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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늘 만연한 안전 불감증 [우리 주변에 늘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 최근 놀다가 다친 사람들을 매우 빈번하게 조우하고 있습니다. 비상으로 가지고 있던 상처 보호용 밴드도 동이 나 버렸을 정도고요, 외적인 상처뿐만 아니라 발열, 급체, 두통, 설사 등 별의별 증세들을 호소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사실은 자명한데도 자신은 그럴 일이 없다고 확신들을 하는 모양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경우 반사 신경, 근육 등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르신들이 만취 상태에서 계곡에서 미끄러지는 등 무리한 호기를 부리다가 다치면 누구에게 하소연하겠습니까. 등산 중에 다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많은 등산객을 봐왔지만 등산 전에 준비운동을 하거나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 2016. 8. 21.
면 소재지에서 피자를 사려면? [면 소재지에서 피자를 사려면?]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피자를 사 오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ㅋ_ㅋ 문득 맛이 어느 정도는 보장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피자 2002나, 피자스쿨, 59쌀피자 같은 프랜차이즈가 떠올랐으나 보통 면 소재지에는 없기 마련이죠. 긴급히 네이버 지도를 켜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경로를 검색하거나 가게를 찾는 데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만큼 좋은 것이 없거든요. 로드 뷰로 거리 풍경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일단 설악면 피자라고 검색했는데 몇몇 가게가 나오네요. 풍선 같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세주소나 취급하는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오급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테이크아웃 할 수는 없으니 목우촌 참피자를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하지.. 2016. 8. 20.
시원한 열무국수,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선어치 고개에서 맛보다 [시원한 열무국수,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선어치 고개에서 맛보다] 갑자기 시원한 열무국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는 제안에 차를 몰고 인근으로 향했습니다. 평범하게 면 소재지로 나가는 줄 알았는데 행선지는 양평에서 가평으로 넘어오는 선어치 고개였습니다. 고개 정상 부근에 터가 있고 여기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더군요. 바로 앞에는 도로폭이 꽤 넓어 차량 여러 대가 주차하고 있었고 가게는 성황리 영업 중이었죠. 이런 장소가 장사가 될까라는 생각을 평소 가지고 있었는데 은근히 손님이 많았습니다. 도로 옆 밖에 놓여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열무국수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파전부터 시작해서 없는 메뉴가 없을 정도였어요. 물론 이곳의 특산물 잣 막걸리는 기본이었고요. 무더운 여름, 바깥에 앉아 얼음 동동 띄워진 열무.. 2016. 8. 18.
어르신들의 무난한 회식 장소, 가평군 설악면 솔고개기와집 식당 [어르신들의 무난한 회식 장소, 가평군 설악면 솔고개기와집 식당] 솔고개 기와집 식당은 어르신들의 회식 장소로 무난한 곳이었는데, 식당이 진짜 기와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 전통 한옥 가정집처럼 생겼죠. 식당은 상당히 큰 규모로 주차장에 차를 여러 대 세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먹을 수도 있고 실외 평상 같은 곳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더군다나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기 때문에 회식 장소로 적절합니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란 칭호를 붙인 까닭은 음식 메뉴 때문인데요, 보신탕, 오리탕, 백숙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첫인상에 보신탕 전문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러 명이 모이다 보면 보신탕을 안 드시는 분도 있기에 대중적으로 무난한 녹두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기본 찬은 정갈하.. 2016. 8. 18.
물탱크 수량 고갈로 새삼 느끼게 된 물의 소중함 [물탱크 수량 고갈로 새삼 느끼게 된 물의 소중함] 산 중에는 상수도가 들어오지 못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필요한 용수를 지하수로 조달하게 되는데요, 지하에서 물탱크로 물을 퍼올려 저장하다가 필요한 상황에 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시골 마을 야산에 가면 은빛의 네모난 박스가 놓여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바로 이게 물탱크에요. 물탱크 내부에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물량이 가득 차면 관정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가 멈추게 됩니다. 자동 시스템인 셈이죠. 하지만 퍼올리는 물량보다 사용하는 물량이 많은 상황이 지속될 때 물탱크 안의 수량은 고갈되어 버립니다. 50톤의 물탱크 물을 다 소진하고도 계속해서 용수 공급이 필요하다면 정말 답이 없어집니다. 여러 명이 나누어서 써야 하는 물은 2시간씩 샤워한다고 한 사.. 2016. 8. 17.
처음으로 직접 관람해 본 버스킹 공연 [처음으로 직접 관람해 본 버스킹 공연] 버스킹이라 불리는 거리공연을 처음으로 직접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 여름밤 유명산자연휴양림 내 작은 무대에서 진행된 숲 속 버스킹 공연은 150여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였고 호응도도 좋았습니다.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진행되어 날씨는 선선한 편이었고 무대 조명 덕분에 주변이 어둡지만은 않았습니다. 프로 가수는 아니라서 다소 실수가 있고 완벽한 무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 기타, 피아노 등의 악기음과 노래는 상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기타를 재미 삼아 연습하다 지금은 못하고 있는 저조차도 의욕이 잠깐 생겼어요. ^^ 듣다 보니 역시 공연은 관객에 따른 선곡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관객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핵심.. 2016. 8. 15.
