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전기 요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절약의 의지를 다지자! 전기 요금 측정기 사용기]

 

 

1. 치명적인 전기 요금

 

  연말이라 지금 여기저기에서 전기 요금 때문에 난리입니다.

 

  기름 난방에서 전기 난방과 전기온수기로, 가스레인지에서 전기레인지로, 없던 CCTV와 방송설비 상시 가동으로, 높아진 생활 눈높이에 따른 실내 온도 상승으로...

 

  등등 전기 사용량은 한없이 늘어만 갑니다. (그래서 한전에 투자 했었...)

 

  그에 비하여 재원은 항상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죠.

 

 

 

2. 전기 요금 측정기

 

  어떻게든 전기 요금을 절감해야 할 텐데 이놈의 전기가 눈에 보여야 말이지요. 그래서 가정용 전기 요금 측정기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전기 콘센트에 꼽고 그 위에 전기 제품 코드를 꽂으면 현재 전력, 전압, 전류를 측정해 줄 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월간 요금도 산출해 줍니다.

 

 

  가장 보편적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주택용 전력(저압) 누진 2단계로 놓고 몇몇 기기들을 한번 측정해 보았습니다.

 

  전력으로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테니 상시 켜 놓았을 경우 월간 예상요금으로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 스카이라이프 세톱박스 : 2,400원 (대기전력이나 가동 전력이나 비슷)

  - TV : 9,000원 (CCTV 같이 상시 켜놓는 경우 있음)

  - LCD / LED 모니터 : 3,800원 / 3,500원

  - 보쉬 배터리 충전 : 5,000원 (충전 중일 때...)

  - 내 컴퓨터 : 15,000원 (아이들 상태일 때 이만큼임. 고사양 게임이라도 돌리면 ↑↑)

  - 벽걸이용 전기히터 / 근적외선 전기히터 : 213,600원 (경악!)

  - 모니터링용 패널 : 500원

 

  소비전력은 물론 작은 대기전력까지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을 본다면 새어나가는 전기를 아끼기 위해 콘센트를 뽑아 놓거나 멀티탭의 전원을 끄는 일이 습관화 될지도 모릅니다.

 

 

 

3. 전기 요금 알면 절약됩니다~

 

  우리가 평소 모르고 하던 행동들이 우리의 호주머니를 줄줄 새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알고서도 그랬다기 보다 몰라서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우리의 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지름길 일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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