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베트남 호치민의 라마나 호텔 체크인


  10월 중순인 날씨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이곳 베트남은 무척 더웠습니다. 때문에 짐을 풀고 여름 옷으로 환복 후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호텔 체크인을 서둘렀습니다.



  무려 별이 4개가 표시되어 있는 사성급 호텔인데요, 특이하게도 베트남에서는 사성급 이상 호텔에서는 남녀 혼숙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로비의 모습인데 왼쪽에는 식당이 있고 오른쪽에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대략 비쌉니다.



  배정받은 방 번호가 기가 막힙니다. 444번.



  객실은 우라 나라에서 1박에 50,000원 정도 하는 모텔과 비슷합니다. 룸 배정은 2인 1실 기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객실 내에는 미니바도 있고요. 1.5리터 생수가 30,000동 하는군요. 2박 하면서 컵라면 먹기 위해 저 생수 하나 사용했습니다. 이곳은 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 반드시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미니바 사용 후에는 퇴실시 금액이 청구 됩니다.



  호텔 조식 식권과 카드키입니다. 방에서 외부로 나갈 때에는 반드시 방 키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호텔 방문은 밖에 나감과 동시에 자동으로 잠겨지기 때문이지요.



  해외의 호텔에 가면 욕조 사용 시 욕조 안쪽으로 반드시 커튼을 치고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여긴 샤워실은 욕조와 별도로 유리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는 배수구도 있군요.



  세상에나~ 상당히 오래된 대우전자 브라운관 TV가 설치되어 있군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매일 아침 나갈 때에는 한방에 미화 1달러를 베개 밑에 놓아두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라고 합니다. 방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서비스 팁인데 베개 근처에 두어야 청소하시는 분들이 팁 인 줄 알고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리 으리으리한 호텔을 아니고 도심에 있는 조그마한 호텔인데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객실 안에서 신발(실내화)를 착용하는 것이 조금 독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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