 갔다니 어머! 저렴하기도 해라! 종합 구충제(알벤디졸)이 1,000원이었어요. 제가 산 이 제품은 200mg 2알이 들어있는데, 일단 한 알 복용 후 일주일 뒤 두 번째 알을 복용합니.. 2018. 7. 5. 마당에 자란 쑥으로 쑥차 만들어 본 후기 [마당에 자란 쑥으로 쑥차 만들어 본 후기] 건강을 위해서라면 초본류에서 나오는 성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에 평소 깊이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어떤 사람이 먹기 위해 뽕나무 잎사귀를 채취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초본류의 영양 성분을 섭취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어떤 식물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 것인지 지식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허 검색 사이트를 통해 자료를 알아보던 중 초본류를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깔끔한 것 같아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특허들을 검색해 보면 알시겠지만 무궁무진한 차 제조 방법이 나옵니다. 그 대로 따라 할 순 없어도 약간 응용해서 쑥차를 만들었죠. 쑥은 수많은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말초혈관의 확장을 통한 혈액순환 .. 2018. 6. 13. 배 마사지 용도로 중고 볼링공 구입했어요. [배 마사지 용도로 중고 볼링공 구입했어요.] 최근 며칠 이상하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숨 쉬는 흉부 한가운데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마치 무언가 결핍된 것 같은 거예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쉬지 않고 계속 일해서 그런지 쉽사리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정신적인 면에서부터 감정적인 면까지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중고 볼링공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깔끔하게 일을 쉬면 아~주 좋겠으나 쉴 수는 없는 노릇... "볼링공으로 복부를 마사지하여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보자. 그러면 좀 더 컨디션이 낳아질 거야" 볼링공 새 제품은 매우 비쌉니다. 저렴하다는 하드볼도 100,000원 정도 하고 훅볼 같은 경우는 250,000원.. 2018. 5. 13. 2018년 직장인 건강검진 결과 나왔습니다. [2018년 직장인 건강검진 결과 나왔습니다.] 건강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은 매번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으라는 압박을 받습니다. 사무직의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씩만 받으면 되지만 저와 같은 비사무직은 매년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아야만 합니다. 아직 만 40세가 되지 않아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그래도 검사받으러 갈 때마다 생기는 귀찮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올해는 아예 빨리 받아 버리려고 3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그 결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두둥~ 다행스럽게도 건강검진 종합 소견으로 정상B(경계)를 받았습니다만 신체 활동량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운동을 생활화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초 신체검사, 피 검사, 소변 검사, 엑스레이 검사로 이루어진 직장인 건강검진의 세부내역을 .. 2018. 4. 2.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