휴가철 성수기에는 집 나가면 고생입니다. [휴가철 성수기에는 집 나가면 고생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휴가철 성수기는 아이들의 방학과 어른들의 여름휴가로 인하여 어디를 가든지 인산인해로 북새통입니다. 차 막히고, 사람 많고, 비용 들고, 날도 덥고... 짜증이 확 몰려올 것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너도나도 우르르 몰려다니죠. 차량이 만차라 진입에만 2시간이 소요되는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말입니다. 놀러 다니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돈 쓰고, 시간 쓰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사람들 대부분의 휴가 기간이 몰려 있어서 그럴까요? 좀 더 휴가 기간을 분산시켜 준다면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놀기에는 무더운 여름보다 선선.. 2016. 8. 14.
아크릴 액자를 이용한 포스터 부착 [아크릴 액자를 이용한 포스터 부착] 포스터를 벽에 부착할 때는 보통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부착된 포스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습기 등의 영향을 받아 우글쭈글 해지고 쉽사리 훼손되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갈한 포스터의 모습을 유지하여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기성품으로 제작된 아크릴 액자가 그 답이 될 수 있겠네요. 구입한 물건은 태산아크릴 A1 사이즈의 제품인데 인터넷에서 3만 원 이내의 가격으로 입수할 수 있습니다. 역시 잘 만든 기성품이 보기에도 깔끔하고 설치하기도 좋습니다. 제품 구성은 아크릴 판 2장과 피스 그리고 벽 고정 피스형 다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있었는데 아크릴 판에는 스크래치 방지 필름이 양면으로 붙어 나옵니다. 아크릴 액자 설치에 있어.. 2016. 8. 13.
유명산자연휴양림의 목공예 체험 4종류 [유명산자연휴양림의 목공예 체험 4종류] 어렸을 적에는 블록을 임의대로 조립해서 상상했던 물건을 만든다던가, 조립용 장난감을 구입하여 조립하기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에 대하여 잊기 시작했고 지금은 하라 해도 귀찮을 뿐이지요. 다른 해야만 할 일이 무척 많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아이들은 여전히 새로운 사물과 무엇을 만든다는 행위에 대해 깊은 흥미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목공예 체험하면 나무로 탁자를 만든다거나 의자를 만드는 등 거창한 것이 생각나겠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도 있습니다.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목공예 체험 4종류가 있습니다. 1. 소마큐브 만들기 (4,000원) 3개 또는 4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일곱 개의 조각을 가지고 정.. 2016. 8. 11.
가평군 청평면의 맛집, 원조 장작불 곰탕 [가평군 청평면의 맛집, 원조 장작불 곰탕] 경기도 가평 경찰서에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원조 장작불 곰탕이라는 음식점을 보았습니다. 지나가면서 얼핏 보았는데 손님들이 바글바글하기에 맛집이겠거니 생각해서 돌아오는 길에 곰탕 한 그릇하러 들어갔지요. 이름만 들어도 어떠한 음식인지 감이 옵니다. 예상대로 식당 옆에서는 장작불을 열심히 때며 국물을 우려내고 있었는데, 오래도록 우려낸 진국의 곰탕일 것이라고 기대가 되더군요. 보통 맛집이 그러하듯이 메뉴는 단출했습니다만 가격대는 만만치 않네요. 음식에 자신이 있나 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면서 대표 메뉴인 장작불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한 그릇에 9,000원인데 집에서는 곰탕 국물을 우려내기 번거롭고 어려우니 이런 음식의 맛을 보려면 사 먹는 수 밖에는 없죠.. 2016. 8. 10.
2~3을 투자하면 아무것도 없고 5를 투자하면 15를 얻을 것이다. - 던전앤파이터 [2~3을 투자하면 아무것도 없고 5를 투자하면 15를 얻을 것이다.] - 던전앤파이터 - 던파를 하는 지인이 깨달아 이야기해 준 것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보통 2~3을 투자해보고 실망한 나머지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봉인된 자물쇠가 됐든 강화가 됐든 에픽 항아리가 됐든 말이죠. 하지만 이분의 경우는 괴수급입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투자한 바 15를 얻었다고 하는데 과연 짧은 기간에 성장한 그 모습이 그것을 증명해 주는 듯합니다. 던파란 게임을 하면서도 라이프 스타일이 고스란히 게임 패턴에 드러나나 봐요. 큰 실패의 위험이 있는 모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조금 조금씩 모아서 성과를 이루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매번 그란디네 발전소를 돌곤 합니다. 뭐, 정답이란 없는 거겠죠. 리스크를 감수하고 .. 2016. 8. 7.
힐링 워킹 [힐링 워킹] 신선한 야외 공기를 마시면서 가볍게 걷자면 금세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한창 난리인듯한 서울 시내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도시를 벗어난 시골은 실외만 나가도 청량합니다. 어느새 컴퓨터 앞에서 일만 하느라 구부정 한 자세로 입을 헤벌린 채 모니터만 바라보는 처지가 되어 야외로 나가는 경우는 드물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면 틈틈이 야외 활동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가볍게 걷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요? 신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심장의 펌프질 만으로는 부족한 혈액의 흐름이 근육을 움직임으로서 촉진되어 영양분과 산소의 운반이 활발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뇌뿐만 아니라 온몸의 세포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자연스럽게 심호흡을 하게 되고 상쾌한..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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