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편리해진 세상]

 

1. 교육 다녀옴

 

  제주에서 남양주로 교육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집합 교육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습니다. 아직도 집합교육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게 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의 역량 개발이라든지 능력 향상에 관한 것은 아니고 직장에 다니기 위한 필수 이수과정이라서요.

요즘의 교육 시설

 

2.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육지를 나간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버스 타고 공항가야지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야지요, 내려서 또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지요.

 

  다행히도 서울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저렴하고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네이버지도 어플(내비게이션)과 티머니(대중교통 결재) 같은 편의성 덕분에 이제는 전국 어딘가를 찾아가기가 그렇게 부담되거나 어려운 것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검색하고 결재하고 환승하고 하는 것들이 굳이 사람들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손쉬워졌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저렴한 숙박시설에서 자려면은 외곽지로 나가야 합니다. 외곽지에서도 사람들이 찾지 않는 허름한 곳을 골라야 합니다.

 

  특히 숙박시설이 주말과 주중 요금이 달라지는 우리나라에서 이것에 대한 주의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제주도 해안 도로에서 한 컷

 

3. 그래도 귀찮다.

 

  아무튼 이렇게 편해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어딘가를 가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일은 나이가 제법 들어가니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해도 불편할 진데 하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더 하지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귀찮고 신경 써야 되는 일이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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