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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전거 한 달 출퇴근 후기 및 타이어 펑크 수리


  자전거를 타고 다닌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을까요. 뒤 바퀴 타이어가 펑크 났습니다.



  사용량을 정확하게 추산해보면 총 34회 사용하였고 272km를 주행하였으며 대략 유류비 34,000원을 절약하였습니다.


  공기 주입 어댑터 2개 구입비와 이번 펑크 수리비를 고려해 볼 때 아직까지는 25,000원 (34,000원 - 9,000원)의 절감 효과 밖에는 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체중 감량 -3kg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2013년 83cm였던 허리둘레 사이즈가 현재 71cm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효과 덕에 펑크 난 자전거 타이어를 기필코 고쳐서 다시 타겠다는 각오가 생겼죠.



  처음에는 산지 한 달 밖에 안된 자전거가 무슨 펑크냐며 바람만 채워서 탔는데 덕분에 8km의 끌 바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믿을 만한 삼천리 자전거 포에 가서 4,000원을 지불하고 펑크 수리를 받았습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타이어도 안에 튜브가 들어있는 것은 일반과 같았고 물속에 집어넣어서 바람구멍을 찾았는데 정말 실같이 작은 구멍이 나있더군요.


  어쩌다가 이런 구멍이 났는지 신기합니다. 원인은 아무래도 빵빵하지 못한 타이어 공기압과 농로 길을 주행한 탓인 것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울퉁불퉁한 농로는 피할 생각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타이어 펑크는 피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조심해서 타면 펑크 확률을 좀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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