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자동차 타이어 광택제 및 탈취항균 훈증캔 사용기

 

  주말을 맞이 하여 육류를 구입하러 하나로 클럽에 들렀다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동차 실내 탈취 항균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금액에 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던 끝에 타이어에 광택을 내준다는 셀프 타이어 광택제와 함께 훈증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훈증캔이 12,000원, 광택제는 4,800원 이었죠.

 

 

  아무래도 소유물 중 가장 값이 나가는 물건인 자동차에 많은 관심이 쏠리긴 합니다만 주행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것 이외의 것에는 부질없는 관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타이어 표면을 물과 걸레로 닦은 후에 광택제를 뿌리니 검은 광이 번들번들 나는 것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훈증캔. 차를 오랫동안 타다 보면 차량 내부에 쉽게 빠지지 않는 냄새가 배기 마련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퀘퀘한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살균을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에 도전해보았습니다.

 

  탈취항균 훈증캔을 개봉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하얀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물을 은박지를 벗긴 통에 따르면 발열 반응이 일어나며 연기가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차량 문을 닫고 온도를 낮춘 히터를 내부 순환으로 강하게 틀어놓고 연기가 다할 때까지 소독한 후 엔진을 끄고 문을 닫은 채 꼬박 밤을 새워 놓았습니다.

 

  설명서에는 10분정도하고 환기를 시키라 하던데 이왕이면 확실하게 살균을 하고 싶었죠.

 

  효과 하나는 탁월 합니다. 매케한 소독약 냄새가 몇 일 동안 차에 남아 있으며 차량 내부에 잡 냄새가 싹 사라졌습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다음에도 사용할 거냐고 물으면 글쎄요. 항상 사용하는 차량 내부 환경이니 인체의 호흡기를 위해서라도 실내 살균 등 청결은 중요하지만 가격이 좀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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