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혼술을 200% 즐기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

 

    혼술을 마시는 이유는 술의 효용성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일 듯합니다.

 

  술 한잔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고자 하는데 타인과(특히 상사) 술을 마시게 되면 긴장의 끊을 쉽게 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명이 어울려서 마시다 보면 폭음이 되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지요.

 

 

  어차피 마실 혼술 그 효용성을 더욱 극대화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다음은 혼술을 200% 즐기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저만의 방법입니다.

 

 

  1. 술은 맥주 1캔 정도로만 준비한다.

 

  국내산도 괜찮고 수입품도 좋지만 1캔으로 끝내야 합니다. 많이 마시면 간 손상을 비롯하여 건강 상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또한 술 가격도 상당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율성을 감안해서라도 반드시 소량으로 끝내야 합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줍시다.

 

 

 

  2.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 (매우중요)

 

  알코올의 급속한 흡수를 위한 조치입니다. 간혹 밥 한 끼 안 먹는다고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는데 죽지 않아요. 공복감을 간간이 느껴줘야 삶에 대한 의욕도 샘솟는 법입니다.

 

 

  3. 온수로 샤워를 한다.

 

  보통 술 한잔은 퇴근 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줍니다.

 

 

 

  4.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 등으로 몸을 풀어 준다.

 

  샤워 후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 등으로 몸을 풀어 줍니다. 혈관을 더욱더 확장시키고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서지요. 30~40분 정도 해 주면 좋습니다.

 

 

  이때 평화로운 분위기의 뉴에이지 같은 음악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완이 훨씬 잘 되거든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편안한 자세로 시원한 맥주를 조금씩 마셔봅시다. 뱃속까지 쩌릿쩌릿 해지면서 온 세포로 취기가 순식간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안주는 따로 먹지 않습니다. (도수가 약한 술을 택해야 하는 이유)

 

  시간이 지나면서 몸의 이완이 한층 더 일어나고 혈액이 더욱 활발하게 흐르기 시작합니다. 온몸 구석구석으로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이 전달되면서 덩달아 기분도 좋아집니다.

 

  맥주 1캔에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니...

 

 

  하지만 명심해야 해요. 술은 의존증이 생기고 중독되면 금단증상을 수반하는 진정제라는 것과 신경계, 심혈관계 등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