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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미니멀리즘 (Minimalism)11

제주시 쓰레기 배출하는 방법 [제주시 쓰레기 배출하는 방법] 1. 쓰레기 배출 생활하는 데 있어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일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제주에 온 첫 주말에는 쓰레기 배출 장소와 방법을 탐색하기 위하여 돌아다녔는데요, 낯선 곳에 온 만큼 생존을 위한 기본 정보 습득에 주력했다고 할 수 있지요. 쓰레기도 돈을 주고 버려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지금은 버리는 장소와 배출 방법에도 유의를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2. 클린하우스 제주시에는 클린하우스라는 쓰레기 배출장소가 있습니다. 자동 여닫이 가림막으로 덮혀 있다가 배출시간이 되면 문을 열어놓는데, 혹시 닫혀 있는 경우 옆에 스위치가 있어 누르면 열립니다. 배출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4시까지입니다. (단, 음식물 쓰레기는 24시간) 요일별로 버리는 .. 2021. 2. 10.
정리에 대한 욕구로 다용도 플라스틱 보관함(Storage Set) 구입. 하지만 현실은? [정리에 대한 욕구로 다용도 플라스틱 보관함(Storage Set) 구입. 하지만 현실은?] 1. 최소한의 짐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이란 과연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요? 항상 최소화하고자 마음먹고 있는데 이 짐이란 녀석들은 금세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 버립니다. '그래, 이것만큼은 생존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야'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끌어안은 물건들을 조금이나마 더 깔끔하게 정리 정돈해보자고 스토리지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2. 다용도 플라스틱 보관함 그렇게 크지 않은 8개의 플라스틱 상자인데 이거면 옷을 제외한 나머지 물건들을 넣어 놓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죠. 처음에는 하나 둘 물건을 넣다 보니 금방 정리가 되더군요. 그런데 희한합니다. 물건 보관 박스가 생기니 물건들이 더 마.. 2019. 10. 9.
수건을 접어 베개로 사용할 때의 장점 [수건을 접어 베개로 사용할 때의 장점] 저는 수건을 접거나 둘둘 말아 베개로 사용합니다. 물론 예전에는 원래 그래야 했던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기성품으로 만들어진 베개를 사용했었는데요, 여러 가지를 생각한 끝에 수건을 베개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이점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1. 신체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저는 베개를 상당히 낮게 베는 편이라 수건 1장을 착착 접어 사용하면 되는데, 둘둘 말거나 2장을 이용하면 자유자재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가의 가누다 베개 저리 가라.) 2. 세탁이 용이해 청결성이 보장된다. 전날 베고 잔 수건은 아침 샤워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새 베개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두피에서 떨어진 각질.. 2017. 9. 3.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지금껏 제일 활용도 없이 버린 물건 - 싸구려 셀카봉] 워크숍 회비를 잔뜩 걷더니 선심 쓰듯 내어주는 물건 중 셀카봉이 있었습니다. 어라? 이거 신기하넹~ 처음에는 동영상 만드는 촬영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웬 득템이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셀카봉에도 급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최하 등급의 싸고 구린 듯(싸구려) 촬영 버튼도 없어 카메라 촬영 타이머를 해 놓거나 음성인식으로 사진을 찍어야 했고, 기기를 붙잡는 부분은 투박하고 스프링이 강하여 마치 스마트폰이 부서질 것 같은 압박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모델 이름은 Click S1 ! 도대체 이런 제품을 누가 만들었나 보니 Made in China, 중국 제품이었어요. 너도나도 쓴다니까 일종의 로망이 있었던 셀카봉의 인식이 와사삭~ 어쩌면.. 2017. 8. 5.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자의 세면도구 풀세트] 소지하고 있는 세면도구 풀세트을 정비했습니다. 여기서 정비라 함은 물건의 개수를 헤아리거나 깨끗하게 닦거아서 햇볕에 소독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평소 간결함을 추구하다 보니 세면도구도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깔끔한 세팅을 선호하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면도구를 담을 가방입니다. 오래전에 동생에게 얻은 화장품 파우치에다가 칫솔 통을 사용하여 내부를 구획하였습니다. 둘 다 가끔씩 깨끗하게 물로 씻어줄 필요가 있죠. 구강 청결 세트입니다. 칫솔, 치약, 혀 클리너인데 칫솔이 2개인 이유는 숙소용과 사무실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필수품 면도기. 현재는 전기면도기 지만 고장 나서 버리게 되면 일회용 면도기로 갈아탈.. 2017. 2. 20.
