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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15

캄보디아 시엠립의 야시장과 스트리트 펍 [캄보디아 시엠립의 야시장과 스트리트 펍] 외국에 나가면 꼭 그 나라의 야시장을 가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 하에 스트리트 펍을 저녁마다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은 비가 내려 제대로 구경을 못했거든요. 여기에서는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릅니다. 내일 비가 올지는 가이드에게 물어보세요. ㅋ_ㅋ 하지만 비 내리는 거리의 풍경도 멋집니다. 영화 툼레이더의 주인공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촬영 당시 자주 들렸다는 레드 피아노입니다. 지금은 저렇게나 번창해서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일단 깍고 보는 야시장. 한 곳에서 물건 사고 나면 꼭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음이 심약한 사람들은 안 사는 것이 상책입니다. ㅋ_ㅋ 이 거리는 부동산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 2015. 11. 8.
캄보디아 관광지 여행 중 마사지의 추억 [캄보디아 관광지 여행 중 마사지의 추억] 국내 제주도에 가든 해외 호치민이나 시엠립에 가든 관광지에는 마사지 가게가 참 많습니다. 별다른 자본과 기술 없이 순수하게 노동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나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찾는 사람 또한 무척 많은가 봅니다. 호치민 시내의 밤거리만 돌아도 이렇게나 많은 전단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는데 발, 얼굴, 전신, 아로마 등 별의별 것으로 다 나누어 놓았습니다. 매일 바쁜 업무에 몸이 찌뿌둥한 저는 마사지를 받으면 정말 시원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때마침 시엠립 일정 중에 발 마사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200명에 달한다고 했던가. 여하튼 엄청 큰 마사지 숍입니다. 20달러에 1시간. 발 .. 2015. 11. 8.
캄보디아에서 먹어 본 음식들 [캄보디아에서 먹어 본 음식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음식들을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리는 현지 재료를 이용했으니 현지 음식을 먹은 것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먹은 현지식은 압살라 디너 뷔페 였는데 아는 것이 없었기에 먹을 만한 것 고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음식점이 꽤나 크고 자리가 상당히 넓습니다. 꼬치구이 하나 받아먹겠다고 20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요리하는데 정말 여유가 넘칩니다. 고르고 고른 음식. 캄보디아의 음식에는 향신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먹기는 수월합니다. 맥주는 앙코르 맥주!! 공연도 잠깐 해주는데 왕실 댄서가 추는 춤으로 민속춤이라고 했습니다. 느릿느릿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엠립에서는 한글 간판도 제법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꽤나 많이 오는.. 2015. 11. 7.
캄보디아 툰레삽 호수와 수상 가옥들 [캄보디아 툰레삽 호수와 수상 가옥들] 즐거웠던 해외여행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에서 최대 크기라는 툰레삽 호수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툰레삽 호수는 메콩강과 연결되어있는데 메콩강은 희말리아에서 시작해서 라오스, 중국을 가로지르는 4,200km의 기나긴 강입니다. 호수로 가는 도중의 풍경입니다. 참으로 평화롭군요. 집들이 지면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밑에 부분을 주차장으로 쓰고자 하는 것은 아닐 테고, 아마 습기나 독사, 독충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일 듯합니다. 쌀이 주식인 이곳에서도 벼농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4모작이 가능합니다만 건기에는 농사가 안되기 때문에 메콩강 주변에서는 3모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이 음식도 먹고 쉬기도 하는 원두막 .. 2015. 11. 7.
캄보디아 시엠립의 엠프레스 앙코르 호텔 투숙 [캄보디아 시엠립의 엠프레스 앙코르 호텔 투숙] 캄보이아 시엠립에서는 엠프레스 앙코르 호텔에 투숙하였습니다. 호텔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좀 멋있습니다. 건물 안쪽에는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호텔입니다. 처음에 도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벨보이들이 죽 서서 우리들의 짐을 마구 날라 주는데 이거 해주고 팁 1달러를 받기 위해 이 친구들, 우리를 하루 종일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1달러의 가치를 물었더니 우리나라에서 점심으로 먹는 김치찌개 백반 1인분 정도라고 했습니다. 이곳에서 1달러는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요.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키를 받아 객실로 들어갑니다. 오오. 객실 안도 꽤나 고풍스럽습니다. 나무를 상당히 많이 사용했고 방도 넓습니다. 화장실 욕조에 커튼은 설치되어 있지만 욕조 밖에도.. 2015. 11. 6.
캄보디아의 교통수단 툭툭이를 타고 바라본 풍경 [캄보디아의 교통수단 툭툭이를 타고 바라본 풍경] 캄보디아에는 버스나 택시와 같은 대중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대신 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매단 툭툭이가 있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캄보디아의 모범택시인 툭툭이는 미터기가 없어서 미리 목적지까지의 가격을 흥정해야 하며 바가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드디어 출발. 오픈카이므로 모자 등 소지품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 ^ 좌석에 2인이 타는데 요금이외에 팁은 1달러면 됩니다. 길거리 상점의 모습. 정겨운 마음도 들고 측은한 마음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주워들은 캄보디아 말 몇 마디. "섭섭하이" - 안녕하세요. "옷끈" - 감사합니다. "싸앗" - 예쁩니다. 여기가 1천 년 전에 놓였다는 6번 도로 일걸요? ㅎㅎ 우리나라의 시골길 같습니다... 2015. 11. 6.
