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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4) - 3일차 관광지들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4) - 3일차 관광지들] 마지막 날인 3일차 관람에는 이번 제주도 여행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1.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원) 바로 절물자연휴양림 입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은 죽죽 뻗은 삼나무 숲 속에서 제대로 산림욕하기에 적절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 미세한 페 속 세균을 정화하기 위하여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르팬을 깊숙이 들이마시며 산책을 하니 몸의 컨디션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이곳은 숲길,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휴양림과는 다르게 야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취사 행위 때문에 자연이 훼손되기 때문이겠죠. 숲속의 집(객실) 사용료의 경우 4인 기준 비수기 37,.. 2016. 9. 15.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3) - 2일차 관광지들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3) - 2일차 관광지들] 전날 밤의 과음 덕택으로 2일차는 무척 힘든 하루가 되었습니다. 모처럼 먼 곳까지 놀러 와서 맑은 정신으로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고 싶었지만, 여행 = 과도한 음주라는 보편적인 관념이 뿌리 깊은 우리 사회에서는 어째 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1. 우도 오전의 일정은 우도 탐방이었는데, 제주도에서 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중의 섬이었어요. 숙취로 시달렸지만 그래도 배 타는 재미는 있었지요. 몇몇 사람들이 새우깡을 준비했길래 갈매기가 따라오나 싶었는데 그런 낭만적인 일은 없었습니다. 우도에서 할 일이란 역시 경치 구경입니다. 섬이 꽤나 넓기 때문에 우도 8경이라는 명소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버스를 타야 하더군요. 하지.. 2016. 9. 14.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2) - 1일차 관광지들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2) - 1일차 관광지들] 관광에 특화된 섬 제주도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모든 곳에 다 가 보면 좋겠지만 한정된 기간과 비용이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갈 것인지는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이것저것 골치 아프게 찾아보지 않고 쉽게 쉽게 구경하려면 역시 가이드와 동행하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미니버스를 렌트했는데요, 이런 경우 기사님이 친절하게 가이드 역할까지 해주니 편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임차 비용은 하루에 180,000원이었고 초과 사용 시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정산됩니다. 1. 쇠소깍 (입장료 없음) 돌아본 곳 중에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었던 쇠소깍은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점의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유료 체.. 2016. 9. 11.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1) - 김포공항 가는 길 [뜻밖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 (1) - 김포공항 가는 길] 평소 여행이라는 것에 별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 않기에 제주도 여행을 가야 한다는 사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단체로 가는 여행보다도 개인 정비의 시간이 더욱 아쉽다고 생각되지만 어찌 됐건 제주도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경기도 가평에서 제주도에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덕분에 처음으로 김포공항이란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자차를 몰고서 말이지요. 주차는 어느 곳에 해야 하는지, 주차료는 얼마나 되는지 또한 수도권의 길은 얼마나 막히는지 등 아무것도 모르는 공백 상태였지만 여러 명이 함께 가는 길이었기에 일정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짐도 쉽게 나를 수 있어 확실히 편하긴 한데 김.. 2016. 9. 10.
라이트 유저의 게임 이야기 "인사이드" [라이트 유저의 게임 이야기 "인사이드"] 1. 게임명 : 인사이드 - INSIDE 2. 출시일 : 2016. 07. 07. 3. 개발사 : 플레이데드 4. 플랫폼 : PC 대사 한마디 없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명작입니다. 어떠한 이야기인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진행 방식은 마치 1991년의 명작 Another World를 꼭 닮아있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어둡고 음모가 도사리는 듯한 게임 속 세상은 도대체 어떤 세계인지 궁금증을 폭발하게 만들어요. 주인공은 소년인데, 영문도 모른 체 쫓기면서 점차 밝혀지는 세상의 비밀이 신비롭습니다. 1. 시스템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어 4:3 비율의 모니터에서는 꽉 찬 풀스크린은 볼 수 없습니다. 부드러운 횡스크롤 게임으.. 2016. 9. 5.
삼성 노트북 (NT530U3C-A54) 전원 자동 꺼짐 현상 발생 [삼성 노트북 (NT530U3C-A54) 전원 자동 꺼짐 현상 발생] 2012년 10월 29일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1,114,000원에 처음 구입한 삼성 노트북-울트라북 5는 구매 후 4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업무를 보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하기도 하고, 던전앤파이터도 즐기면서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소중한 물건이죠. 그런데 얼마 전 부팅 후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빈도가 점점 많아지더니 나중에는 윈도우로 들어가자마자 꺼지고, 어쩌다 전원 차단이 안되면 작동을 멈춰 버리는 현상이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거니 하고 그냥 두다가 계속되는 심각한 증상에 몹시 당황스럽더군요. 가만히 원인을 생각해보니 토렌트로 파일을 다운로드하다.. 2016. 9. 3.
