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공인인증서 폐지? 이름이 공동인증서로 바뀌었을 뿐 전과 동일하다]

 


1. 범용 공인인증서

  1년에 4,400원씩 지불하면서 개인용 범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은행, 증권사, 실명 인증, 상거래 등 모든 업무가 다 되어 편리하다는 느낌이 드는 와중 작년 말 공인 인증서가 폐지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죠.

  평소 업무시간 중에 금융기관에 방문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가뜩이나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이 강조되는 지금 사실 온라인 금융거래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따라서 쓰긴 써야 하는데 폐지가 되었다니 어떻게 하느냐?

 



2. 범용 공동인증서

  결론은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단, 이름이 공동인증서로 바뀌었을 뿐이에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공인인증서가 폐기되었다고 호들갑을 떨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공인인증서의 법적 지위를 폐지해 기타 다양한 인증 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를 둔 것 같아요.

  생체인증, 뱅크사인, 금융인증서, 모바일인증서, 간편비밀번호 등... 휴 복잡한 게 많이 나왔습니다.

  골치 아프게 다른 걸 익히느니 전 그냥 검증된 공동인증서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갱신해줘야 하고 갱신 때마다 은행별 타기관인증서 등록을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냥 저는 이게 직관적이고 편하더라고요.

  인증서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하나, 스마트폰에 하나 나누어 보관하는 것도 인감도장 보관하는 것 같이 당연하게 생각되고요.

  이번에 범용 인증서 갱신 기간이 도래하여 갱신을 해보니 이전과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2015.02.20. 공인인증서 기간 만료에 따른 갱신 작업>


3. 전산화로 변하는 세상

  날이 갈수록 점점 온라인, 전산화 같은 지식이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생활을 좀 더 윤택하게 하는 부가적인 측면이었다면 이제는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시대적 흐름인 것이죠.

  "나이가 들어 온라인 예매를 못한다."

  이제 이러한 변명은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상... 변하지 않는 것 같아도 참 빠르게 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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