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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457

삶아 먹는 감자와 옥수수 삶아 먹는 감자와 옥수수 자취생이라 잘 못 먹고 다닌다고 측은하게 보는 주변 분들에게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얻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번에 화순의 한 산골마을에서 같이 일하는 분의 친척 분에게서 옥수수를 조금 얻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 수염 및 껍질을 제거한 손질된 상태의 옥수수를 냉장보관만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주말 여유가 생겨서 삶아 먹기로 하였습니다. 삶는 김에 오래되어 싹이 난 감자도 같이 삶아 옥수수 2자루, 감자 2알 먹으니 배가 빵빵해져 지더군요. 감자는 박스에 넣어 응달에 놓아 둔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이제 막 싹이 쑥쑥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얼른 먹으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옥수수를 박박 씻고, 감자도 다듬어서 소금 반 스푼과 같이 삶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는 군요. 물이 .. 2014. 8. 10.
VB Program - 액티브 멀티팩 <건강기능식품> VB Program - 액티브 멀티팩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몸을 구성하기 위하여 단백질도 합성해야 하고, 에너지도 발생시켜야 하니 우리 몸은 필수적으로 열량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몸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현실을 마음 속 깊이 인정하기 시작하기까지는 태어나서 20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인 것 같습니다. 음식의 풍미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무엇을 먹더라도 무슨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신체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간간히 하고 있는 요즘, 집에서 굉장히 귀하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얻었습니다. 돈을 벌려면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고 챙겨주던 이 물건은 아모레퍼시픽사의 액티브멀티팩. 돈 버는 노예로 전락한 것 같아 살짝 마음이 아프지만 일단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무려 .. 2014. 8. 5.
지방의 74㎡형 아파트 한 달 주거비용 지방의 74㎡형 아파트 한 달 주거비용 현재는 숙소로 아파트에 머물고 있습니다만, 전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낼 때와는 한 달 주거비가 사뭇 다르더군요. 물론 수도권 지역보다는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달 주거비를 내고 보니 이 금액도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아파트 한달 주거비 구성을 보면 가스비, 전기료, 관리비 3개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자기 소유의 아파트라면 재산세가 따로 나오겠지요. 전기나 가스는 아껴 쓰는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고정적인 아파트 관리비는 어쩔 수가 없네요. 관리비에는 청소비, 주차비, 경비비, 공동전기료, 회의비 등 많은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독주택에 산다면 매달 나가는 관리비가 없어서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해 볼 수가 .. 2014. 7. 28.
유진동, 유소음, 강력바람 USB 미니 선풍기 유진동, 유소음, 강력바람 USB 미니 선풍기 7월 말의 날씨가 습기가 많고 기온이 높아 참으로 무덥습니다. 숙소에서는 선풍기 하나 없이 생활해도 주로 휴식을 취하므로 별 어려움이 없지만 아무리 책상에서라 할지라도 일터에서의 무더위는 작업능률의 하락을 가져옵니다. 몇 년째 지속되고 심화되는 경기 불황 속에 절전이 대세인지라 사무실의 에어컨 사용도 매우 제한적이고 사용하고 있는 일반형 선풍기도 없다가 고맙게도 이번에 USB 미니 선풍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은 오프라인에서 2만2천원, 10개 이상 구매했지만 가격 할인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온라인에서 이것 보다 더 최신 모델을 1만2천원에 파는 것을 보고 기절할 뻔 했지요. ㅋㅋㅋ 물건 구매는 온라인이 대세인가요. USB전원으로 5V의 전압을.. 2014. 7. 27.
담양 뚝방국수 담양 뚝방국수 보통 밖에 나가서 음식을 사먹을 때 신발 벗고 질펀하게 않아서 국물이 자글자글 끓는 그런 오래 먹어야 하는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15분이면 다 먹을 음식을 1시간동안 앉아서 먹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바로 고통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음식을 고른다면 국밥, 비빔밥, 김밥, 국수 등 빨리 나오고 먹는데 시간이 많이 안 걸리는 것들을 선호합니다. 매운탕, 짱뚱어탕, 생선회, 백반정식, 게, 다슬기탕 등 이런 것들은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습니다. 가격도 비싸거니와 맛도 그다지 잘 모르겠거든요. 오늘은 담양에 갔는데 담양의 유명 음식이 떡갈비라더군요. 하지만 떡갈비는 너무 고가라 사먹기 어려워 죽제품 시장이 열림으로 인하여 유명하게 되었다는 뚝방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는 .. 2014. 7. 21.
볼펜 - 모나미 153id 한정판 볼펜 - 모나미 153id 한정판 저에게는 독특하게 저와 관계를 맺는 각각의 물건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항상 소중하고 정성스럽게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활하다보면 집중력이 가끔씩 흐트러져 물건을 잊어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몇 달 전에 잘 사용해 왔던 이름 새겨진 대학 졸업 기념 목각 볼펜을 잊어버려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연하게 볼펜 하나를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쉽게 쓰던 모나미 볼펜과 똑같이 생겨서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모나미153id 한정판이더군요. 금속의 재질에 묵직한 무게감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균일하고 부드럽게 선이 그어져 서명용으로 제격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제 경우에는 .. 2014. 7. 17.
