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자이글 핸썸으로 닭갈비를 구워 먹었어요]

 

  닭갈비 제조 공장에서 닭갈비를 구입했습니다. 한 팩에 18,000원이었는데요, 2인분이라고는 해도 3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그런 푸짐함이 있었지요.

 

  닭갈비 음식점들은 대부분 이 공장에서 식자재를 주문한다고 하는데 각자 자기들만의 소스를 추가해서 판매한다고 해요. 당연히 직접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고기의 양은 적겠죠.

 

 

  우리는 양파 하나만 썰어 넣고 닭갈비를 구워 먹었는데 나중에 양념에 밥까지 볶아 먹으니 그 양이 무척 푸짐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자이글 핸썸이라는 신기한 그릴을 접해보았어요.

 

  전기를 이용한 적외선으로 음식 위쪽으로부터 열을 가하여 굽는 조리 기계였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었죠.

 

 

  이거 잘 익을까 걱정하면서 가동했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음식 냄새나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기름이 튀지도 않고요. 위쪽의 적외선과 아래쪽 불판에서 모두 열을 전달하니까 두꺼운 닭갈비도 잘 익더군요.

 

  판은 기름을 모아두는 것, 빠지게 하는 것 종류별로 있었고 판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열의 강도를 조절하게 되어있어요.

 

 

  자... 이글까?

 

  잘 익습니다. ㅋ_ㅋ

 

 

  굳 아이디어 제품 같아요. 한가지 단점으로는 위 적외선 히터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위험하니까 아래쪽만 보도록 고정시켜 놓은 것 같았는데 음식 자르기가 약간 불편했거든요.

 

 

  그것만 빼고는 주변도 따뜻해지고 시각적 분위기도 좋아서 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고기 구워 먹기는 딱인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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