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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Leisure)236

캄보디아의 교통수단 툭툭이를 타고 바라본 풍경 [캄보디아의 교통수단 툭툭이를 타고 바라본 풍경] 캄보디아에는 버스나 택시와 같은 대중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대신 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매단 툭툭이가 있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캄보디아의 모범택시인 툭툭이는 미터기가 없어서 미리 목적지까지의 가격을 흥정해야 하며 바가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드디어 출발. 오픈카이므로 모자 등 소지품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 ^ 좌석에 2인이 타는데 요금이외에 팁은 1달러면 됩니다. 길거리 상점의 모습. 정겨운 마음도 들고 측은한 마음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주워들은 캄보디아 말 몇 마디. "섭섭하이" - 안녕하세요. "옷끈" - 감사합니다. "싸앗" - 예쁩니다. 여기가 1천 년 전에 놓였다는 6번 도로 일걸요? ㅎㅎ 우리나라의 시골길 같습니다... 2015. 11. 6.
캄보디아 프놈꿀렌 폭포에서의 휴식 [캄보디아 프놈꿀렌 폭포에서의 휴식] 프놈꿀렌 정상에서 이제는 반대편으로 내려갔습니다. 수많은 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캄보디아에서 식재하는 보편적인 나무는 4가지입니다. 1. 망고나무 : 맛있는 망고를 먹기 위해 심습니다. 2. 뽕나무 : 실크를 생산하기 위한 누에 먹이입니다. 3. 팜나무 : 설탕, 오일, 촛불로 사용하고 잎은 지붕, 껍질은 불쏘시개로 사용합니다. 뿌리는 코코 시럽(감기약), 기둥은 건축재료(물에서 30년이 지나도 썩지 않음)로 사용하는 아주 버릴 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4. 고무나무 : 특별한 향으로 해충을 막아줍니다. 여기에서 라텍스가 나오는 것이죠. 보통 캄보디아에서 간판을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맹률이 50%로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라는데 이 간판에는 .. 2015. 11. 5.
캄보디아 프놈꿀렌 국립공원 탐방 [캄보디아 프놈꿀렌 국립공원 탐방] 평야지대로 산을 좀처럼 보기가 힘든 캄보디아에서 산과 계곡은 그야말로 부유한 사람들이 놀러 가는 유원지입니다. 시엠립에서 47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버스타고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앙코르 와트를 건설할 때 사용한 돌도 이 산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특히 계곡물을 보러 온다고 하는데, 정상부에는 사원도 있어 현지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가 캄보디아의 춘번절이라 특히나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립공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 안 입구 쪽에는 돈 넣는 통이 있는데 보통 2인 1달러라고 했습니다. 보통 현지 사람들은 노상에서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옷을 긴 것으로 입는다고 했습니다. 현지인의 입장에서.. 2015. 11. 4.
시엠립 도착 후 캄보디아에 대한 첫인상 [시엠립 도착 후 캄보디아에 대한 첫인상] 캄보디아에서 시엠립은 제2의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몰려드는 앙코르와트 덕분이겠죠. 현지의 시간은 한국과 2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데 베트남과는 동일합니다. 이곳은 토양이 황토로 땅이 비옥하여 식물들이 잘 자라는 환경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용 특산품으로는 상황버섯이 유명합니다. 물도 좋은 편이어서 샤워할 때마다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먹는 물만큼은 꼭 사 먹으라는 여행 가이드라인이 있었습니다. 기후는 3계절이 있다고 합니다. 1. 더운 날 2. 아주 더운 날 3. 미치도록 더운 날 우리는 운이 무척 좋아 더운 날에 방문했네요. (^.^) 로밍을 통한 전화 요금은 받는 것이 분당 1,200원, 거는 것이 분당 .. 2015. 11. 3.
왠지 모르게 까다로운 캄보디아 입국과 시엠립 공항 [왠지 모르게 까다로운 캄보디아 입국과 시엠립 공항] 캄보디아에 입국하려면 일단 비자가 필요한데 비자는 공항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미리 여행사에서 기록해준 입국 카드와 비자 발급을 위한 사진 한 장을 잘 챙기면 됐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행기에서 나누어 주는 입국 카드와 공항에서 받는 여권 발급 신청서에 대문자로 또박 또박 관련 사항을 기록을 해야 합니다. 이런 기록이 처음이라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각 항목마다 영어로도 같이 쓰여 있으니 잘 읽어보고 꼼꼼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혹시 옆자리에 앉은 서양의 노부부가 묻는다면 능숙하지 못한 영어라도 떠듬떠듬 알려주면 되겠습니다. ^.^ 호치민 공항에서 발권하고 출국심사를 마쳤는데요, 인천 공항보다 훨씬 빠르게 끝냈습니다. 검색대 검사도 인.. 2015. 11. 2.
고민 끝에 구입한 해외 여행 선물 [고민 끝에 구입한 해외 여행 선물] 예전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 주변에서 누군가 해외에 간다고 하면 조금이지만 십시일반 경비를 모아 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여행에 다녀올 때면 소정의 답례품을 사 오는 것이 일종의 예의였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해외에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또한 일상화되어 이렇게 경비를 보태주는 일 따위는 없어졌지요. 그래서 굳이 비용 들여서 갔다 오는데 선물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주변에서 다들 선물 고민을 하는데 가만히 있기도 뭐하고 여행 내내 무엇을 사야 좋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거나 소중한 아이들이 있다면 가이드가 안내하는 잡화점 등에서 값비싼 유채 보석, 라텍스 침구류, 게르마늄 팔찌 등의 선물을 구입할 수.. 2015. 11. 1.