생활비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주식 투자 생활비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주식 투자 예전에 친구가 한 말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널 도와주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주겠냐며 독특한 가치관을 가지고 매주 로또를 구입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저는 로또 붐이 막 일어나기 시작했을 때 한번(4,000원어치 - 당시 1게임에 2,000원이었음) 구입해보고는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여 다시는 로또를 구입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로또에 매진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말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대단하죠. 그때 당시 저도 막 국민은행 본점에 돈 찾으러 가는 꿈을 꾸기도 했으니까요. 2012년 어느 날 주변 사람들이 부푼 꿈을 안고 로또를 산다하기에 난 그 돈으로 주식을 사보겠다고 해서 처음으로 주식 거래를 경험했습니다. 물론 아주 아주 소액이었습니다. 주식이란 것이 무.. 2014. 7. 15.
자취생의 보관용 먹거리 즙 3종 세트 - 토마토즙, 양파즙, 인삼즙 자취생의 보관용 먹거리 즙 3종 세트 - 토마즙, 양파즙, 인삼즙 지난 주 저와 방을 함께 쓰는 룸메이트가 한 달 보름 기간의 교육을 받으러 짐을 싸악 정리하고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냉장고에 먹다 남은 밥버거를 두고 갔더군요. 냉장고 보관만 4일이 지난 것 이었습니다. 냉장고에 오래두면 상하고 냄새가 나니까 고민 끝에 버리려고 사무실로 가지고 왔는데 비쩍 마르고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개 한마리가 다가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져온 쓰레기봉투를 뒤적거려 밥버거를 꺼내 냄새를 맡아보니 상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은박지까지 먹어서 탈이 날까봐 조심스레 껍질을 벗겨 땅에 놓아두고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어느새 깨끗하게 먹어치웠더군요. 동물이 저의 호의를 무시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또한 음식물이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곳에.. 2014. 7. 6.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로 공간 절약 극대화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로 공간 절약 극대화 "원 소스 멀티 유즈", "한 가지가 여러 기능을" 이런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꽤나 오래전부터였다고 기억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물건의 개수와 부피를 크게 줄인 다는 측면에서 저는 이런 개념을 아주 좋아합니다. 물건이 너무 많아 버리면 자연스럽게 소홀해 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전화기능뿐만 아니라 TV, 인터넷, 카메라, 음악플레이어, 녹음기, 게임기, 동영상 녹화 및 알람기능 등 정말 어마어마한 기능이 하나에 녹아있어 고 비용에도 불구하고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게 된 제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생활 하다보면.. 2014. 7. 4.
스포티지 R 자동차 무 사고 7만 km 돌파 !! 스포티지 R 자동차 무 사고 7만 km 돌파 !! 스포티지 R을 타고 다닌 지도 어언 3년 6개월 째. 드디어 오늘 누적 운행 거리 70,000km를 넘어섰습니다. 그 동안 반드시 필요할 때 자동차를 이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되돌아 생각해보니 자동차는 생활에 필수품이 되어간 듯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요즘 세상에 차 없으면 발 없는 병신이라고... 2003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전 사실 차량 운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고 다녔고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면허증을 취득하는 순간 운전할 일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스포티지 R을 70,000km 타는 동안 사고 한번 없었다는 점에 감사의 마음이 절로 우러납니다. 오늘 같이 기쁜 날 고기를 구워먹었으면 좋았겠지.. 2014. 6. 29.
하루 한끼 - 1일 1식 하루 한끼 - 1일 1식 2011년 당시 매일 같이 야근에 저녁으로 볶음밥을 6개월간 먹은 바 몸무게가 84kg까지 나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니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점들이 생기더군요. 배 옆 살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몸도 무거워서 무릎이 아프고... 그 중에서도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날에는 협심증같이 심장에 통증이 오기에 안 되겠다 싶어서 몸무게를 줄이기로 마음먹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게 됩니다. 2014년 현재는 69kg을 유지하고 있는데 하루 한 끼만 먹더라도 더 이상 몸무게가 줄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얼마나 조금만 먹고도 살 수 있을까 혹은 너무 적게 먹으면 영양 부족 때문에 금방이라도 큰일 날 것 같이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요즘 세상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나.. 2014. 6. 23.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았다. (휴롬 착즙기 사용기)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았다. (휴롬 착즙기 사용기) 한 달 만에 집에 와보니 새로운 물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착즙기. 얼핏 생각했을 때 음식을 다 먹어야지 즙만 먹고 나머지는 버리면 영양분을 다 흡수하지 못하여 너무 아까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메뉴얼을 보니 채소를 그냥 먹을 때에는 영양분을 15% 흡수, 착즙하여 먹을 때는 64%를 흡수한다고 분석해 놓았던데 꽤나 그럴듯하다고 여겨지기는 합니다. 착즙기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 후에는 분리하여 씻어 놓고 사용할 때 다시 조립하는 거죠. 이 기계를 매장에 방문하니까 50만원 불러서 홈쇼핑으로 35만8천원에 구매했다고 하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마한 물건이 엄청 비쌉니다. 이렇게 물건을 직접 보고나니 이제야 .. 201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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