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봉고 III (4WD) 계기판의 경고등 표시에 화들짝]


  SK 렌터카에서 봉고 III를 빌려서 사용한 지도 벌써 11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2단 출발, 무리한 반클러치 및 과격한 조작으로(후카시) 디스크 삼발이를 교체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계기판에 들어온 경고 등 불빛 하나. 이거 또 엄청난 고장인가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하였죠.



  속도 게이지 밑에 느낌표가 하나 점등되었는데 이것은 체크등 일 것이다, 자동차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등등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처음 보는 표시였고 때마침 자동차에는 설명서도 없었습니다.


  얼른 SK 렌터카 측에 연락을 하니 가까운 스피드메이트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라 했습니다.



  빗 길을 달려 예전에 디스크 삼발이 교체했던 스피드메이트를 찾아가니 타이어 가게로 바뀌어 있더군요. 먹고살기 힘든지 요즘 없어지는 가게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E마트 3층에 있는 스피드메이트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점검 결과는 타이어 공기압 부족!!!


  세상에... 참 자동차 좋아졌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부족도 계기판에 표시되다니... 별다른 이상이 없기에 일단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공기압을 채우니 금세 경고등이 사라지더군요.


  하여간 뭐든지 공부하고 볼 일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