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유리창 무점착 시트지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창문을 불투명하게 작업해서 시야를 차단하면 어떻겠냐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전문업자를 고용해서 할 만한 돈이 없었기에 쿠팡에서 무점착 시트지를 구입해서 직접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트지를 구매하려고 보다가 유리창 무점착 시트지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붙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붙였다 떼었다도 자유로워서 초보자들도 쉽사리 작업을 할 수가 있는 제품이에요.

 

  작업하고서 아니다 싶으면 철거가 용이한 장점도 있죠.

그럴싸함.

 

  다만 시공을 하고 보니 꽉 달라붙는 접착식과는 달리 약간의 기포층이 생긴다던지 하는 깔끔함에 있어서 차이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와 같은 초보에게 접착식 시공 작업은 역시 무리겠죠?

 

재단이란게 은근히 머리 쓰는 작업임을 알게되었다.

 

  무늬는 무난한 안개무늬로 1m × 2m로 재단되어 있는 시트지를 여러장 구입하여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하다 보니 점차 능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 작업은 재단이 성공률의 90%를 결정합니다.

 

  창호 크기에 맞는 정확한 제단이 깔끔함을 좌지 우지 한다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재단을 하고나면 유리창에 퐁퐁물을 뿌려 불순물을 닦아 냅니다. 저는 프라스틱 칼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긁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퐁퐁 물을 뿌리고 껍질을 벗겨낸 시트지를 착~ 붙입니다. 언제든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으니까 겁먹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칼을 이용해 공기 기포층을 살살 제거하면서 유리창에 밀착하여 줍니다.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 하다보면 이유없이 화가 날 지도?

 

  창호 안에는 실리콘이 작업되어있기에 약간 자투리 부분이 남게 되는데 데 실리콘 라인에 따라 칼질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점착 시트지를 작업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짱짱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유리 도어는 손잡이를 떼어내고 작업해야 한다.

 

  혹시라도 창문을 불투명하게 하고 싶다면 무점착 시트지를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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