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5 한적한 시골 농촌길에서 상쾌한 자전거 라이딩 [한적한 시골 농촌길에서 상쾌한 자전거 라이딩] 전라남도 영암으로 거처를 옮긴지도 4달이 다 되어갑니다. 불현듯 그동안 방치하고 세워 놓았던 자전거에 마음이 꽂혀 휴일인 지난 일요일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달렸습니다. 가만히 세워 놓았을 뿐인데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버려 바람을 주입하고 송진에 뒤덮인 안장을 물티슈로 닦으면서 자전거를 처음 산 그날의 다짐을 생각해봅니다. '건강 관리 차 열심히 운동하리라...' 하지만 현실은 고성능 컴퓨터를 구입하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운동의 실천은 점차 먼 산으로 가고 있죠. 심지어 자전거 자물쇠 비밀번호도 기억이 안 나더라니까요. 또한 이곳에서는 마땅히 자전거를 탈 곳이 애매합니다. 숙소가 사무실과 불과 30발자국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출퇴근에 이용할 수도 없고 바로 앞 8.. 2016. 5. 2. 낭만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으로 느끼는 순천의 초 가을 정취 낭만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으로 느끼는 순천의 초 가을 정취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한 지도 어언 두 달이 되어 갑니다. 이곳 순천에도 어느덧 초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요, 업무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자전거 출퇴근 길의 풍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뒤늦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포기한 대신 마치 놀러 왔다고 자기 최면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출퇴근 길 풍경은 꽤나 괜찮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특징에 따라서 코스를 구분하곤 하는데요, 크게 5개 정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숙소에서 나오면 아파트 단지 사이의 가로수 길을 잠시 지나게 됩니다. 여기는 학교가 있어 활기찬 학생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동화돼서 삶의 활력이 생기기도.. 2015. 9. 20. 하이브리드 자전거 한 달 출퇴근 후기 및 타이어 펑크 수리 하이브리드 자전거 한 달 출퇴근 후기 및 타이어 펑크 수리 자전거를 타고 다닌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을까요. 뒤 바퀴 타이어가 펑크 났습니다. 사용량을 정확하게 추산해보면 총 34회 사용하였고 272km를 주행하였으며 대략 유류비 34,000원을 절약하였습니다. 공기 주입 어댑터 2개 구입비와 이번 펑크 수리비를 고려해 볼 때 아직까지는 25,000원 (34,000원 - 9,000원)의 절감 효과 밖에는 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체중 감량 -3kg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2013년 83cm였던 허리둘레 사이즈가 현재 71cm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효과 덕에 펑크 난 자전거 타이어를 기필코 고쳐서 다시 타겠다는 각오가 생겼죠. 처음에는 산지 한 달 밖에 안된 자전거가 무슨 펑크냐며 바람만 채워서 탔는.. 2015. 9. 14. 하이브리드 자전거 첫 유지 보수비 발생 (프레스타 어댑터) 하이브리드 자전거 첫 유지 보수비 발생 (프레스타 어댑터) 자전거를 한창 타고 다닐 때가 7년 전이었는데 지금까지 자전거 타이어 공기 넣는 밸브 방식은 오직 한가지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길가에 흔히 있는 공기 주입 펌프로 쉽게 타이어 공기를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를 넣으려고 봤더니 주입 밸브 형식이 다르더군요. 흔히 알고 있던 형식은 던롭 밸브라 하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프레스타 밸브라고 부릅니다. 어떻게든 가능하겠지 라고 나사를 돌리고 눌러 보았다가 엄청난 기세로 공기가 빠져 나가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인근 자전거점 3군데나 부리나케 끌고 갔는데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모두 문을 닫았더군요.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공기펌프를 밖에다 꺼내 놓을 줄.. 2015. 7. 30. 빅텐 26인치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입 (이마트) 빅텐 26인치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입 (이마트) 이마트에서 빅텐 26인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139,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목적은 운동 겸 출퇴근용인데 거리는 8km에 시간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왕복으로 하루 1시간 20분 정도 사용을 계획하였습니다. 평소 생활 방식과 다르게 꽤나 거금(?)을 들여 물건을 구매했다는데 의아하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원하는 데로 일이 풀리지 않아 심신에 크게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어려운 일도 많이 지나왔기에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란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말랑말랑 한 상태로 치유되나 봅니다. 어차피 세월이 흐르면 다 잊어버릴 것이지만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전부터 자전거를 사고 싶었는데 .. 2015.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