캄보디아 프놈꿀렌 폭포에서의 휴식 [캄보디아 프놈꿀렌 폭포에서의 휴식] 프놈꿀렌 정상에서 이제는 반대편으로 내려갔습니다. 수많은 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캄보디아에서 식재하는 보편적인 나무는 4가지입니다. 1. 망고나무 : 맛있는 망고를 먹기 위해 심습니다. 2. 뽕나무 : 실크를 생산하기 위한 누에 먹이입니다. 3. 팜나무 : 설탕, 오일, 촛불로 사용하고 잎은 지붕, 껍질은 불쏘시개로 사용합니다. 뿌리는 코코 시럽(감기약), 기둥은 건축재료(물에서 30년이 지나도 썩지 않음)로 사용하는 아주 버릴 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4. 고무나무 : 특별한 향으로 해충을 막아줍니다. 여기에서 라텍스가 나오는 것이죠. 보통 캄보디아에서 간판을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맹률이 50%로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라는데 이 간판에는 .. 2015. 11. 5.
캄보디아 프놈꿀렌 국립공원 탐방 [캄보디아 프놈꿀렌 국립공원 탐방] 평야지대로 산을 좀처럼 보기가 힘든 캄보디아에서 산과 계곡은 그야말로 부유한 사람들이 놀러 가는 유원지입니다. 시엠립에서 47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버스타고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앙코르 와트를 건설할 때 사용한 돌도 이 산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특히 계곡물을 보러 온다고 하는데, 정상부에는 사원도 있어 현지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가 캄보디아의 춘번절이라 특히나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립공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 안 입구 쪽에는 돈 넣는 통이 있는데 보통 2인 1달러라고 했습니다. 보통 현지 사람들은 노상에서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옷을 긴 것으로 입는다고 했습니다. 현지인의 입장에서.. 2015. 11. 4.
시엠립 도착 후 캄보디아에 대한 첫인상 [시엠립 도착 후 캄보디아에 대한 첫인상] 캄보디아에서 시엠립은 제2의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몰려드는 앙코르와트 덕분이겠죠. 현지의 시간은 한국과 2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데 베트남과는 동일합니다. 이곳은 토양이 황토로 땅이 비옥하여 식물들이 잘 자라는 환경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용 특산품으로는 상황버섯이 유명합니다. 물도 좋은 편이어서 샤워할 때마다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먹는 물만큼은 꼭 사 먹으라는 여행 가이드라인이 있었습니다. 기후는 3계절이 있다고 합니다. 1. 더운 날 2. 아주 더운 날 3. 미치도록 더운 날 우리는 운이 무척 좋아 더운 날에 방문했네요. (^.^) 로밍을 통한 전화 요금은 받는 것이 분당 1,200원, 거는 것이 분당 .. 2015. 11. 3.
왠지 모르게 까다로운 캄보디아 입국과 시엠립 공항 [왠지 모르게 까다로운 캄보디아 입국과 시엠립 공항] 캄보디아에 입국하려면 일단 비자가 필요한데 비자는 공항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미리 여행사에서 기록해준 입국 카드와 비자 발급을 위한 사진 한 장을 잘 챙기면 됐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행기에서 나누어 주는 입국 카드와 공항에서 받는 여권 발급 신청서에 대문자로 또박 또박 관련 사항을 기록을 해야 합니다. 이런 기록이 처음이라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각 항목마다 영어로도 같이 쓰여 있으니 잘 읽어보고 꼼꼼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혹시 옆자리에 앉은 서양의 노부부가 묻는다면 능숙하지 못한 영어라도 떠듬떠듬 알려주면 되겠습니다. ^.^ 호치민 공항에서 발권하고 출국심사를 마쳤는데요, 인천 공항보다 훨씬 빠르게 끝냈습니다. 검색대 검사도 인.. 2015. 11. 2.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와트마이 사원 캄보디아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와트마이 사원 마지막 날 일정으로 작은 킬링필드라 불리는 와트마이 사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한 사람의 잘못된 지도자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4년에 걸친 대학살로 인구 900만 명 중 1/4이상인 250만 명이 학살당한 끔찍한 사건. 그때 죽임을 당항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해골들로 위령탑을 세워놓았습니다. 이런 위령탑이 캄보디아 전역 도시의 사원 마다 있다고 합니다. 폴포트 공산당 집권 당시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식인들을 학살했으며 이때 양 담배 피는 사람, 안경 낀 사람, 공부하는 사람 등 이유 불문하고 반정권이라 색출해.. 2015. 10. 25.
따프롬 사원의 스펑나무와 앙코르 톰의 앙코르의 미소 따프롬 사원의 스펑나무와 앙코르 톰의 앙코르의 미소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의 300개가 넘는 전체 유적을 다 돌아보려면 3개월이 걸려도 다 못 볼 것이라고 합니다. 짧은 일정 때문에 그 중에서도 핵심 지역만 관람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따프롬 사원은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장소로 유명한데 프롬 할아버지가 발견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돌담위에 뿌리 내린 나무가 유명한데 나무를 제거하면 건축물이 붕괴하기 때문에 수목을 제거하지 못하고 성장억제제를 주입하여 현 상태를 유지중이라고 합니다. 수종은 스펑나무이며 영화에서 클로즈 업 된 나무가 사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원 곳곳에서는 붕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무너져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훼손도 많이 이루어졌고요. 그래서인.. 201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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