물건을 버린다는 엄청난 결심 - 조이패드 사이드와인더 버리기 [물건을 버린다는 엄청난 결심 - 조이패드 사이드와인더 버리기] 현재 저는 자그마한 방이 2개인 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규 직원이 온다고 하여 방 하나를 비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힝~ 혼자가 편한데... 끙끙대며 한쪽방으로 제 짐을 몰아넣기 시작하면서 저는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그동안 푹 퍼져 살았나 봅니다. 짐이 이렇게나 불어 있다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려고 살펴봤는데 버릴 것이 하나도 없군요. 뭘 버리자니 나 자신의 일부가 없어지는 것 같은 이런 꺼림칙한 느낌은 뭘까요? "그래 짐 정리는 어차피 평생 할 거 천천히 하자"고 마음 먹고 지금 내가 가장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일까 떠올렸더니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2.. 2016. 5. 16.
책상 정리의 묘미 [책상 정리의 묘미] 언제나 새로운 자리에 가서 일을 하려 하면 다른 사람이 일하던 흔적을 포함하여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잡동사니를 마주 하곤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아가면서 비워나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하게 해 나가면 언젠가는 깔끔한 책상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현재 저의 근무 책상입니다. 컴퓨터 한대와 전화기 한 대, 그리고 다육식물 자보 한 화분이 전부네요.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일을 하기 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되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는 어떠한 일에 집중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 됩니다. 그렇다면 서랍 속에 무엇인가 잔뜩 넣어놓고 있느냐 하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클립 담아놓는 종이컵, 명함, 자, 계산기, 도장, 인주, 칼, 볼펜 한 자.. 2015. 12. 15.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옷을 가지고 살아가나요? (출근 배낭을 정리하면서)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옷을 가지고 살아가나요?](출근 배낭을 정리하면서.) 얼마 전에 가지고 있던 의류들을 총정리해보았습니다. 냄새나는 의류는 세탁을 하고 안 입는 조끼 등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었죠. 모두 한 곳에 모아보니 리빙박스 2개와 캐리어 1개에 모든 의류가 들어가는군요. 여기에 양복만 추가하면 4계절 모든 옷이 다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의류를 만들거나 옷 가게 하시는 분들은 굶어 죽겠다고요? ㅎㅎ 이런, 또 저 같은 사람 때문에 경제가 안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겠네요. 그렇지만 옛 어려운 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다 그랬을걸요. 옷 한번 사면 떨어질 때까지 입는다는 생각. 물론 닳고 헤져서 못 입게 된다면 버리고 새 옷을 사야.. 2015. 11. 12.
버리는 즐거움 버리는 즐거움 세상에는 수집하고 소유하지 못하여 안달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한데, 과연 버리는 것이 즐거울까요? 드럼세탁기의 삶음 기능을 이용해 세탁했다가 사이즈가 줄어든 츄리닝이 있었습니다. 줄어든 웃옷의 하단부가 자꾸 배쪽으로 올라와 착용 감이 좋지 않았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무려 1년을 더 입었죠. 잠 잘 때 입은 웃옷이 딸려 올라와서 잠을 깨곤 했는데 바보같이도 꾹 참고 입다가 드디어 버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정이 많이 든 물건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할 수 없었고 중고로도 팔 정도의 좋은 상태는 아니었기에 고물상에 팔기로 마음먹었죠. 이번 기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작업복 상·하의, 겉옷 내피, 구멍 난 양말 등을 모아 일주일을 기다린 끝에 날을 잡아 함께 처분하였습니다. 손에 쥔 돈은 .. 2014. 9. 28.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로 공간 절약 극대화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로 공간 절약 극대화 "원 소스 멀티 유즈", "한 가지가 여러 기능을" 이런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꽤나 오래전부터였다고 기억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물건의 개수와 부피를 크게 줄인 다는 측면에서 저는 이런 개념을 아주 좋아합니다. 물건이 너무 많아 버리면 자연스럽게 소홀해 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전화기능뿐만 아니라 TV, 인터넷, 카메라, 음악플레이어, 녹음기, 게임기, 동영상 녹화 및 알람기능 등 정말 어마어마한 기능이 하나에 녹아있어 고 비용에도 불구하고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게 된 제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생활 하다보면.. 2014. 7. 4.
소중한 애장품, 미니 솥단지 [소중한 애장품, 미니 솥단지] 평소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이 미니 솥단지 입니다. 밥은 매일 먹어야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전기밥솥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밥을 많이 하지도 않고 해놓은 밥을 보관할 필요도 없는 저에게는 이 미니 솥단지가 딱 맞습니다. 전기밥솥은 구입 금액도 비싸고 무겁고 부피도 커서 보관 또는 이동하기도 불편하거니와 전기가 없으면 밥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요것은 나뭇가지로도 밥할 수 있어요. ^,.^ 1인분 정도의 밥이라면 뜸들이기까지 20분 내외면 다됩니다. 사실 1인분 이상은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밥이 누룽지가 되거나 죽이 되지 않으려면 물 조절 등 약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미니 솥단지에도 단점은 있는데 바로 손잡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젓가락으.. 201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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