해외 어딜 가나 입맛에 맞는 호텔 조식 뷔페 [해외 어딜 가나 입맛에 맞는 호텔 조식 뷔페] 해외 어딜 가나 아침에 먹는 호텔식이 입맛에 맞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뷔페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을 골라서 먹을 수 있죠. 해외여행 내내 아침 식사는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뭐. 호텔식은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나 비슷하더군요. 먹고 싶은 것만 골라 집다 보니 개인적인 음식 취향이 드러납니다. 전 개인적으로 계란 프라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_+ 처음 먹어보는 구운 토마토는 향긋한 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자와 토마토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죠. 간간하게 잘 볶아져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맛있는 볶음밥. 이날은 계란을 2개나 집었네요. 스스로 먹을 것을 집다 보니 먹는 것이 매일매일 대략 비슷합니다.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제가 좋아하.. 2015. 11. 1.
베트남에서 먹어 본 음식들 [베트남에서 먹어 본 음식들] 여행하면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다는 즐거움을 빠트릴 수가 없는데요,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들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번 쌀국수 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행 중 대부분은 베트남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았지요. 아무리 베트남에서 맛집이라 할지라도 우리 입맛에도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관광객들의 주요 코스인듯한 선상 식당입니다. 무대의 공연은 주된 목적이 팁을 얻기 위함인 듯합니다. 우리나라 옛날 노래도 많이 부르고 일본 노래도 부르고 시도 때도 없이 마이크를 객석으로 넘기죠. 스피커 소리가 너무 커서 밥 먹을 때 좀 시끄럽습니다. 이곳의 현지 음식들은 하나같이 향신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말 안 해도 짐작이 가죠? 먹을 만한 거는 저 닭다리 정도인데 프라이드치킨에도.. 2015. 10. 31.
베트남에서 본 수많은 오토바이와 거리의 풍경 베트남에서 본 수많은 오토바이와 거리의 풍경 이번 베트남 여행 동안 평생 볼 오토바이를 마치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왜 베트남 사람들은 이렇게나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닐까요. 베트남에서는 결혼을 하면 남자들이 많이들 일을 쉬는가 봅니다.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주고 카페에서 노닥거리며 나라 걱정을 하는 남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점심 먹으러 집에 가야 한다니, 점심때 또 데려다주어야겠네요. 또한 놀음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어디서나 한탕주의는 인기인 것 같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스포츠로 야구는 잘 모르는 듯하고, 축구를 엄청 좋아합니다. 사실 이렇게나 오토바이가 많은 것은 골목이 좁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건축 규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보통 주차장도 없고 집까지.. 2015. 10. 31.
베트남 대형마트 방문과 통화에 대한 단상, 그리고 롯데리아 햄버거 베트남 대형마트 방문과 통화에 대한 단상, 그리고 롯데리아 햄버거 음식이 안 맞는다는 다수의 성화에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겸사 겸사 대형마트 탐사도 나섰죠. 일본인들이 투자한 대형 쇼핑센터 이온 몰에 방문하였습니다. 보통 자동차의 주차장이 없는 이곳 드넓은 오토바이 주차장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자동차 주차장은 구석에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더군요. 베트남에서는 공식적인 화폐단위로 동을 씁니다. 달러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외국인을 많이 상대하는 곳은 달러를 받기도 하고 호텔에서도 팁으로 달러가 사용되는데 일반적인 가게나 공식 마트에서는 동 아니면 신용카드로만 결재가 가능했습니다. 간단하게 우리나라 돈 환산하는 방법은 2로 나누고 0하나 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기도 귀찮.. 2015. 10. 30.
호치민 시티투어와 첫 방문자의 눈으로 본 베트남의 전반적인 인상 호치민 시티투어와 첫 방문자의 눈으로 본 베트남의 전반적인 인상 가끔씩 우리나라 도심에서도 시티투어 버스를 보곤 하는데 볼 때마다 누가 과연 시티를 투어할까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호치민 시 시티투어를 하고 보니 외국인의 눈에는 도시 자체가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주석이 살고 있고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분위기도 약간 경직돼 있다고 하는데 이곳 호치민은 경제의 중심지로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로웠습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는 1,600km로 버스를 타고 3일을 달려야 한다고 하네요. 호치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베트남 현지인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는데요, 조상이 고조선의 치우천황 라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 2015. 10. 30.
베트남 호치민의 라마나 호텔 체크인 베트남 호치민의 라마나 호텔 체크인 10월 중순인 날씨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이곳 베트남은 무척 더웠습니다. 때문에 짐을 풀고 여름 옷으로 환복 후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호텔 체크인을 서둘렀습니다. 무려 별이 4개가 표시되어 있는 사성급 호텔인데요, 특이하게도 베트남에서는 사성급 이상 호텔에서는 남녀 혼숙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로비의 모습인데 왼쪽에는 식당이 있고 오른쪽에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대략 비쌉니다. 배정받은 방 번호가 기가 막힙니다. 444번. 객실은 우라 나라에서 1박에 50,000원 정도 하는 모텔과 비슷합니다. 룸 배정은 2인 1실 기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객실 내에는 미니바도 있고요. 1.5리터 생수가 30,000동 하는군요. 2박 하면서 컵라면 먹기 위해 저 생수.. 201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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