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노푸의 (노샴푸) 생활화 시작!!]

 

  며칠 전 새로운 개념을 접했습니다. + . +

 

  바로 노푸라는 녀석인데 머리 감을 때 샴푸를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탈모, 비듬 등 샴푸를 사용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들이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효용성을 알게 되었죠.

 

  이것이 널리 퍼지면서 생긴 트렌드인 듯한데 조금만 검색해보면 샴푸를 안 쓰면 냄새가 난다던가 탈모가 더 생긴다던가 하는 샴푸 제조 업체에서 쓴듯한 반대 글도 넘쳐납니다.

 

  푸할할~ 난센스죠. 샴푸를 안 쓰는데 부작용이라니...

 

  생각해보니 전 이미 노푸를 생활화하고 있었어요. 비누로 머리를 감고 있었거든요.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같은 계면활성제라는 생각에 남아 있는 비누를 사용하고 샴푸를 새로 구입하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물건이 늘어나는 건 싫으니까.) 이젠 비누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오늘이 3일째인데 머리가 가렵다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전혀 그런 것 없도 불편함도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간혹 샴푸를 사용했을 때 머리 가려움이 심했고 비듬이 더 나왔는데요, 비누마저 사용을 안 하니까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면서 모발이 굵어진 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머리를 감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가렵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냄새가 나기 때문이지요. 이 2가지가 해결되기 때문에 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신 좀 찝찝하다면 한번 더 후루룩 감아주면 되지요.

 

  기존에는 습관처럼 세제를 묻혔다면 이제 또 하나의 고정관념을 깨게 되었군요.

 

  먹고살기 어려운 세상, 샴푸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고요. 환경 보호도 하고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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