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고구마 마이쪄~ >_</]

 

  오늘은 고구마를 구하러 양평에 나갔습니다.

 

 

  사무실에 펠릿 난로 위쪽에는 고구마 구워 먹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매일 같이 고구마를 굽거든요.

 

  일단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물량도 없을뿐더러 10kg 한 상자에 5만 원을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마트를 나와 양평읍 사무소 옆 청과물점에 들렸더니 고구마가 매진되고 없답니다. 가격은 1만 5천 원이라고 귀띔해주더군요.

 

  결국 양평 전통시장 청과물점에 들러서야 고구마를 박스째로 구할 수 있었는데요, 가격은 3만 원이었어요.

 

 

  제철이 아닌 때는 고구마가 이렇게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것이란 것을 이제야 깨달았네요.

 

  시중에서 파는 것은 크게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로 구분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질척질척한 반면 매우 달은 호박고구마 보다 퍼실 퍼실 하고 먹다가 목 막히는 밤고구마가 더 좋더라고요.

 

  어찌 됐건 고구마 2박스를 구해서 보관해 놓고 조금만 난로에 구웠습니다. >_<

 

 

  스멀스멀 고구마 냄새가 올라오면 꺼내서 냠~  굽는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한답니다. 난로에 너무 오래 넣어두면 다 타서 먹을게 없어져 버려요.

 

 

  오늘 저녁 식사는 작은 고구마 2개와 귤 1개입니당. 럭셔리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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