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급성비염(코감기)에 따른 이비인후과 진료 체험

 

  지난주 코가 맵고 콧물이 줄줄나오며 코 막힘이 지속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혀 뒤쪽까지 알알한 것이 염증이 심하게 번진 것 같아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병원에 잘 가지 않는 성격이지만 숨쉬기가 어려우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집 근처 동내 병원인데 규모가 종합병원 못지않다.>

 

  이비인후과에는 진료 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목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2회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순번 10번이상이어서 보통 30분 이상 대기를 하여야 했죠.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은 듯합니다.

 

  코, 입속을 분무방식으로 소독하고 기계를 이용해 콧물을 빼내는데 세상에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시원해서 소형 코 빼는 기계가 있다면 구입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이후에 코속을 수증기로 세척하고 적외선을 쏘여 염증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였습니다. 꾸준히 약을 복용한 결과 이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가야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준다.>

 

  그동안 일한다, 바쁘다, 자연치유된다는 핑계로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를 기피해왔지만 꾸준한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병원과 좀 더 친하게 지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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