가벼운 마음으로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에 갔는데, 잇몸 염증 -_- [가벼운 마음으로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에 갔는데, 잇몸 염증 -_-] 어느 날 집에 가보니, 평생 치과 한 번 안 가시던 아버지께서 열심히 치과에 다니고 계셨습니다. 견적이 60만 원이나 나왔다면서 제게도 스케일링이나 받아보라고 권유하셨어요. 충치를 치료하고 스케일링을 받았던 적이 어언 6~7년 전 일이었고, 이제는 보험이 적용돼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치과에 가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느껴지는 그 시원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바로 집 앞에 큰 치과가 자리하고 있어서 일단 부담 없이 방문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치과는 한산했습니다. 15분 정도 대기 후에 바로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굉장히 꼼꼼하게 작업해주셨어요. 스케일링이란 이.. 2016. 8. 31.
목공예 체험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를 직접 해보니... [목공예 체험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를 직접 해보니...]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는 요금이 무려 40,000원에 상당하는 고가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강사님께서도 이야기 하셨지만 체험은 어디까지나 체험일 뿐입니다. 직접 목재를 자르고 가공해서 공예품을 만드려면 많은 노하우와 시간이 필요하겠죠. 체험이기 때문에 친절하게도 미리 재료가 되는 목재에 홈이 만들어져 있고 나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자리도 파여져 있습니다. 마치 레고 조립하듯이 술렁술렁하면 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총 2시간 정도 소요되었거든요. 가장 먼저 한 작업은 모서리를 사포로 다듬어서 둥글둥글하게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나뭇결에 따라 사포질을 하라고 했는데 사포가 좋아서 그런지 대충 문질러도 목재가 금세 갈려나.. 2016. 8. 28.
도시 마을 뒷산, 옥녀봉 가는 산책로 [도시 마을 뒷산, 옥녀봉 가는 산책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도시, 대전은 외곽 지역 산지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전에 살던 중구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산지로의 접근이 어려웠다면 새롭게 이사 온 서구의 이쪽 지역에서는 옥녀봉 가는 산책로가 근처에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조금만 걸어가면 산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고, 그러다가 동네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시의 정돈된 인도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산책로 입구가 나옵니다.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등산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이곳의 길을 입구 쪽 거대 안내판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안전을 위한 가로등도 밤늦게까지 켜지는 모양입니다. 이정표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2016. 8. 27.
옥상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성장사 [옥상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성장사] 올해 상반기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잠깐 휴식을 취할 때 주로 옥상을 애용했었습니다. 남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조용하기도 하고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한 옥상에 방울토마토가 아주 조금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시골 5일장에서 구매해 온 방울토마토 모종을 스티로폼 박스에 심었습니다. 거름을 섞은 흙을 사용했고 나무젓가락으로 지지대를 해주었죠. 햇빛이 강하면 그늘로 옮겨주기도 하고 마르면 물을 주기도 하면서 무럭무럭 키웠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주체할 수 없이 커져서 안 쓰는 화분과 플라스틱 박스에 옮겨 심었습니다. 6월이 되자 노란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붓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인공 수분을 시켜줘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 2016. 8. 26.
하루 수면 시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하루 수면 시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하고,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여하튼 피곤한 일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 20분 정도만 몸이 개운하며 정신이 맑은데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피곤함이 유지됩니다. 왜 그럴까요. 근래에는 평균 6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점점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으로는 밤에 8시간 그리고 점심 먹고 20분 정도 취해 주면 적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다 저녁 식사 시간에 40분 정도를 추가로 더 자 준다면 그 이후로는 점차 생기가 살아나며 회복이 되어 가요. 뭐 그날 하루가 어땠느냐에 따라서 적정 수면 시간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잠이 부족해서 피로가 누적되어 간다면 몸.. 2016. 8. 25.
야생말벌과의 숨 막히는 사투, 자연은 위험합니다. [야생말벌과의 숨 막히는 사투, 자연은 위험합니다.] 며칠 새 여러 명이 야생 대형 말벌의 습격을 당했습니다. 벌의 크기만 해도 어마 무시해서 무릇 사람들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맹독을 보유하고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었죠. 그래서 오늘 밤 야심함을 틈타 말벌의 본거지를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로 잘 충전된 랜턴을 챙겼고, 말벌에 특효라는 약제를 준비했습니다. 이 W 울트라 프리즈 520으로 말하자면 독성이 강해 말벌에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효능에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의 구제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말벌은 해충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표기를 해서 팔 수 없다고 하네요. -_-; 그 외 말벌을 낚기 위한 잠자리채, 위치 파악을 위한 청진기, 드릴과 같은 도구도 챙겼습니다..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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